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할수있는데 분명히 할수있는데 아무리봐도 저리봐도 진짜 제일 답답한건 송민영이야.ㅠㅠ

멘탈이 후진것도 아니고 분명히 연습히 해서 잘한다는말듣고 싶고 잘하고싶은것이 보이는데 왜 계속 바보짓을 하는지ㅠㅠ

내성적임을 넘어 민영이는 판단미스가 너무나도 많다.
분명 오늘 민영이는 포텐이 터질수도있던 무대였어.
알리샤 키스 노래는 텐션이나 피치포인트등 조절등 민영이에게 좋게 반영될수있던 노래야.

그런데 민영이 스스로에게 여유가 없다는 것이 첫소절부터 느꼈고 노래를 코버함에 있어서 기본인 곡해석이 안되었어.
내 생각에 긴장감에 여유를 잃고 감정몰입할 포인트를 놓친것같은데 분명 첫 코러스지나서 충분히 여유찾을수있었지만 다음 코러스생각에 중간 버스를 뭉게버렸어ㅠㅠ
자신도 자신의 목소리 모니터링하면서 말린게 보였고 결국 음이탈로 나간것같아

민영이가 분명 재능이 있는 아이야. 그런데 테크닉테크닉을 너무 신경써서 모든것이 엉키며 무대망친것같고 무엇보다 알앤비인데 감정을 버린것은 싱어송라이터로써 민영이에게 크게 실망했어.

민영이가 진짜 잘하는아이고 잠재능력도 좋고 소울이나 진정성을 더 잘 담을수있는 음색인데 더이상 말리지않도록 여유를 줄수있게 응원해주고싶다

나도 답답한데 본인은 얼마나 더 답답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