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오래 전에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속칭 비대위) 장이던 박근혜가 발탁해서 정계에 입문했다

사실 이준석이 처음부터 타락한 인간이냐면 그건 아니다.

이준석의 그간 커리어를 보면 수학 봉사 단체를 만들어 전국의 중고생들에게 수학강의를 하는 등

나름 신념도 애국정신도 어느 정도 있었다

그러나 내가 보는 지금의 이준석은 좌파들과 타협하며 기득권을 지키려는 기성 정치인들과 다르지 않다

내가 이준석에게 기대한 모습은 썩어빠진 정치판을 개혁하려는 이준석 특유의 패기 때문이었다

정치가 뭔지 몰라도 비대위 시절에는 적어도 패기만큼은 충만했다

그런데 정계 입문후 그는 불행히도 유승민에게 정치를 배웠다

유승민은 사적인 감정으로 정치를 했던 비열한 인물중 하나다

무슨 이야기냐면 당시 당내에는 나름 브레인으로 통하던 유승민,김무성 등이 있었다

이들은 박근혜를 도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후에는 이들을 중용하기 보다는

서청원 등의 가장 가까운 가신들을 더욱 중용했다

그렇다고 해서 섬기던 주인을 배신하고 탄핵에 동조해서는 곤란한거다.

유승민과 김무성 등은 세월호를 앞세운 탄핵때 탄핵에 동조하며 탄핵을 오히려 주도한 인물들중 하나다

여기서 하태경 등은 유승민 밑에 있는 꼬봉 중 하나고

우리 이렇게 생각해보자

내가 최초 흰 옷을 입었다

그런데 똥통속에 들어가서 똥같은 무리들과 어울리면

그 흰 옷은 1분도 안되서 검은 색이 된다

최초 썩어빠진 정치판을 개혁하려고 정계에 입문을 해도

유승민 같은 똥떵어리 새뀌들과 어울린 결과 지금의 이준석은 그 똥떵어리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거다

그리고 현 이준석은 그 유승민의 참모 역할을 오래 전부터 해오고 있다

그리고 진정한 우파인지도 의심스럽지만 보수 정치인인척 행세하면서

각종 토론에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토론 내용을 생각하면 현 정부의 부정과 무능함을 강력하게 성토하기 보다는

좌파들과 적당히 타협하며 보수의 스피커라는 타이틀만 지키려는 걍 기득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다

이게 내가 보는 석의 현 모습이다

기성 정치인들과 다르지 않는,걍 좌파들과 타협하면서 밥그릇이나 챙기려는.

충고하건데 유승민을 당장 떠나라.그게 너의 살길이다

너는 아직 젊고,기회는 있다

유승민 같은 배신자를 따랐던 지난 날들을 참회하면서 이제는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지를 생각하라

-본좌 볼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