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No.30 정의의 사자[편집]

날짜

9일째

범인

자신

선택문

Ｑ２７：이리야에게 위로받고(イリヤに慰められて)

→정의의 편으로, 계속 나아간다(……正義の味方を、張り通す。)

엔딩종류

BAD END


이리야의 질문에 정의의 편을 선택하면 발생, 사쿠라를 포기하고 정의의 편의 길을 걷는 배드 엔딩. 이리야가 공원에서 '좋아하는 애의 편이 되는 건 당연하다'고 할 때, 그걸 못하겠다고 하고 사쿠라를 포기한다. 양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게 된 셈. 당시 시로는 너를 구해주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나를 원망해도 상관없다고 답하지만, 이리야는 그런 시로의 말에 슬퍼하고 있으니까 원망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그를 키리츠구와 마찬가지라며 앞으로 스스로를 속여가며 살게 될 거라는 동정의 말을 남기고 떠난다.

교회에서 린이 사쿠라를 죽이겠다 결심하자 시로는 그걸 받아들이고 린은 너는 반대할 것 같았다 말한 뒤 시로가 꺼림칙하면 내가 하겠다 하지만 린은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다며 자신이 직접 처리하러 간다. 이 결정을 본 코토미네 키레이는 성배전쟁의 결말은 이미 확정되었으며 시로가 되었다며 미리 축하를 한다. 

린을 죽일 거라는 말에 시로가 어리둥절해하자 "지금의 너는 에미야 키리츠구다. 그런 네가 질 리가 없지."라 답한다. 즉, 철의 마음을 가지게 된 에미야 시로는 대성배의 정체를 깨닫고 그것을 파괴하기 위해 린[17]이고 이리야고 조켄이고 모조리 죽여버린 후 성배를 파괴할 것이라고. 그 말에 시로는 대답할 것도 없다며 수긍한다.

이게 정식 루트로 나왔다면 Fate/Zero조차 넘어서는 지옥의 수라도가 강림했을 것으로 보인다.진짜 동심파괴+멘탈붕괴가 되었겠지

참고로 일단 배드엔딩이긴 하지만, 사람에 따라선 '강철의 마음'이라는 헤븐즈 필의 한 결말로 인정하는 사람도 있다. 이상을 버리지는 못했지만 다른 의미로의 어른으로 성장한 것이기 때문인 듯. 그리고 이 엔딩에서도 시로는 아처가 되지 않는다. 진작에 꿈이고 희망이고 다 버렸기 때문. 사부도 호통치거나 설교하는 대신 어른스런 말을 해준다.[18]

제자 1호가 ".....바보." 라고 한마디 툭 쏴주는 게 포인트.

개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