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메시지-나스 키노코

포-우, 포우, 포우, 포---우

(특별의역 : 예로부터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장르의 오락 작품이 말해온 것처럼, 우리는 항상 ‘현실보다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동경을 계속해왔다.

 알겠어. 알겠다고. 원래 2차원 세계에서만 성립하는 예술을 3차원감각-리얼한 촉감으로 보고, 만지고, 느끼고,

 돌아보고, 주저앉아보거나, 바닥에 쓰러져보거는 충동은 지성체로서 당연한 행위라고 생각하니까. 그럴 때 만난 것이 이것.

 VR이라고라.

 여기에 모든 것이 있다. 먼 예전에 꾸엇던 꿈도, 눈앞을 리얼하게 지나쳐가는 소녀의 질량도, 첫사랑의 나날을 닮은 긴장과 새콤달콤함도,

 버스터라고 그런거 아니지라는 의문도. 너에게 필요한 것, 그 모든 것이.

 물론 이건 아직 실험단계의 것이기에 플레이 시간은 짧고, 공간은 좁고, 무엇보다도 마슈 보디 데이터 재현도에 관해서는 백점을 주기 힘들다.

 이 점에 관해 내게 타협은 없다니까요.

 하지만 가능성의 시작이자 인류의 새로운 프론티어의 일말을 느끼기엔 충분한 ‘프로토 타입’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두 개만.

 VR은 실제로 쓰고 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 그리고 아-츠의 마슈는 최고라는 것.) 

특별메시지-타케우치 타카시

 Fate / Grand Order를 더 즐기기 위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 라는 현장의 생각에서 시작된 이 기획. 드디어 여러분의 손에 전할 수 있었습니다.

 제 자신에게도 첫 VR 체험이었습니다만, 마슈와의 거리가 조금 줄었다 정도의 정말 산뜻한 경험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실제로 플레이해주는... 것입니다만, 이전에 경험하신 분께도 약간의 놀라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걸 매일 자기 방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감사하단 마음밖에 없습니다.

 소년시절에 꿈꾼 미래가, 지금 살아있습니다.

의역다수있심 누가 수정해주면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