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아니 요 몇 주?

이 답답증과 조급증의 중간 단계같기도 하고 뭔가 규정할 수 없이 혼란스럽고 복잡한 갤의 아노미 상태가 한참 된 것 같아

딱히 우리가 내 놓을 수 있는 해결 방안도 없는것 같으니 그냥 기다리기만 하기 보다는 뭔가 얘기할 거리라도 있으면 좋겠어서 그냥 새삼스럽게 뭐라도 물어 보려고...

새로고침만 진짜 많이들 하는것 같아서 ㅋㅋㅋㅋ

횽들은 선배가 어떤 연기를 보여주거나 어떤 캐릭을 맡았으면 좋겠어?

선배에게 바라는 연기랄까 그런것 이야기나 좀 해볼까 싶어서...

달리 할 말도 없고 ㅜㅜ

굳이 니가 왜 그걸 궁금해 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선배가 아주 오래 동안 배우로써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로 인해 아 나 연기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늘 하고 살았으면 좋겠거든

본인이 스스로 이만하면 할 만큼 했다 내지는 여한이 없다 할 때 까지...

이건 그냥 나 좋자고 바라는 것이긴 하지만 말이야

나는 지나간 선배 들마들을 보면서 계속 발전하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을 본 것 만으로도 하나의 드라마를 본 느낌이었어

특히 무영이에서 명후니가 될 때 라던가 상우가 정무니가 되었을 때 막 전율이 ㅎㄷㄷㄷㄷ

분명 임팩트는 명후니나 정무니가 크긴 했지만 결코 무영이나 상우의 연기가 아쉽지는 않았던 것을 보면 선배가 그런 일상의 보통 사람 연기도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바람이 있다면 선배가 선배를 좀 더 잘 드러나게 하는 매력적인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어 

일반 대중들이 좀 더 선배를 친밀하게 느끼게 하면 더 좋겠고...

내가 선배를 더 좋아하게 된 계기가 '웃겨서' 였거든 ㅋㅋㅋ

웃겨서 좋은 건지 좋아서 웃긴 건지 여전히 미스테리이긴 하지만

연기로 본 배우 선배랑 인터뷰나 다른 영상에서 본 선배의 갭이 너무 커서 

저 사람에게 저런 면이 있었나 싶어서 더 관심이 가고 기대가 됐거든 

생각 보다 훨씬 유머러스하고 섬세한 느낌이 잘 사는 그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더라 (덤으로 모성 본능 쩔게 만드는 씬 소취! ㅎㅎ 그리고 가끔 울려야...)

그냥 우리가 잘하던 상플이나 해볼까 싶어서 물어 보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