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왕따를 당해서 대인기피인 히키코모리 고졸 아싸 주인공이 ts당하고 부모님도 못 알아보고 의지할데가 없어서 어쩔줄 몰라 방황하는거 

해외 유학가서도 같이 겜해주던 인싸 불알친구가 귀국한거 생각나서 마지막 동앗줄이라고 절박하게 가서 한창동안 옛날 흑역사랑 게임 이야기 떠벌려 간신히 알아보고 한참 고민하다가 어쩔수없다고 같이 동거하는거임. 

고아원 원장님이 괴롭혀서 도망쳤다고 구라치고 민증 새로 파주고 혼자 공부했다며 검정고시 치고 장학금으로 대학입학하고 

옷 사러 가주고 먹여주고 말투 사람 사귀는법 등등 재사회화시키며 전부가르쳐주는거지. 

대인기피증이 살짝 있어서 모르는 사람 보면 식은땀 뻘뻘 흘리며 저도 모르게 두리번거리며 불알친구부터 찾고 

자기는 남자라고 생각하며 무방비한 모습 보이다가 

인싸일진이 치근거리거나 대쉬하면 옛날 생각나서 무서워 펑펑우는거 불알친구가 얼른 달려와서 달래주고 주먹다툼 벌어져서 상처생긴 불알친구 위해 용기내서 경찰 부르고 

알바자리도 아는 여자사람 통해 구해서 용돈벌이랑 사회생활도 시켜주고 

나 브라가 작아져서 새로 사게 돈 좀 달란 소리를 거리에서 하다가 남들 혀차는 소리에 서로 얼굴 붉히고 

그러는 사이에 암컷으로 변화한 자신의 정체성과 마음을 깨닫고 마는것 

이전에는 인싸 친구가 샤워하는데도 화장실 급하다고 문열고 덥다고 빤쥬바람으로 욕하면서 겜이나 하고 양반다리로 밥먹었는데 

이젠 자각없이도 조신하게 행동하고 생리봉투도 딴데 치우고 빨래도 따로하고 

불알친구는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에서 치마 입고 웃고 있는 주인공보고 가슴이 두근거리다가 친구들이 부른다고 달려가는 거 보고 이 새끼가 변해버린 자신을 받아들였다고 이제 슬슬 놔줘도 되겠다고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받아들이는거임. 

그 날 오후 담당교수님이 아무리 도와준 사람이라지만 남자집에 동거하는건 좋지 않으니 학교 기숙사로 무료로 오란 제안을 하고 생각해보겠다면서 그 말을 차마 불알친구에게 전하지 못 한 주인공. 

동거를 끝내야한다고 둘다 생각하면서도 어영부영 계속 질질 끌며 어색한 생활을 하는 가운데 

주인공은 인싸 불알친구에게 항상 여자사람들이 곁에 있고 

자기같은 반쪽암컷은 곁에 있기엔 부족하다며 자괴감에 팡팡 울면서도 미련을 가지며 

혹시 나는 안되는걸까 싶어서 슬쩍 속옷차림이나 티셔츠만 입고 자면서 빈틈 보여주는데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게 이불 덮어주고 학교가는거임. 

그러고보니 자기 처음 동거생활때랑 다른게 없으니 당연하다고 과거의 자신을 원망하고 

불알친구는 집밖에서 줄담배 피면서 쟤 남자였다고 나밖에 기댈 사람 없다고 정신차려야한다고 문 밖에 서서 시간떼우고 

그러던 어중간한 시간 가운데 불알친구 생일 날 오랜만에 둘이 재밌게 보내고 싶어서 저녁요리해주고 같이 할 게임 사려고 시내에 쇼핑갔다가 굉장히 세련된 직장인같은 미녀랑 단둘이 웃으며 손잡고 영화관 들어가는 불알친구를 발견하는거임 

역시 나로는 무리였던거겠지 이러면서도 마지막으로 불알친구가 좋아하는 요리해주고 안절부절 못하며 기다리는데 

집에 온다던 6시를 지나 9시 10시가 지나 12시가 되서 완전히 요리가 식고 기름이 굳어버린 밤 1시가 되서야 불알친구가 돌아온거임 

향수랑 술냄새에 그 여자랑 자고 온 건가 싶어서 결국 좌절해버린 주인공이 

동거생활을 끝내겠다고 술취한 불알친구한테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짐싸서 나가려는거임. 

너무 느닷없는 전개에 당황한 친구가 너 이 시간에 나가서 어쩌려고 집도 없고 돈도 없는데 어디 가서 살거냐고 그러자 

지나가는 남자 하나 물어서 잠자고 모아둔 돈 있다고 충동적으로 내뱉자 

불알친구가 너 요새 그러고 다녔냐고 눈 확 돌아가면서 

나도 그러면 그 남자들처럼 대가를 받아야겠다고 오늘 끝장을 보자고 침대로 끌고 가고 

주인공이 발악하며 너 날 그런식으로 봤냐고 당황해서 외치니까 

처음엔 안 그랬는데 점점 나도 이상해졌다고 너 때문이라며 내가 고민하는데 넌 딴 남자랑 배맞추고 그랬냐고 이젠 안 참는다고 결국 덮치고 

주인공은 웃기지말라고 너 오늘도 딴여자 만난거 안다고 그냥 성욕해소하려는거 아니냐고 비웃으니까 

불알친구도 억지로 옷벗기면서 네가 몸을 그렇게 막 굴리니 그런 식으로밖에 생각못하는거라며 오늘 어머니가 생일이라 올라와서 오랜만에 있었는데 무슨 소리냐고 정색하는거임. 

그제서야 사태파악하고 자기가 착각한거고 희망없는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아침에 게임하고 있을 때 뭔가 그런 늬앙스의 말을 하고 나갔었고, 

불알친구한테 고백아닌 고백을 들은거라고 깨닫고 쪽팔림과 당황과 기쁨에 잠시 주인공이 정지해버림. 

불알친구는 얘가 남자랑 잔게 진짜 한두번이 아니구나 하고 오해하고 욕하면서 자기가 사준게 아닌 속옷이라거 눈치채고 들거리며 애무하고 마구 느끼는걸 보고 더더욱 분노함. 

대체 어떤식으로 한거냐고 질투로 불타 자꾸 따지는데 주인공은 자위 얘긴줄 알고 절대 말 안하려 버티다가 몇번이고 손에 가버리고 결국 니.... 니 팬티로 했다고 펑펑 울면서 매일 하고 빨래 했다고 고백하는것. 

그걸 이해 못 하다가, 터무니없는 소리에 화마저 풀려서 너, 너, 딴 남자랑 잔거 아니었냐니까 주인공이 빡쳐서 난 처녀라고! 하면서 샤우팅 치고...소, 손가락은 노카운트라고 잠시 후 새빨개져서 중얼거리는 거임. 

둘 다 오해란 사실을 알고 서로의 마음마저 깨닫고 얼굴 시뻘개져서 한참을 쳐다보다가 주인공이 알몸으로 있는게 새삼 부끄러워져서 이불 끌어앉고 도망가러니까 

불알친구가 여기까지 와서 멈추면 자긴 고자새끼라고 덤벼들고 

주인공이 손, 손, 손으로 해줄께! 해도 멈칫거리다가 다음에라면서 덮치며 입술박치기. 술냄새에 인상 찌푸리는거 보고 너때문에 어머니한테 진지한 장래 얘기한다고 술먹었다고 인싸다운 반격에 아무말도 못 하는 주인공. 

숨막히는 애무끝에 드디어 거사가 진행되려는데 불알친구가 필수장비를 안 챙긴걸 보고 미친놈아 콘돔은...! 하면서 발악하니까 불알친구가 이게 내 각오라며 너랑 애 몇명 책임질 능력은 있으니까 반드시 책임진다고 똑바로 마주보고 말하는거임. 

그 소리에 주인공 얼굴이 시뻘개지고 저도 모르게 응....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다리를 벌리고 눈으로 훔쳐만보던 불알친구의 그것이 들어오는걸 느끼며 이전의 남자였던 자신과 영원한 작별을 하고 여자가 된 자신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며 새로운 인생을 마주보는거임. 












누가 언젠간 써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