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제가 처음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4학년 프로야구를 통해 야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학교에 야구부가 창단되어서 야구부 감독님께서 제가 야구가 아닌 축구하는 모습을 보시고 제가 발이 빠르다고 야구 한 번 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셔서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야구를 하겠다고 했는데 아버지께서 반대하셔서 1달 동안 설득 끝에 결국 하게 되었습니다.'

- 중학교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중학교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중학교 3학년 경기도 예선 소년체전 결승전에서 완봉승으로 우승한 경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팀이 우승을 결정짓는 자리에서 팀이 우승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줬다는 것이 제가 좋은 기록을 한 것만큼 좋았습니다.'

- 고등학교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고등학교 때 기억에 남는 경기는 올해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마산 용마고를 상대로 우승한 경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 대회 또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우승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프로에 가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프로에 가게 된다면 1년차부터 1군에 들어가서 오래오래 야구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1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부족한 점들과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 프로에서 어떤 선수와 상대하고 싶은지?
'프로에서 상대 해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배님입니다. 현재 최고의 좌완투수라고 불릴 정도로 좋은 공을 던져주시는 양현종 선배님과의 맞대결을 한다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신의 롤모델은?
'저의 롤모델은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현(現) 한화 이글스의 코치님이신 이종범 코치님입니다. 이종범 코치님처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어서 팀이 좋은 경기력을 펼치는데 큰 기여를 하는 동시에 날렵한 수비력과 빠른 발로 많은 도루를 기록해보고 싶습니다.'

- 최종적인 목표가 있다면?
'저의 최종적인 목표가 있다면 서울연고지에 1차 지명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마지막으로 팬 분들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팬 분들에게는 많이 부족하지만, 응원해주신다면 더 좋은 모습보여드리겠습니다.'



프로 전부터 양현종과 상대해보고 싶다고 했다던 인터뷰는 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