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마루 톺아보기 - 4회

트로오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2.11 17:57:15
조회 510 추천 13 댓글 7
														

1. 시장실


viewimage.php?id=39b5df30e0dc&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460ba1b5b31b9115c8e3ba29be7d1db5f97a39688c8b524333f4327f6188536cd3929f6f69a9eeb


마에: 강시장도 알게 됐으니 이제 정말 정리하고 가야겠다. 그 동안 얘가 자기 속 긁은 거 얘기라도 하고 가야 조금은 속이 시원할 거 같음.

(사실 강시장은 왜 진작 자기한테 얘기 안 했냐만 물어봤기 때문에 내 개를 죽인다고 협박을 했습니다.”만 얘기해도 그만이었음. 그런데 강마에는 루미가 지휘자를 트럼펫 연주자로 바꾼다고 했다느니, 그 트럼펫 연주자를 최고의 지휘자로 생각한다느니 하며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마치 강시장에게 이르듯이 해버림. 자기를 최고의 지휘자로 인정하지 않은 루미에 대한 서운함이 여전히 남아 있음)

 

루미: 망했다…. 이제 다 끝났다….





2. 공연,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viewimage.php?id=39b5df30e0dc&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460ba1b5b31b9115c8e3ba29be7d1db5f97a39688c8b524333f4327f643db38983d28f2f69aae7c


마에: 강시장이 면전 앞에서 내 경력을 나열하며 까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나와 정명환을 비교하고 있다. 매우 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하는 상태. 어떻게 반박을 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루미가 그럼 정명환 선생님은요? 그분도 마찬가지…”하며 내 편을 든다. 할말은 하는 맹랑한 애인줄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시장 앞에서도 이런다구?!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서 강마에가 조금 흔들리지 않았나 생각함. 강시장한테 궁지에 몰렸을 때 처음으로 루미가 자기 편을 들어줬음. 뭔가 같은 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듯)


루미: 강시장이 하는 말을 들으니 역시나 이 사람 보통 깐깐한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 앞에 두고 대놓고 몰아세우는 강시장을 보니 이건 아니다 싶다. 그렇다고 정명환이라고 아마추어인 자기들을 지휘하기 힘든 건 마찬가지일텐데 이름만 보고 강마에를 깎아내리는 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함. 그냥 갈줄 알았는데 직접 지휘하겠다는 강마에를 보니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고맙다.





3. 엘리베이터


viewimage.php?id=39b5df30e0dc&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460ba1b5b31b9115c8e3ba29be7d1db5f97a39688c8b524333f4327f81ed339c83e7af0f69a4812


마에: 이제 이 프로젝트의 진짜 책임자가 됐다. 이전까진 지휘자이긴 하지만 그냥 딱 지휘만 해주는 느낌이었다면 이제 이 공연의 성패는 내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이제 루미와도 정말 한 팀이다.(“너나 나나 평생 악몽이야!”라고 말한 거 보면 같은 배를 탔다는 인식이 매우 강해진듯)

 

루미: 이젠 정말 이 사람을 믿고 가야 한다.





4. 내 악장입니다.


viewimage.php?id=39b5df30e0dc&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460ba1b5b31b9115c8e3ba29be7d1db5f97a39688c8b524333f4327a24fda65cc3820a0f69a2398


마에: 강시장이 나와 단원들의 경력을 또 문제 삼고 있다. 연습 중에 말도 없이 들어오는 무례를 행한 것도 모자라 나와 정명환을 또 비교하고 있다. 근데 또 루미가 나선다(“상 한 두 개 차이에요!”). 얘는 정말 상대가 누구든 할말은 하는 애구나. 은근히 나와 통하는 부분이 있다. 역시나 시장은 사표를 내라며 루미를 윽박지른다. 더 이상 내 단원들 무시하는 거 못 봐주겠다.


루미: 강남 출신인줄만 알았던 강마에가 아주 힘든 형편에서 음악을 해왔다니! 뜻밖이다. 강시장이 또 정명환을 들먹이며 강마에를 무시한다. 못 참고 한 마디 했더니 사표를 내라고 한다. 그런데 강마에가 내 악장이라며 날 보호해준다. 항상 무시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저 사람은 자기 단원이라며 강시장 앞에서 나와 우리 단원들을 인정해줬다. 강시장이 고압적으로 책임을 지라고 해도 책임지겠다며 여유롭게 받아친다.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다. 이 사람 알수록 믿음직스럽다.


(이 부분에서 둘 다 서로에 대한 호감이 상승한듯. 강마에는 강시장 앞에서 두 번이나 자기 편을 들어준 루미가 고맙고, 루미 역시 강시장 앞에서 내 단원, 내 악장이라며 자기를 인정해 준 강마에가 고맙다.)





5. 강 시장 발마사지는 니가 하도록 해.


viewimage.php?id=39b5df30e0dc&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460ba1b5b31b9115c8e3ba29be7d1db5f97a39688c8b524333f4327a31fd562c33a79a7f69a6435


마에: 내 악장 사건 이후 루미와의 관계가 더 편해졌다. 처음으로 농담도 건넸다. 내 농담에 토라지는 표정을 짓는 루미를 보니 귀엽다(루미가 못 보게 살짝 미소를 띄는 거 보면 둘이 확실히 가까워진듯).

 

루미: 지휘자와 악장, 단원은 일심동체라는 말이 날 인정해주는 것 같아 감동이다. 물론 뒤에 발맛사지는 니가 하라며 농담을 하긴 했지만, 이런 세계적인 지휘자가 우리 같은 아마추어를 자기 단원이라며 챙기는 거 보면 고맙다.





6. 힘 빠진 쌈닭은 매력 없어.


viewimage.php?id=39b5df30e0dc&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460ba1b5b31b9115c8e3ba29be7d1db5f97a39688c8b524333f4327f81dd1369b3b2bf4f69acfdc


마에: 건우가 복귀하는 바람에 트럼펫 연주자가 펑크났다. 공연이 얼마 안 남았는데 골치 아프다. 하지만 내가 흔들리면 프로도 아닌 아마추어 단원들은 더 불안해 할 거다. 루미만 봐도 벌써 밝고 당찬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풀이 죽어 있다. 지금 이 중에서 프로는 나밖에 없다. 저들에게, 루미에게 불안감을 줘서는 안 된다. 내가 책임자다.

 

루미: 아닌 척 하지만 펑크난 자리 때문에 강마에가 힘들어하는 게 보인다. 이렇게 된 게 다 내가 사기를 당해서인 거니까미안한 마음 뿐이다. 내가 저지른 일을 저 사람이 다 수습하고 있으니까. 그런데도 나한텐 자신만만한 모습만 보인다. 이 사람은 정말 리더구나, 어른이구나, 의지할만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4. 둘의 관계가 급속도로 좋아진 회차. 3회까진 서로를 인정하지 않은 관계였다면(강마에는 루미를 아마추어라고 무시하고, 루미는 지금 자기에게 최고의 지휘자는 건우라고 함), 두 번에 걸친 강시장의 탄압(?) 이후 서로를 인정하고 팀워크도 더 단단해졌다


추천 비추천

13

고정닉 3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마루 톺아보기 - 4회 [7] 트로오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1 510 13
708774 180횽이 늦네...ㅠ [7] ㅇㅇ(118.235) 21.02.10 308 7
708773 마루 톺아보기 - 3회 [6] 트로오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0 537 11
708772 mbc 이벤트 있대요. 베바 거탑 다시보기 ㅇㅇ(220.123) 21.02.10 301 8
708771 근데 또 루미 나이가 28살 이거도 좀 아닌거 같음 ㅋㅋ [1] ㅇㅇ(119.193) 21.02.10 423 0
708770 지금 생각하면 강마에 나이를 너무 높게 설정한거 같음 [8] ㅇㅇ(119.193) 21.02.10 502 0
708769 고집세고 비아냥거리고 독설날리며 거리두는 내면에 [6] 닥빙뚜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9 420 9
708768 솔직히 강마에는 루미랑 재회하면 진짜 잘해줘야된다 [9] ㅇㅇ(218.232) 21.02.09 500 0
708766 ㅉㅌ) 마주보는 마루 [4] ㅇㅇ(118.127) 21.02.09 567 8
708765 마루 톺아보기 - 2회 [8] 트로오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9 420 9
708764 마루 톺아보기 1회 [6] 트로오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9 360 8
708763 난 갑용쌤이 [8] 00(115.22) 21.02.09 350 0
708762 강마에는 언제부터 루미를 좋아한걸까? [22] 트로오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9 742 0
708761 마에쌤 핏짜 맛있게 드셨네 [4] ㅇㅇ(110.70) 21.02.08 567 2
708760 [베픽] 회중시계 -16.2- [6] 00(115.22) 21.02.07 295 14
708759 [베픽] 회중시계 -16.1- [11] 00(115.22) 21.02.07 398 15
708758 사실 베바의 진짜 여신은 [4] 닥빙뚜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7 559 0
708757 불멸의 베바 [2] 닥빙뚜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7 255 4
708756 마에쌤은 개뿔 민좌가 레게노 [5] 닥빙뚜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7 443 4
708755 됐고 마에쌤이 최고시다 닥빙뚜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7 322 2
708754 베픽볼때 곁들이기 좋은2 [7] 닥빙뚜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7 457 2
708753 베픽볼때 곁들이기 좋은 [4] 닥빙뚜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7 396 5
708751 감독이나 작가나 방송국이나 [1] ㅇㅇ(119.193) 21.02.07 204 0
708750 내가 베바에서 원했던 장면은 [10] ㅇㅇ(118.127) 21.02.06 584 2
708749 지금 쇼팽의 겨울바람 듣고 있는데 [4] ㅇㅇ(183.106) 21.02.06 291 2
708748 12회 이후엔 진짜 다른 드라마 같았음 [8] ㅇㅇ(119.193) 21.02.06 432 0
708747 좋은건 나노단위로 핥아야지2 [9] 닥빙뚜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6 375 6
708746 좋은건 나노단위로 핥아야지 [2] 닥빙뚜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6 271 4
708745 코로나 레드따위 껒! 기부니가 좋아지는 짤 [3] 닥빙뚜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6 319 7
708744 베바갤있는거 이제 알았어 [1] ㅇㅇ(223.39) 21.02.06 253 1
708743 생각보다 마지막회가 희망적인 열린결말이었네 [10] ㅇㅇ(218.232) 21.02.06 439 0
708742 석란시향 호른 수석 이름이 [4] 트로오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363 0
708741 사골짤도 다시보자 [6] 닥빙뚜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510 11
708740 집콕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2] 닥빙뚜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209 4
708739 [베픽] 회중시계 -15.2- [10] 00(115.22) 21.02.04 316 19
708738 [베픽] 회중시계 -15.1- [7] 00(115.22) 21.02.04 284 16
708737 후일담 소설을 위한 추진 단톡방이라도 팔까 ㅋㅋ [2] ㅇㅇ(118.235) 21.02.04 199 0
708736 작가한테 손편지나 써볼까 [12] ㅇㅇ(223.39) 21.02.04 382 2
708735 뭔가 다같이 덕질하니까 재밌다 [6] ㅇㅇ(223.39) 21.02.04 242 1
708734 됐지? [4] ㅇㅇ(211.246) 21.02.04 313 3
708733 근데 만약 우리드라마 리메이크 된다면 캐릭터 연령대 높여야할걸 [5] ㅇㅇ(175.199) 21.02.04 361 0
708732 두 씬에서 공통점 [6] ㅇㅇ(220.123) 21.02.04 408 2
708731 우리도 개/늑/시 처럼 뭐라도 못내주나 [7] ㅇㅇ(223.39) 21.02.04 227 1
708730 그러고보니 마루 해맞이언덕에서 [14] ㅇㅇ(183.106) 21.02.04 643 8
708729 오늘 호수에서 반지주고 강당에서 이별의대화 하는 장면보다가 [5] ㅇㅇ(218.232) 21.02.04 351 4
708728 포옹씬 영상 댓글 [5] ㅇㅇ(58.229) 21.02.03 457 11
708727 홍자매든 재규어든 엠본부든 [8] 트로오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3 285 3
708726 그때 감독판이 힘들었다면 무삭제판이라도 나왔다면 [4] ㅇㅇ(223.39) 21.02.03 325 0
708725 나는 그냥 [22] ㅇㅇ(203.226) 21.02.03 631 6
708724 만약 지금 베바 리메이크 버전이 만들어진다면 [9] 트로오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3 38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