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에 이어 7일차 입니다.
가능하면 1일차 부터 읽어주심을 추천드립니다.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1일차 (출국, 오타루, 삿포로) 보러가기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2일차 (노보리베쓰, 하코다테) 보러가기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3일차 (왓카나이, 소야 미사키) 보러가기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4일차 (아바시리, 겐세이카엔, 쿠시로) 보러가기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5일차 (마슈 호, 굿샤로 호, 아칸 호) 보러가기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6일차 (아사히다케) 보러가기 - 홋카이도 가실분들 매우 추천합니다.
여행기간은 17. 7. 4 ~ 13 (10일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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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시작합니다!
오늘(7일 차) 는
오비히로 시내관광 (마나베 정원, 롯카테이) 를 합니다.
지도 상의 삿포로와 오비히로 입니다.
딱 홋카이도 중심부의 도시로
아사히카와가 왓카나이와 아바시리의 길목이라면,
오비히로는 쿠시로, 동부를 가는 중간지점 입니다.
오도리 공원의 TV탑이 시간을 알려줍니다.
오늘은 느긋느긋하게 11시 넘어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 시간대에서 삿포로에 있기는 처음이네요...
밤에만 왔던 오도리 공원이 낮에는 이런 모습이였네요.
오비히로 역 까지는
특급 슈퍼 오조라를 타고 이동합니다.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닌데 2시간 반이네 걸리네요.
오비히로 역 도착!
오비히로는 인구 약 16만 정도로
홋카이도에서 이 정도면 나름 큰 도시입니다.
마나베 정원으로 가는 표를 구입합니다.
(바로 앞 버스터미널에서 구입하시면 저렇게 시간표와 버스정류정 위치까지 알려주십니다.)
표는 왕복 버스권과 입장권, 쿠폰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버스로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 먼 곳은 아닙니다.
마나베 정원 도착!
들어가 봅니다.
마나베 정원은 크게 3코스로 되어있습니다.
다람쥐 / 여우 / 토끼 코스로
아래로 갈 수록 소요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다 다른 코스는 아니고, 짧을수록 덜 구경하는 것입니다.)
저는 당연히 토끼코스로 구경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빠듯해 사실 토끼처럼 뛰어다녔습니다.)
일본식 정원으로 시작해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딱 요정도...
딱 정원 구경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다만 역광이라 사진이 좀...)
조그마한 전망대도 있습니다.
전망은 그닥...
그러므로 빠르게 내려갑니다.
전반적으로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굳이 여기까지와서 여길 올 필요는 없다 이거죠 사실...
여러 스타일의 정원이 공존하는 정원이다보니
조금만 벗어나면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규모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이 정도면 정원이 아닌 살짝 습지...?
슬슬 마무리 하고 상점으로 들어옵니다.
일종의 온실 개념의 상점으로 조그마한 식물, 기념품과 더불어 간이 카페를 운영합니다.
도로 오비히로 역으로 돌아가 봅니다.
부타동의 원조, 부타동의 시작
바로 오비히로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집을 왔는데...
오늘은 장사 안하네요...
부타동을 차마 포기할 수 없어, 부타동을 파는 아무 가게나 들어갑니다.
(심지어 라멘집...)
여기까지 와서 부타동을 못 먹을 수는 없죠.
(사진이 좀 깨졌네요.. 조만간 다시 올리겠습니다.)
부타동은 돼지고기 덮밥으로
양념 돼지고기를 곁들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육볶음 같은 비주얼은 전혀 아닙니다. 양념 삼겹살 정도.)
맛은 기가 막힙니다.
근처 유명한 크랜배리 제과점으로 옵니다.
오비히로는 디저트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홋카이도의 유명한 제과점은 오비히로 본점이 많습니다.
스윗토포테이토, 고구마 파이입니다.
배는 부르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구입해 봅니다.
(돌아가는 기차에서 먹을 예정.)
획득!
오비히로 중앙공원도 잠깐 들려봅니다.
공사중...
그나마 정상적인 곳은 요 정도...
두 번째 제과점, 롯카테이를 옵니다.
(유리에 제가 비칩니다...)
홋카이도 전역에 체인점을 두는 유명한 제과점입니다.
아직 혼슈에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간혹 삿포로가 본점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데, 진짜 본점은 오비히로 본점입니다.
디저트를 좋아하진 않지만 오비히로에 본점이 있으니 방문합니다.
유명한 것 중에 하나인 치즈파이..?
유통기한이 2시간 입니다.
사는 즉시 먹으란 얘기입니다.
(다른 제품도 몇개 샀습니다.)
조그만하게 스탠딩테이블 형식으로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커피는 무료입니다.
언제 본점에서 이걸 먹어보겠습니까.
디저트의 디 자도 모르지만, 마치 일상생활인 것 처럼 느껴봅니다.
뭔가 광고로 써도 될거같은 사진...
아쉽지만 이정도로 오비히로 구경을 마무리 합니다.
사실 더 볼 것은 렌트카를 통하여 돌아다녀야 하기때문에,
부타동 먹고 롯카테이 본점 찍은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대게 그렇듯, 역이 중심인 지역은 역 앞에 동상과 광장이 있습니다.
홋카이도는 여름에도 별로 안 더울 것이라 하는 생각을
무참히 부셔주는 온도입니다.
그나마 이 정도는 양반이고, 오비히로는 36도까지 올라간답니다.
삿포로 역까지는
마찬가지로, 특급 슈퍼오조라를 타고 돌아갑니다.
열차에서 아까 산
크랜베리의 스위트 포테이토 파이를 먹어봅니다.
맛은 아주 좋습니다만, 생각보다 배부릅니다.
안에 고구가마 꽉 차있어서...
오늘의 마지막 사진!
와서 혼자 삿포로 시내를 돌아다닙니다.
오도리공원에서 혼자 캔맥도 따 봅니다.
여행의 막바지다 보니 느긋하고, 더 눈에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냥 술 먹는 겁니다.)
내일(8일차) 는
1일 버스투어로 후라노, 비에이를 여행합니다!
아쉽게도 이전처럼 기타로 이동하진 않습니다...
후라노 비에이를 하루 안에 많이 보려면, 렌트카가 아닌이상 사실 버스투어가 제일 편합니다.
ps.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가능하면 1일차부터 읽어주심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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