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미국 여행지 34> 리뷰: 낭만적인 여행가의 시선이 느껴지는 여행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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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아미쉬amish를 "첨단 문명 속에서 지켜온 옛 살과 신앙"이라며 낭만적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나는 아미쉬가 종교적 이유로 강간을 그냥 덮는 다는 뉴스를 자주 들었기 때문에 좋게 보이지가 않는다. 게다가 아미쉬가 사진을 찍히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가짜 아미쉬까지 활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이책에서 접하고 정말 실망했다. 역시 사람들이 예의, 도덕, 봉사를 아름답다고 칭송해도 돈이 최고인 것이다. 그렇지만 남의 돈으로 성공하려면 (장학금처럼) 성인, 군자, 천사인척을 잘 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봉사활동을 통해 내면적 성장(인격)을 했다고 소설을 쓰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외국에서도 봉사를 하고 싶다든지 삐리리같은 소리를 하면 승인이 잘 된다. 특히 영국 워킹홀리데이(정확히는 유스 모빌리티)에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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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긍정적이고 낭만적인 책이다.
작가는 아미쉬를 "공동체 생활을 하며 현대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책 369페이지 일부인용"이라며 좋게 바라본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현대 문명의 혜택도 거부하고 종교적 이유로 범죄를 방치하는 아주 끔찍한 곳으로 보이기만 한다. 인간에 대해 실망이 클 때 보면 마음이 치유가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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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장학금 때문에 천사인척, 군자인척, 척척척하는 중이다. 이러다가 이름까지 척Chuck이 될 것만 같다. 한국 남자들은 여자만큼이나 불쌍한 것이 강제로 군인이 될 뿐만 아니라 다치면 치료비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오죽하면 "강제로 끌고 갈 때는 국가의 아들이고 다치면 네 아들이다"란 소리까지 나올까? 한국은 전 국민이 비혼으로 살아야 한다. 그것이 세상에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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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중에 한류에 푹 빠진 이란인이 있다. 한국 드라마 때문에 네이버 영어 채팅방에서 친구까지 사귀는 여성이다. 서울대에 가고 싶다고 하는 데 매우 불쌍하다. 정치인이기 전에 국민이면서 불체포 특권을 누리는 사람들, 며느리를 노예로 아는 사람들, 남성을 노예처럼 부리는 군대까지 한국은 문제가 많은 사회다. 특히 전형적인 백인 외형을 가지지 않은 내 친구가 한국에 왔다가 차별을 당하고 한국에 적대감을 가질 것 같아서 걱정된다. 중국은 아프리카인을 무료로 유학시켜줘서 아프리카 자원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당연히 외국 유학을 간 사람들이 자국에서 높은 위치에 오르는 것이다. 아무튼 한국은 사람에게 투자는커녕 피부색이 다르다고 코코아 같다든지 연탄 같다든지 놀리기 까지 한다. 약소국 국민이 차별을 한다는 것은 자살행위이며 매국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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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 않음에도 보수에서 진보로 바꾼 이유는…….
나는 국가가 해준 것도 없으면서 수도권에 썩어 빠진 집 몇 채 있다고 세금을 떼는 것에 불만이 있다. 하지만 계속 감세를 외치다가는 나도 손해를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도서관이 없으면 한 달에 책값만 수백만 원이 나가기 때문이다. 내가 동성애자를 차별하고 장애인을 차별하고 노인을 차별하면 언젠가는 내가 차별당하지 않을까? 내가 재산이 조금 적다는 이유로 통행금지 당한다든지 하는 일이 생긴다면 누가 내 편을 들어줄까? 내가 차별한 사람들이 과연 나를 도와줄까? 매우 힘들지만 동성애자, 노인, 장애인을 우호적으로 바라보고 이들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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