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네덕시절 냄새가 안빠졌는데 감안좀

핫산만 하고 꺼질게

아탈란테 얼터

"마스터!"

마스터

무슨일이야────!?

아탈란테 얼터

"있나! 있군! 좋아, 그럼 이거다!"

(초콜릿)

아탈란테 얼터

"흔히들 말하는 초콜렛이다! 주면 되는거지? 이제 됬군!"

"이걸로 된건가, 된거 맞지! 의무는 다 했다!"

"좋아 끝이다, 좋아 해산! 그럼!"

(뭔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아탈란테 퇴장)

마스터

(문을 박살낼 기세로...)

(발소리와 함께 아탈란테 얌전히 재입장)

아탈란테 얼터

"...잘못 말했다! 아니, 부끄러워서 그랬다!"

"의무는 아니다. 의리도 아니다. 방금 그 초콜릿은, 그, 그거다."

"평소의 감사와 애정과 우정과 그 외 여러가지 잡것들을 있는대로 처박아넣은걸로 생각하도록 해라!"

마스터

아, 네

알고있습니다<

아탈란테 얼터

"아, 알고 있었나. 그런가. 마스터는 대단하군."

"..."

"..."

"뭐, 아처일때 처럼 솜씨가 좋은것도 아니어서, 이것저것 실패하고 또 실패..."

"결국, 우리의 타마모 캣 스승에게 울며 달라붙어서 어찌 해냈다만."

(캣 이미지가 뒤에 뜸)

마스터

스승...!<

아탈란테 얼터

"...아처에서 버서커가 된 나는, 어떤 일이든 적당히 하는거나 제어가 되질 않아."

"가슴에 소용돌이치는 정염에 타버릴 것 같다."

"아까부터 그대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그...공격적이 되버려!"

"구체적으로 말하면, 물어뜯고 싶어!"

"뭔가, 나 자신이 뭐라고 하고 있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군..."

마스터

워-워-

진정해주세요<

아탈란테 얼터

"그, 그렇군. 잠시...심호흡해야겠군."

"후우...하아..."

(잠시 뒤)

아탈란테 얼터

"후우...하아...후우..."

"..."

"...응, 기분은 꽤 괜찮아졌다."

"발렌타인, 이 되서 짐승의 본능이, 다소 자극받은 모양이다."

마스터

다소...?<

아탈란테 얼터

"다소다. 다소."

"뭔가 이상한 소리를 내지른것 같다만, 전부 깨끗하게 잊도록 해라."

"그나저나, 어째선지 빠르게 진정되었군...흠, 이건 대체..."

"음?음음음?"

"아아, 그런가. 알겠군!"

(마스터한테 접근)

마스터

이번엔 또 무슨 일로!?<

아탈란테 얼터

"아니, 이제서야 알았다. 이건 그대의 냄새였나."

"응, 좋은 냄새야."

마스터

아주 조금만 떨어져주셨으면 하는데...!<

아탈란테 얼터

"서번트로서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하지."

"듣자하니 어느샌가 침대에 숨어드는 놈들도 있다던가."

"내가 부리는 억지정도는 귀여운 수준이 아닌가?"

"그렇지? 응?"

마스터

...5분만이에요?<

(잠시 후)

아탈란테 얼터

"...응, 겨우 알겠어."

"그대의 냄새는 선량한 것의 냄새. 양지를 가까이 하려는 자의 냄새다."

"이 냄새가 나는 동안은, 누군가가 그대의 서번트로서, 그대 곁에 있겠지."

"그대를 지키며, 사랑해줄테지."

"날 믿지 못하더라도, 이 말만은...믿어다오."

"..."

"..."

"그럼 또 보자, 마스터. 행복이 가득하길, 마음 깊이 기도하겠다."

(아타란테 얌전히 퇴장)

(작은 소리)

마스터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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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저돌맹진 초코

아탈란테 얼터의 발렌타인 초코

마수 칼리돈을 모티브로 했으며, 제법 괜찮은 완성도.

핑크 부분은 스트로베리 초코로 작성.

아이들을 위해서인진 몰라도 맛은 조금 달다.

"...뭐어, 그 뭐냐. 사과는 질렸을것 같아서 말이다. 가능한한 아이들과 함께 먹어주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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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 핫산이라 스샷이 없어서 ㅎㅎ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