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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후기. 아직도심장이 뛴다ㅜ앱에서 작성

ㅇㅇ(180.65) 2017.05.14 12:02:20
조회 1338 추천 37 댓글 10

안녕 목포대추야 나뿐만아니라 새벽에올라온 많은
지방대추들이 있었고
그사실을 알면 감독님배우님들 스탭님들이 우리에
사랑을ㅋㅋ 더 잘 실감하실거같아서 ㅎㅎ 얘기했어

기억이 휘발되서ㅜㅜㅜ 기억나는것 최대한적을게 미안ㅜㅜ 아래후기들 다 읽은거 같은데 중복안되게 적을게

1. 감독님이 과거나 미래로 간다면 어디로?
-과거로 가자니. 애들이 셋인데 이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으로 가야하는데. 과거에 후회되는 순간들은 있지만 아이들전으로는 굳이 갈 필요없다. 또 미래로 가면 아이들이 지금 345살 정도인데 중학교가면 말안듣고 그런대서ㅋㅋ지금이 딱 좋다고들 하니 미래도 별로다ㅋㅋ는 답변이셨어 (완전가정적이셔ㅜㅜ)

2.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
-해피니스 행사끝나고 넷이서 식사하려다 마린이 중간에 뛰쳐나오고 싸우는장면. 그래서 네가손해본거있냐는 소준이 말에 '난 그냥 너한테 제일가까운사람이 되고싶었어'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싸우는상황과 대사 말실수등이 정말 작가님이 현실적으로 써주신 것 같고 그 와중에 그 마린의 대사는 본인도 결혼하고 살다보니 참 공감되고 중요하게 와닿았다 이런 말씀이었던듯. (기억이 가물ㅜ울 대추들에게도 격공이었던장면!)

3. 소준마린본체에게 요구한 디렉션이 있으셨는지?
-둘이 준비를 무지 잘해오고 워낙 잘하는배우들. 소준본체에 경우 집중력이 너무 좋아 몰입엄청잘하는배우. 다만 그래서 감정에 1~9가 있다고 하면 그 사이 중간에 678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라는 말을한적이 있다. 마린본체는 뭐.. 딱히 없다ㅎㅎ

4. 본체들 실제성격?
-둘다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좋은배우들. 소준은 스탭들에게 먼저 잘 다가가고 장난도해주고, 중간에 다른 스케줄이 있고 피곤하고 뭐 이런기색이나 말도 전혀 없었고, 마린본체는 늠름하고 멋진 사람.(ㅋㅋ) 좀 덜 그랬으면 싶을 정도로 이건 이렇게 해도 될까요?너무과할까요? 사소한것까지 물어보고 걱정하며 연기하는 모습도 있었고 참 멋진사람이었다. 둘다 배우이기 전에 '멋진사람'들이었다. (아.린배우님도 마린본체 엄청소탈하고 여배우병이런거 전혀없으시고 너무 예뻐서 대사까먹을 정도였다고. 뒤돌아보며 까칠하게 말귀못알아들어?뭐 이런 대사해야되는데 휙~돌아보며 '예쁘네?'속으로 이러셨다고ㅋㅋ그럼 감독님은 발랄하게 '응 다시갈게~'이러신다고ㅋㅋ 이 예쁘네 장면을 결혼장려대추가 나와 모사해줘서 더 화기애애해졌음ㅎㅎ

4. 이 드라마 찍길 잘했다한 순간 보람있던순간?
-이거 내가 질문했는데 정신혼미해서 못들었ㅋㅋ기억안나ㅋㅋ누가기억나면 댓글부탁해ㅜㅜㅜㅜ
아내분 얘기하면서 아내분생각이 났고 고마웠다 뭐 이런 말씀하신거같은데 마자?

5.감독님 인생이 영화라면 어떤장르인지?
-너무평범하고 재미없게 초중고대 군대 일을 거쳤다. 굳이 정하자면 독립영화. 그것도 관객에게 소외된 독립영화ㅋㅋㅋ라고하심

6.제야의 고수들같은 조연배우 어떻게 캐스팅?
-먼저 연락해서 해달라고한 경우도 있고. 이 역할에 누가하면 좋을까하고 만나보고 캐스팅한 경우도있고. 제야의고수라는 말이 딱 맞는게 오소.리역 배우님의 경우 미팅할 때 보여주신연기를 보고 거대한산 하나가 온 느낌이 들정도라 같이 연기하는게 영광일 정도였다고. 용진상무의 경우 자신만의 색깔이 있으셔서 주위배우들과 화면에 잘 녹아들까 걱정했지만 잘해주셨고. 미팅했을때도 삼.성전자 직원이 한명 온것같은 느낌이었다고. 마린본체출연한 경주라는 영화에서도 진짜 그지방대학의 교수같았는데ㅋㅋ 이런말씀해주셨어.

7. 롱테이크에 대한 생각
-롱테이크를 쓰며 나 이렇게 길게 찍었다 과시할생각은 전혀없고. 아시다시피 롱테이크는 스탭들이 현장서 굉장히 힘들다 준비도 많이 해야하고. 배우들의 연기를 편집점을 생각하며 자르고 편집할때 현란하게 여러카메라로 붙이고 타이밍 조절하고 막 재밌게 하려고 할수도 있지만. 배우연기 있는 그대로의 감정과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대본을 구현하고 작가님의도 배우들의 것을 시청자에게 전달할수 있다면 된다. 그게 롱테이크로 잘표현되었던것 같다.

8. 매니아가 있다는걸 알고계셨는지?
몰랐다. gv가 있고 와달라는연락을 받고서야 알게됐다. 물론 시청률이 높든 낮든 드라마를 사랑해주는분들이 있다는건 알고있지만 높을경우 여러매체나 이런저런경로로 실감할수 있는데. 낼그대의 경우 현실적으로 그런실감이 어려웠는데. 메시지북 읽고. 모의고사풀었는데 몇개틀린ㅋㅋ 무드등도 무드있게 키셨다고ㅋㅋ 또 gv로 알게됐고 너무 고맙단말 밖에 할말이 없다. 하심ㅜㅜ.

9사전제작이라 다 촬영을 하고 시청한느낌?
그냥..재밌었다. 집에서보는것도 재밌었고. 작가배우스탭 모두 너무 즐겁게 와정말우리드라마 재밌다 좋다 하며 찍었는데 막상 시청률을 보며. 사전제작이 아니라면 편집을 이렇게? 음악을여기에?하고 수정을 할수도 있을텐데. 그럴수도 없으니 그저 재밌게봤다. 생각해보면 사전제작이 아닐때 시청자반응보며 뭔가 수정했던 것이 큰의미가 없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들었다.

10. 애드립은 어떻게 나온건지? 가장 맘에드는 애드립?
대본에 충실하게 일단 촬영을 한다. 그리고 대본에 여백이 있는데 그 여백에서 컷을 외치지 않고 그냥 있으면 민망해서라도 배우들이 뭔가 하는데. 그러는와중에 좋은 애드립장면은 정말 배우가 그 배역에 상황에 충실히 몰입하고 연구했을때 나온다. 좋은 애드립이 나오면 촬영해서 작가님께 보여드리고 괜찮다하시면 쓰고 아니라고하시면 편집하고 그런 방식으로 진행했다. 소파신이 참 마음에 들었다. 배우들 연기도자연스럽고좋았고 방으로 들어가서 키스하는 장면도 키스를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분위기 눈빛 대사 등이 전체적으로 사랑을 하는 장면이 잘 표현됐다.

11 까메오 출연을 하셨는데?
깜짝출연을 더 했는데 작가님이 다 컷하셔서 방송되지못했다ㅋㅋ
작가님은 지금 배낭여행을가셨다ㅋㅋ 개인적으로 연기에대한 동경 존경이 있다. 사실 연출보다 연기가 더 재밌다ㄲㅋ 연기할려고 연출하는거다ㅋㅋㅋ 카메라뒤에 있으면 구성고민도 하고 그러는데 카메라 앞에선 마냥 신나는 느낌ㅋㅋ

12.촬영하며 특히 어려웠던점?
다어려웠다. 쉬운게없고. 대본보며. 이 장소는어떻게하냐. 이건 어떻게찍냐. 이건어떻게하냐. 회의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찍는다. 특히 남영역촬영하며. 남영역에 사람이 그렇게 많이 다니는지 몰랐다. 숙대에서 마악 쏟아지고 중고생들 마악 쏟아지고. 그걸 스탭들이 통제하고 죄송하다고 막고 소리치고. 그러면서 또 촬영하고. 시민들은 무슨죄인가. 제작사측에서 양해를 구한다는 의미로 물티슈를 준비해서 시민들께 나눠주며 촬영하기도 했다. 또 그걸보며 저걸 나눠주는 쟤들은 무슨죄냐 ㅋㅋ 하셨다고ㅜ

13. 아.린배우님이 단역분들께 더 예의바르고 조심스러우신 유감독님을 보았다고 역에따라 어쩔수없이 상하관계비슷한게 생기는것같다 하시니 감독님이 자신이 어떻게행동했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상하관계가 어쩔수없이 생기긴하지만 말도안되는거고 그런생각에 행동이나오나보다. 사실 착하게보일라고 그랬을거다ㅋㅋ하심



하아..더 있음 댓글줘. 혹시 기억이 왜곡된거있음 꼭 알려줘. 내 해석이랑 섞일수도 있어ㅎ

내가 마지막에 손을 들까말까 하다 이게 세영본체 한마디하고 늦걱 생각난거기도하고 난 이미 발언을 했는데 내가 두번이나 말하면 다른대추들 발언기회 뺏을까봐ㅜ 누군가 말하겠지하고 참았는데ㅜㅜ

그게 세영기둥본체왕상무님황비서채동.현님의 한말씀 듣고싶단말이었는데.

여기보니 다들 나처럼 말못한거였그나ㅋㅋ

진짜 한자리에 모이기힘든 사람들이 모였고.
우리가 듣고싶기도했지만.
울 배우님들도 뭔가 말하고 싶지않았을까?ㅜ
그게너무아쉬워. 울배우님들 마이크 못드린게ㅜ

나중은 없을거같고. 혹시 배우님들 내그대 갤 눈팅한다면

꼭 한마디 글써주심 좋겠다ㅜㅜㅜㅜ

시원하게 한마디 대추들에게 해주세요! 특히 왕상무님
나 너무 팬인데..

각설하고 어떤댗말처럼 내가 올해안에 한일중 젤잘한일 탑3다 지븨간거!

모두다고맙고 지븨준비해준 총머들 내절받어!너무고마워!

가는길에젤리주신 대추님도고마워요!ㅋㅋ

어떤대추님이 펜있냐고물어보셨는데 둘다펜없어서 사인못받고 대글거리며 슬퍼했당ㅋㅋ

하아.. 이럴때쓰는말인가바. 좋은 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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