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 아르바 해서 벌은 돈으로 유럽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동유럽을 자유배낭을 갔다온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돈도 좀 있겠다 싶어서 호텔팩을 이용했습니다. 루트는 런던-브뤼셸-암스-뮌헨(하이델베르그)-프라하-빈-밀라노-로마-루쨰른-모나코-바르셀로나-마드리드-파리... 1월5일 9시비행기로 출발해서 파리를 경유해서 런던에 입국했습니다. 런던에 입국하니까 밤 8시..8시인데 사람들 활동거의 안하더군요..첫날은 관광안하고 축구중계해주길래 보고 목욕하고!!숙면..목욕이라니 호텔팩이 이런점은 좋음.. 둘쨰날. 아침에 빵이 나오길래 먹고 일찍 나갔는데 영국 ㅅㅂㄻ들 출근 시간은 티켓 값이 비싸다.. 런던 무슨역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가장 먼저 본 건물 기념으로.. 좋아하는 퀸의 프레디 머큐리..뮤지컬은 못봤음. 무슨건물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건물과 달리 높은건물.. 호스가든. 버킹검궁전..규모는 작은편이지만 사람들은 가장 많았던.. 그 유명한 근위병 교대식..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간 곳이 런던의 상징인 빅벤&국회의사당.빅벤은 15분마다 덜덜덜.. 국회의사당 바로 옆에 있는 웨스터민스터 사원..안에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안들어간걸 후회하고 있음..실제로 보니까 경외감이 들더군요, 피카딜리 서커스..삼성광고판은 유명하죠..런던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곳..근데 영국은 물가가 너무 비싸더군요.. 코벤트 가든..공짜로 콜라를 나눠주길래 받아왔는데 코카콜라 바닐라 맛이.맛있길래 앞으로 여행에서 많이 사먹었는데..한국 오니 없음. 그리고 저녁을 먹기위해 방문한 차이나타운...왕케이란 곳이 불친절하기로 기네스에 올랐다길래 가봤더니 생각보다 불친절하지 않아서 실망ㅡㅡ:..맛은 모르겠지만 양은 무쟈게 줌. 차이나 타운에서 저녁을 먹고 런던아이로 갔는데 운행을 안한다고 함..왜 하필 운행을 안하는거냐며 투덜되며 호텔로 돌아옴..티비를 보는데 영어를 몰라도 볼 수 있는건 축구밖에 없음..축구를 보다가 친구와  내일은 아스날의 하이버리 가기로 하고 목욕하고 취침 다음날 천천히 일어나서 하이버리를 갈까하다가 요즘 리그1위인 첼시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를 먼저 찿아갔습니다...여차여차해서 도착했는데 사실 경기장 내부는 무단으로 들어온것..첼시샵이 있길래 갔는데 너무 비쌈.. 그리고 나서 하이버리행..지하철역이 하이버리 역이있는데 거기서는 한참걸어야 되고 아스날역이 있는데 거기 바로 앞이 하이버리 스타디움...하이버리는 박물관입장료가 2파운드인가 함..그걸 내야 내부를 볼 수 있음. 축구장 관람을 하고 나서 달려간 대영박물관..그래도 영국애들이 양심은 있는지 무료..상당히 넓음..그리고 개인적으론 박물관쪽은 별로 관심분야가 아닌지라 대충 보기만 했음. 세인트폴 대성당. 그리고 런던의 또 하나의 상징 타워 브릿지..런던브릿지랑 헤깔려서 삽질을 했음...직접 보니까 예술..알흠다운 타워 브릿지... 런던 여행하면서 느낀점은 상당히 깔끔한 나라였다는 것.유럽에서도 가장 깨끗한 도시 같습니다.. 지하철 시스템도 비슷하고 영어권이여서 여행하기도 가장 쉽구요 하지만 너무 비싼 물가가 압박..여행에 대해선 만족했습니다...런던아이가 운행을 안한것을 제외하고는.. 유럽여행 가시는 분이라면 들려야 할 곳이 런던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