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인과 항우가 헤어진 경위를 잘 생각해보면

사실상 우미인의 마지막 거취보다 

항우의 마지막 거취는 더 애매하기 짝이 없다.

자결 - 도주 - 추살 등등 그 말로에 대한 기록이 매우 각양각색이다.

대체로는 자결설을 밀지만 다른 기록들을 살펴보면 

역사적 사실로는 자결이라는 결말이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

거기에 더하여 하나코의 '이번에야말로 마지막까지 거기 있는것'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보았을 때

항우 자결설을 따르자면 항우가 자결하는 최후의 전투 전 밤.

우미인은 항우와 서로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전투에서 항우는 자결... 우미인의 거취는 불분명해진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이번에야말로 마지막까지 거기 있는것'

하나코가 우미인이라면 과연 저런 말이 키워드일까?

항우의 애인이던 우미인이 전쟁터 한가운데 싸움을 벌이는 장소까지

항우와 함께한다는것은 다소 어색하다.

FGO 시계열의 그때 그순간....

실제로는 '우미인'이 '항우=하나코'와 노래를 나눈 뒤에 

항우코의 정신을 잃게하고 빼돌려 우미인 스스로 항우를 자처하여

전장에 나서 자결한것이 아닐까?

거기에 더해 항우의 자결에는 이런 일화가 있다.

자결후 목은 베이고, 그 몸은 기병에게 짓밟히고

병사들은 공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달려들어 산산이 조각난 몸.

차후에 그 몸을 모아 맞추자 한몸이었기에 항우라 했다.

즉........

하나코 = 항우일 경우

마지막에 마지막 순간 살아남음 당하고

사랑하는 우미인과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했다는것이다.

고로 뻔하디 뻔한 하나코 = 우미인이 아니라

하나코 = 항우라는

반전의 반전이 나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