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사의 마안


7년 전의 사고의 후유증으로써, 토오노 시키에게 발현된 이능의 힘. 만물에게 이미 내포된 『죽을 때』라는 개념─── "사물을 죽이기 쉬운 선"을 포착할 수 있는 마안.


『현재의 기술로도 도달할 수 있는 물리현상』에 대칭되는 『어떻게 하더라도 도달할 수 없는 현상』 중 하나. 이 "죽음의 선"을 더듬음으로써 대상에게 절단과 죽음을 부여하는 것을 가능케한다(이것은 절단에 의해 살해되는 것이 아니라, 살해의 결과로서 대상이 절단되는 것이다)'.


과거 선생님(아오자키 아오코)에게서 양도받은 마안살 안경에 의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레벨까지 힘을 억누를 수 있으나, 시키가 극한상태에 빠졌을 때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생물 뿐만 아니라 비생물의 『선』이나 점, 더욱이 공간이나 존재의 죽음까지 시각으로 포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매장기관


보편적이라는 이름을 내건 유럽의 일대 종교조직 "성당교회"가 옹립하는 기밀부문.


일곱 명의 전투원에 의해 구성되어 있으며, 『주의 가르침을 사람의 손으로 대행한다』는 역할을 부여받은 그들은 대행자라 호칭된다.


권력에 가까이 갈 수 없는 대신에 권력에 속박되지 않는, 교회 속의 치외법권. 움직이는 무기고. 극히 소수로 조직된 공안경찰. 결코 겉으로 나오는 일 없이, 교회에서 이단이라 인정된 "인간이 아닌 것"─── 흡혈귀의 섬멸을 주업무로 삼고 있다.


시엘은 이 매장기관의 제 7위이며, "활"의 칭호를 가진다.


흑건


경건한 신도만이 기꺼이 다루는 매니악한 무기라는 한결같은 소문.


시엘, 흑건의 이야기가 되면(이하생략)


흑건(진지하게)


시엘이 들고 다니는 기본장비. 죽은 자를 애도하여, 장사지내는 규정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 교회의 비적.


불로불사의 저주를 가진 이단자에게는 통상의 공격은 효과가 희박하고, 그것들을 올바르게 사체로 되돌려, 먼지로 되돌리는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성전의 사본에서 잘라낸 페이지는 마력에 의해 자루의 형태에 고정되어 있으며, 전투 시에는 이 자루에 마력을 보냄으로써 칼날 부분을 형성, 자동 세례 형태로 이행한다.


주로 투척에 쓰이고 있으며, 역대의 사용자에 의해 그림자 묶기, 시간차, 철갑작용, 화장식전, 토장식전, 콘클라베 등 다수의 투척법이 고안되었다.


대성당(결계)


Ⅸ계제의 사도를 봉인하기 위해 개발된 상전이식 격절형 결계.


본래는 왕국을 나타내는 조가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직경 30 킬로미터 정도의 벽으로 에워싼 내부를 외부와 차단하지만, 시엘의 것은 오리지널에 비해, 대상물을 1개가 아닌 1종 봉인하는 개념적인 결계가 되어있다.


한편으로 오리지널에는 없는 공간왜곡 기능이 갖춰져 있으며, 내측의 공간 사이즈를 임의로 변경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이 대마술의 사용에는 특수한 마력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가볍게 연발할 수는 없다.


제7성전


성당교회가 주의 위광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내, 오랫동안 사용자가 부재였던 문외불출의 성유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기적의 구현.


천년 전, 지상에 남아있던 희소한 환상종을 꾀어내, 마중물이 된 소녀째로 가마에 집어넣음으로써 신철을 연성해, 교전으로서 짜올린 개념무장.


혼 부수기─── 즉 단죄사를 시작으로 한, 인간이 짊어질 터인 죽음의 요인이 두루 기록되어, 신철은 그 고유진동으로 이것을 훈계하는 세례를 계속해서 영창하고 있다.


일각마의 뿔을 기본골자로 쌍총, 총검, 대검, 갑주, 코어 여섯 가지 무장을 짜올린 형태는 대 흡혈귀 무장차량으로서 취급되어, 더욱 전개함으로써 파성노궁 형태로 변이 가능.


칼바리아의 별


성층권에 전개해, 태양의 빛을 집속해서 불타오르는 천사의 수레바퀴. 마술에 의해 만들어진 반사경. 지상을 향해 조사되는 길이 50킬로, 폭 10킬로에 이르는 빛의 칼날은 질량을 가진 오로라로도, 빛의 길로틴으로도 비유된다.


시엘이 검의 스승이기도 했던 조를 쓰러뜨리고 짜낸 대마술이며, 기동에는 그 이데아 블러드가 사용되고 있는 모양.


알퀘이드에게 풀 파워로 조사된 후, 남은 마력을 사용한 일사(一射)가 이루어짐으로써, 이것이 최종국면에서 역전의 한 수가 되었다.


흡혈귀 Ⅰ계제: 사자


자립하지 못하고, 부모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 인형. 명령이 없으면 사체인 채로 방치되어, 죽음에 이른다. 부모에게 그저 피를 빨리고, 피를 보내졌을 뿐인 하급 병사. "사자"라 불리는 것 중 하나.


흡혈귀 Ⅱ계제: 시귀


의사는 있지만, 명확한 사고는 할 수 없는, 생전의 모습을 의태하고 있는 사자. 부모의 마력으로 부패는 하지 않을 뿐, 내용물은 완전히 붕괴되어 있다.


뇌가 썩어있기 때문에 본능으로 혈육을 원하는 만큼, Ⅰ계제인 사자보다 흉폭. 굳이 말하자면 병사. "사자"로 분류된다.


흡혈귀 Ⅲ계제: 불사


여기부터 겨우 흡혈귀라 불리는 정도의 생물이 된다. 살아있는 시체. 언데드. 생전 정도의 사고능력은 없지만, 자신만으로 인간생활을 위장할 수 있다.


한 번 죽고 나서 뇌를 재구성한 상급 병사. 햇빛에도 멀쩡하지만, 정기적인 방부처리가 필요해진다. "사자"로 분류된다.


흡혈귀 Ⅳ계제: 야속


생전의 퍼스널리티를 유지한 채, 흡혈귀 견습으로서 활동하는 불사자. 인간에서 벗어난 신체능력을 지니는 대신에 극도의 추위와 갈증을 느끼는 반쪽짜리 흡혈귀. 말하자면 하급 기사.


Ⅵ계제 이상의 것이 사냥감을 주의 깊게 흡혈하면, 희생자는 이 계제의 흡혈귀부터 스타트한다. 햇빛을 쬐더라도 빈혈이 생기는 정도로, 아직 타지는 않는다.


마술세계에서는, "사람"이라 불리우는 것은 이 계제까지. Ⅳ계제에 이른 흡혈귀는, 부모에게서 떨어져도 살아갈 수 있다. 부모가 보기에는, 물건에서 생물이 됐다, 정도의 감각. 이 Ⅳ계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천 명 중에 한 명 꼴이다.


흡혈귀 Ⅴ계제: 야마


Ⅳ계제의 심도에 더해, 그 혈액에 깃든 저주에 의해 부모, 혹은 개인에서 기인하는 이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상급 기사, 한 사람 몫의 흡혈귀.


흡혈귀 Ⅵ계제: 사도(하급)


완전히 "흡혈종"으로서 자립. 흡혈·침식에 의해 자식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만, 소위 벼락출세의 한계인지, Ⅵ계제 이상의 자식은 만들 수 없다. 굳이 말하자면 성채.


소우야에 둥지를 틀고 있는 흡혈귀는 이 계제. "부모"로서 종을 만들고, 마을을 먹잇감으로 삼는 재해. 블로브도 이 계제로 분류되지만, 어떤 방법에 의해 "월반"이 이루어졌다.


흡혈귀 Ⅶ계제: 사도(상급)


상급 사도. Ⅵ계제인 것이 조에게 인정받아, 또다른 이능을 부여받은 것. 같은 호칭이라도 그 규모는 Ⅵ계제와는 딴판. 이 계제가 되면 있기만 해도 지역을 오염시키는 독이 된다.


폄범한 대행자로는 맞붙을 수 없는 이단이며, 귀족으로서 자신의 의지를 허락받은 흡혈귀. 상급 사도는 부모인 조에게 절대복정인 것은 아니고, 기회만 있다면 조를 쓰러뜨리고, 그 저주를 이어받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같은 『자유』를 얻었다고 해도 조가 살아온 세월과의 차는 막대하며, 상급 사도로서는 조의 존재규모를 상회하는 것은 어렵다고 여겨진다.


흡혈귀 Ⅷ계제: 후계자


조가 자신의 후계로 인정한, 재능 있는 흡혈귀. 말하자면 왕자, 왕녀. 조 중에서는 흡혈귀가 아닌 자를 보자마자, 갑자기 이 계제까지 끌어올려버리는 자도 있다.


Ⅷ계제는 한 명의 조에게 최저 둘 있다 치면, 단순히 50명 이상. 그 중에서는 진조를 본떠 만들어진 사도가 있다고도 이야기된다.


이 계제의 흡혈귀는 강대하며, 기본적인 비축만으로 말하자면, 27조 가입에 성공한 블로브보다도 우수하다.


흡혈귀 Ⅸ계제: 조


비상식의 입장에서 뛰쳐나와, 완전히 다른 존재로서 독립을 거머쥔 오래된 사도. 달이 지상에 떨어뜨린 진홍의 얼룩. 결코 다른 것들과 상용할 수 없는 세계를 가진 맹독. Ⅵ계제의 사도를 만들어내, 인간을 "수명"으로서 섭취하는 장명자. 현재에 이르는 흡혈귀 사회의 구조를 만들었다고 한다. 존재규모는 개체차가 있으며, 서력 이전부터 활동하고 있는 것이 『고참』, 서력 이후부터 활동을 시작한 것이 『신참』이라 분류된다.


블로브는 최근 백년 사이에 부모인 조를 죽이고, 새로운 조가 된『신참』이 된다.


27조


사도의 정점이 되는 스물 일곱 개체.


그 존재방식을 나타내는 호칭. 고참 다섯 마리에 의한 "신대동맹" 등 일부에 예외는 있지만, 하나하나는 기본적으로 적대관계에 있다 여겨지고, 또한, 그 모두가 인간의 적이라는 것은 아니다.


3천년의 역사 속에서 공석이 생겨나, 블로브의 부모인 아펜바움의 원리, 『결실』의 원리, 『성, 즉 왕국』의 원리, 『검』의 원리, 그리고 교회에 봉인된 『녹이는』 원리, 『사지』의 원리 여섯 마리를 빼고, 현재 확인되어있는 나머지는 21조.


성당교회에서는 한 명의 조를 봉인하기 위해, 백년 단위로 준비하고 실행하지만, 성공례는 2회 뿐이라고 한다. 그러한 사례를 근거로 보면, 토오노 시키에 의한 블로브 토벌이 어느 정도의 이레귤러였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원리혈계


이데아 블러드. 조를 조로 만드는 혈액의 바탕이며, 혼에 새겨진 근본된 금제. 그 피를 순환시키는 것만으로 행성의 물리법칙을 덧씌우는 특이점.


이 피를 계승한 사도는, 어떤 계위라고 하더라도 조로 벼락출세하게 되며, 알퀘이드는 이것을 『왕관』이라고 비유했다.


반면, 원리혈계를 움직이는 데에는 천년 클래스의 토대가 필요하며, 수백년 활동한 정도인 사도가 계승해도 그 저주로 무너져버린다. 본래대로라면 블로브가 버틸 수 있을 것이 아니었지만, 어떤 사도에게서 넘겨받은 술식과 그 상대에 대한 복수심에 의해, 그의 정신은 최후까지 남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


진조


시작의 흡혈종.


별이 자신의 촉각으로서 독립시킨 요정, 정령이라 불리우는 것의 한 종족.


원래는 인간인 사도와는 완전히 다른 종이며, 온갖 종교적인 정화의식은 통용되지 않고, 햇빛에도 끄떡하지 않는, 한없이 불로불사에 가까운 존재.


별에서 백업을 받는 그들의 활동한계란 자연계 그 자체의 한계라고도 할 수 있으며, 지구를 한 개의 생명체라 생각하는 경우에는 그들은 백혈구 같은 것이며, 자연을 먹잇감으로 삼는 인간을 구축해야 할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인간이 자신들을 포식하는 흡혈귀를 『악』이라고 잡고 있듯이, 진조에게는, 별의 의사를 받으면서 자원을 약탈하는 인간은 『악』...... 이라는 것이겠지.


흡혈충동


신과도 같은 종족인 진조도, 탄생에 때에는 하나의 결점을 품고 태어난다. 생명활동에는 필요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성 생명체의 정보를 섭취하고 싶다는 원시적인 욕구에서 『인간의 피』를 원한다─── 그것이 흡혈충동이라 불리는 종으로서의 본능이었다.


쾌락에 빠진 채 피를 빨아댄 진조는, 머잖아 강력한 흡혈귀가 되어 세계의 오염을 시작한다. 짐승으로의 추락이다.


그 추악한 말로를 막기 위해, 그들은 그 강대한 이능을 흡혈충동의 제어에 사용하고 있다.


언젠가 충동을 억제할 수 없게 된다고 깨달은 때에, 진조는 스스로 영면을 선택한다. 그것이 본래 수명이 없는 그들에게 있어서의 수명이며, 긴 여행의 끝이다.


공상구현화


마블 판타즘.


별의 촉각인 정령이 가진 능력이며, 확률변동에 의해 세계의 재구축을 가능케 한다. 자기의 의지를 세계와 직결시킴으로써, 세계를 마음 내키는 대로인 환경으로 변모시키는 것이다.


단, 세계에서 독립한 개체인 인간이나 동물 따위에게는 직접 손을 댈 수 없다. 공상구현화는 어디까지나 환경, 상황을 자재로 변화시키는 것인 것이다.


또한, 시엘 루트에서 소우야의 마을에 느닷없이 천년성이 출현한 것은, 어디까지나 성주인 진조(알퀘이드)의 의지가 그 성을 만들어내고 있던 것에 불과하다.


사상수납


별의 촉각인 진조의 능력. 별의 지표에서 자란 존재를 개념적, 또한 물리적으로 수납한다. 행성의 지표에 빌생한 온갖 창작물─── 텍스처의 몰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신령으로 말하자면 『권능』 레벨의 이능이지만, 행성이 가진 기능이므로 스킬이라기보다는 시스템이다. 광체가 된 알퀘의 발 밑에 나타난 중력권은 지구 전토의 텍스처를 수납할 정도의 규모를 가진다.


광체


급팽창(인플레이션). 심플하게 『광체』라고 불리는 현상.


진조의 왕족만이 가지는 여기(励起) 상태. 진조가 어떠한 수단으로 육체를 완전히 파괴당해버렸을 때, 그 반작용으로서 일어난다고 한다.


『작고 무거운 것』이었던 알퀘이드가 육체라는 광주리를 잃은 것으로 압축되어있던 힘이 개방되어, 존재규모를 팽창시킨 결과. 빛의 중심에 알퀘이드의 의식은 있지만, 육체라는 벽이 없기 때문에, 그 남아도는 마력량 그대로 『그녀가 마음에 그리는, 자신의 이미지』가 투영·확산되고 있는 상태. 말하자면 정신력만으로 만들어진 자연현상.


『아직 마력이 남아도는 진조』를 섣불리 파괴해버리면 이번에는 그 체내에 쌓여있던 에너지만으로 출현해, 재해가 되어 인간의 도시를 파괴한다, 라는 보복기능.


로아에게 힘을 빼앗겨, 쇠약사를 맞이하고 있는 알퀘이드로는 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지만, 시엘 루트에서 로아를 죽이고, 시키에 대한 연심에 의해 버그를 일으켜, 흡혈충동을 억누르지 못하게 된 알퀘이드는 이 현상을 일으킨다. 라기보다, 일으켜버리고 말았다.



생각보다 별거 없다
이제 플레이하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