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찐따 컨셉 ㅇㅇ

오해 ㄴㄴ




사실은 담임이랑 합의보고 조퇴서 쓰고 독서실가서 공부하다가

점심(12시)에 봉구스 밥버거 먹으러 나와서 봉구킹 먹고

공부하다가 지금 왔거든?

엄마가 엄청 화나있더라


.. (새벽에 글 싸지른 이후로 공부만 했어. 나는

욕 먹을 일은 없다고 생각했지.)


근데 동네에서 나 점심때 밖에서 밥먹는걸 누가 봤나봐.

그래서 엄마한테 막 말하고 그랬나봐.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집에 오자마자 맥주 따고

나한테 소리지르고 얼굴빨개져서 화내더라

" 내가 왜 너때문에 내 체면 깎여야돼?

내가 왜 너 때문에 개망신을 당해야돼?"


잘못한거일지는 모르겠고

어안이 벙벙했어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고 실제로도 열심히

새벽부터 일어나서 1달째 공부하는 모습 보이면서

살아왔는데 다 놓고 싶단 생각밖에 안드네



왕따라서 자퇴하겠다는 거도

엄마는 " 너말고 왕따 당하는애 또 있는데 왜 너만 나오려해? 버텨!"

이러더라

엄마가 책임질거냐고 (고3때도)내가 이렇게 말했거든 ., 그러니까

그니까 " 엄마가 걔네 다 혼내줄게" 이딴 가당치도 않은말 하시더라


" 엄마는 자퇴생" 집에 못둔다고 하더라

왕따를 당해도 다 내 문제니 견디래.

근데 그게 말처럼 돼냐?

고칠수 있음 진작에 고쳤지 . 글고 고3인데 뭐 개지랄하면서까지

고칠래?




여튼 부모복도 복이라고

나는 복을 타고나지 않은거지 뭐.




학교 안가고 성실히 공부한다하더라도

그 학교 안가는 모습이 부모의 체면을 깎는 다면

그건 내 죄가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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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씨발 내 삶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