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에 미프하다가 푸잉을 만났는데

원래는 여기 떡쟁이 형들 처럼 미프하지말았어야

했는데 어설프게 동갤검색해서 미프로

도시락 만들생각에 미프를 했어.

근대 너무 빨리해서 보름전에 돌렷지 뭐야

내가 토킹 어바웃이 안돼

단어로 그냥 대화하는 수준?

그래서 길게 끌어봐야 좋을게 없다 생각 하고

미프 돌려서 마음에 드는애들 보이면 대화요청해서

라인아이디 따고 따면 바로 들이되었어.

너마음에 든다 만나자. 이때만해도 난 뭐 미프 안해도

직접가서 사먹으면 된다 그런생각도

있고 길게야기해봐야

영어가 안되니 힘들고 여러모로 쉽게 생각했지

근데 그애가 잠깐 뜸들이더니 오케이 하는거야

아 그래서 정말 태국애들

파타야라면 겁나 쉽게 주는 구나 생각했어

근데 문제는 너무 빨리해서 10일넘게 라인을

이어가야 했는데 할야기가 없으니

그냥 밥먹은거 사진 찍어 보내고

뭐하냐 묻고 그러면서 시간을 넘겻지

그애도 자기 밥먹은거 사진보내주고 뭐하냐 물으면

뭐하는지 사진찍어 보내주더군..


그런식으러 방타이를 앞두고 그애가 먼저 영통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영통했는데.

그전까진 별생각안했는데



영통해서 너무 귀여운거야.

아시발..그래서 완전 이애 한테 빠진거지

그래서 다른 떡쟁이 형들하는 소이혹이나 스독

헐리 아고고 등 계획한거 못했어


암튼  그후 계획했던 방콕 5일 일정에 파타야 5일을

올파타야로 하고 이애 만나러갔는데

이애가 시발 방콕 도착해서까진 라인이 잘오더니

파타야 도착했다고 하니 잠수타는듯

3시간넘게 연락이 없더라?

시발.. 그래서 뭐 안나오나보다 하고

혼자 비치로드 걷다가 담배 한대 피고

맥도널드 들어가서 햄버거 먹고 있는데..


연락온거야 미안하다고 깜빡잠들었다고..

지금 뭐하냐고 묻길래 비치로드 걸으면서 찍은 사진

보내면서 구경했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너가 원하면

만나고 싶다고 해서 그럼 저녁먹자고

말해서 만났어.


그후 지금까지 이애를 만나고 있는데

이애한테 내가 궁금해서 물었어. 왜 그리 쉽게

날 만날 생각했어? 물었더니 이애가 한말이

약속만하고 안만날 생각이였데

골탕먹일려고 약속한거래.

자기는 파타야에 남자만 놀러오는 한국인에게

안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매춘하러 오는거 다안다고

그래서 나도 골탕먹일생각이였데


만나기로한 그날 친구랑 스벅에 있는데

내가 비치로드 돌아다니고 맥도널드 들어가는거보고

생각이 바뀌어서 만나고싶단 생각이 들었다네?

이걸 어떻게 봐야하냐?

그날 내가 뭐했는지 정말 지켜본건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