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는 곡성역 바로앞 곡성읍에서 부터 시작.
문화지소 여행자라운지 -> 곡성읍 영운천 -> 뚝방마켓 -> 기차마을 후문입구 -> 곡성천 뚝방길 -> 곡성 하수처리장 -> 섬진강 침실습지

초반에 사진 찍을 생각을 안해가지곤... 침실습지 다와서나 사진 찍었다. 

그냥 적막하니 사람도 없고 조용하니 걷기 좋았다. 

저 멀리 퐁퐁다리가 보인다... 퐁...퐁....

침실습지에는 수달도 있고 삵도 있고 여러 새들도 있는데...
하나도 못봄..... 출발할때 백로 떼가 있었는데 그걸 찍어둘걸....

다리 위에서도 물 안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았던 오곡천..

이제 퐁퐁 다리.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 
비가 와서 강물이 차면 퐁퐁 물이 솟아 올라온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

반대편으로 건너서 연화원 생태공원 쪽으로 한 컷.
횃불처럼 보이는 생명의 탑(??)이 보인다.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하트~♡

연화원 생태공원에 조성된 생태 호수..... 황량하고 처량한 세금 도둑....

돌아가는 길에 마침 관광용 증기기관차가 지나가길래 한 컷~



아무도 없는 조용한 강변길 걷고 싶으면 추천. 진짜 사람 거의 없고 차도 거의 안다녀 적막하게 물멍할 수 있다. 
좀 많이 걷고 싶으면 저 위 코스 -> 퐁퐁다리 건너서 도깨비 마을 -> 두가원 -> 섬진강 청소년 야영지 -> 가정역 까지 걸으면 12km 코스 완성이다. 
가정역에서 증기기관차나 버스로 기차마을이나 곡성역으로 복귀하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