오버츄어에서 기럭지 올..하면서 보다 헤븐에서 잘생겨짐.
성대버프가 어마어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적이고 현실주의자 같은 유다라 그런가 유다캐가 빡셈.
스승에 대한 존경 사랑 이런느낌보다는 좀 더 동료의식 같은?
시몬 외 사도들이 빠냄새 풍기며 우러러보는데 재유다는 좀 나란히 보는느낌.
(지저스를 이겨먹을 것도 같지만 스스로를 잘 알고 본인을 지도자감 보다는 책사 쪽으로 설정한듯한)

한유다와 곰유다가 지저스한테 떠밀리고 떠밀려서 결국 배신까지 한 느낌인데반해
재유다는 약간이지만 본인의지가 느껴짐.
배신하고자 하는 의지라기 보다는 지저스 뜻에 결국 굽혀주는 느낌.
그래서 유다의키스까지도 재유다는 촘 냉정한 느낌이 있었음.

사실 여기까지는 재유다의 캐릭노선이 완전 맘에 들었는데
이 다음이 나한테 안와닿는달까 덜와닿는달까..
사실 유다가 여기까지 이성적으로 행동했으니 유다데스에 완전
무너지면 임팩트 쩔거같은데...
문제는 완전 무너지기까지 텀이 짧아; 재유다가 구축한 캐릭이
한곡 사이에 완전 무너져야 하는데 그게 다시시작해요-유다데스 초반. 그사이에 설득하기 어렵기도 하겠지만
뭔가 노래는 짱짱하게 절규모드인데 감정은 다 안따라오는 느낌.
꼴뚜기들한테 제발 날 죽여달라고 할때 좀 더 자신을 놨으면 좋겠다.
아직 그 어떤횽이 올려준 펭귄다큐는 차마 재생하지 못했지만
어떤 느낌이라는지 이해는 가더라는.
유다데스가 내기준 재유다는 아직 좀 건조해서 유다가 개불쌍해
보이는 정도까진 안가더라.(그와중에 성대는 쩔어주는데)

슈퍼스타는 다시 헤븐의 재유다 상태로 복귀하는 느낌.
(내가 당신뜻대로 죽어봤는데 역시 내가 헤븐에서 한말이 맞는거같아)
결국 퇴장할때도 십자가의 지저스를 끝까지 불쌍한 인간 보듯 보는것 같았음.

정리 어케하지. 진짜 재밌는 노선인데 아직 조금 덜완성된 듯해서
살짝 아쉬움이 남더라는. 다른 스탯들이 좋아서 마지막 하나에
더 욕심내는 기분이다. 그럼 다음 관극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