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도 포수 입단이였다. 대부분의 프로 선수는 유격수,포수가 많다. 최고의 재능이 그 포지션을 하니까 아마서는 거의 유격수,포수 정도는 하는것이지

원포지션이 어쨌는데 지금은 다른데 쓰네 이런말 할 필요가 없음. 메저도 똑같음. 좀 구시대적인 야구관점 탈피해라.

선수 스스로도 포수만 고집해봤자 조용히 은퇴할 확률이 크다. 3루로 뛰면서 포수할때 필요한 플레이 똑같이 연습할 수 있음. 오히려 포수만 하면 안보이던것이 보일 수 있어 눈이 뜨면 떳지, 선수발전에 해가 되네 이딴거 전혀 없음.

김기태 최원준 기용도 또 말이 나오는데, 못뛰어서 발전이 없으면 없지, 다른 포지션 나와서 안좋을 이유가 전혀 없음.

프로 1군은 fa로 몇십억씩 받고 뛰는 선수가 포지션마다 있다. 그걸 신인이 제치고 뛰기란 어려운 일임. 다른 포지션으로 옮겨서 뛰는게 극히 자연스럽단 얘기.

안치홍은 딱 입단때 김종국은 은퇴시기였고, 그외에 경쟁자도 없어 운이 좋은 케이스.

최원준은 당장 16,17때도 이범호,김주찬이 1,3루에서 20홈런씩 치던 시기다. 키스톤은 타격왕이랑 안치홍이고.

다시, 김선우도 마찬가지다. 아마에서 포지션은 중요치 않고, 안뛰는것보다 뛰는게 백배 낫다.

어차피 받고, 던지고, 치고는 똑같음. 메저도 프로 입단 후 포지션 변경은 수두룩하다. 자리의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