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때 유수진한테 무승부 낸거 강용석이 안전하게 플레이 한거라고 생각된다.

유수진 오현민은 데스매치 후보 지목할때도 강용석으로 몰아갔다.

이 둘은 강용석이 위협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탈락시킬려고 견제하는게 보이는데, 강용석이 이 둘이 알려준 정보를 그대로 믿었을까?

유수진이 알려준 보자기가 거짓정보였다면? 2라운드때에 자신은 지고 김경훈은 베팅에 성공하는 스토리가 완성된다.

이때 두가지 경우에 수가 존재하는데

1. 유수진이 거짓정보를 흘렸을 경우

유수진이 바위를 골랐다고 가정했을때 보자기를 선택했다고 말하고 가위를 선택하게 만들어서 강용석을 매복하는 전략

• 강용석이 가위를 냈을경우 패배

• 강용석이 보자기를 냈을경우 승리

2. 유수진이 진실을 말했을 경우

유수진이 정말로 보자기를 냈을경우 

• 강용석이 가위를 냈을경우 승리

• 강용석이 보자기를 냈을경우 무승부

위 두가지 경우를 두고 봤을때 보자기(무승부)는 강용석이 김경훈한테 초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한 최선의 선택으로 본다.

어차피 가위를 냈어도 김경훈이 승리쪽에 배팅했다면 둘다 칩 하나씩 얻는거고, 유수진이 거짓말을 했고 바위였다면 강용석 혼자만 칩 못얻는 상황이 전개된다.

이에 반해 보자기를 냈으면, 승리하면 강용석은 칩을따고 김경훈은 칩을잃거나 같이따고, 무승부라도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다. 강용석은 손해볼게 없다는 이야기지.

물론 이 모든 추측은 유수진이 가위를 골랐다는 가능성을 배제했을때 이야기임.

오현민과 무승부를 한것도 승기를 굳히기 위해서인것도 있지만, 만의 하나 거짓을 대비한 최선의 보험이라고 보여진다.

애초에 김경훈이 2라운드에는 패배쪽에 배팅했다는 거 자체가 두 탈락후보들다 유수진이 강용석에게 거짓정보 줬다는것을 예측해두고 있었다고 생각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