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룡씨 스트레스 해소하다."

브리트라: 흠. 여기려나?

마타하리: 어라 브리트라씨.

브리트라: 오, 무희의 여자인가

브리트라: 키, 히, 히 여전히 팔랑팔랑 거리는 구나

지금이라도 인드라 녀석이 데려갈 것 같느니라

마타하리: 음. 그 평가는 잘 이해가 안가지만...

마타하리: 그렇지, 마침 잘됐어. 지금 시간있어?

브리트라: 아니, 한가하지 않다.

이몸에겐 중요한 볼일이 있느니라.

마타하리: 그래, 아쉽네. 그래도 잠깐만 보고 가지 않을래?

브리트라: 본다? 뭘 말이냐?

마타하리: 지금 말야, 이 식당을 빌려서....

마타하리: 댄스파티 줄여서 댄파, 라고 할까나?

어쨌든 그런 행사가 한창이야

살로메: 우후후, 지금은 그저 춤만 추면 되는거지? 아아, 요카난 요카난!

양귀비: 하~★ 이런건 오랜만이라 즐겁네요, 후야 제제(언니)!

무즉천: 흥. 이몸은 별로 즐겁지는 않다고.

무즉천: 좋은 기회인듯하니 중화의 궁중문화의 레벨을 보여주마, 인 것 뿐이다

산찰: 와! 오랜만의 삼바페스티벌 입니다! 몸이 멋대로 움직여 버리네요

산타카르나: 아아. 나비처럼 움직이기 위해선 리듬감이 중요하지. 좀 더 스파링을 이어가도록 하지.

야규: 후.. 마음을 비우고 춤을 춰본게 언제쯤인지. 부족한 점은 부디 이해해 주시길.

놋부: 좋았어, 무네링이 무대에서 내려온 뒤엔! 마침내 오늘의 주역, 이 몸의 아츠모리의 차례니라!

오키타J: 괜찮나요 놋부? 또 혼노지를 불태우는건 아니죠?

오키타J: 역시 메인은 저의 제트 검무가 최고로 화려해서 좋지 않을까요?

오키타J: 춤을 고안해 내는건 지금부터 시작이지만요!

나폴레옹: 황녀님. 이 것도 무언가의 인연. 저하고 한 곡, 어떠실런지?

아나스타샤: 어라, 후훗. 나도 춤을 추는건 좋아하지만,

아나스타샤: 이 곳에서의 춤은 그런 궁중예법이라던가 사교수단이라던가, 대놓고 말하자면 헌팅하고는 관계없는

그저 모두 마음가는대로 춤추고 서로 그걸 보고 즐기려는 자리라고?

아나스타샤: 그러니 나가는 길은 저쪽이야.

나폴레옹: (슬픈 얼굴)

브리트라: 오오... 오오오....!

브리트라: 이것은, 대단히, 대단히 즐거워 보이는.....

마타하리: 당신, 춤이나 음악을 좋아한다고 들어서 말야.

마타하리: 그럼 이런 것도 흥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보기만해도 재미있다고?

마타하리: 뭐, 하지만... 볼 일이 있다고하면 무리하게 강요할 수는 없으려나.

브리트라: 음.... 으음...

브리트라: 그래, 그 말대로니라. 지금 이 몸에겐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있다.

브리트라: 아무리 재밌어 보이는 축제가 열리고 있더라도, 오늘 만큼은 절대로 마음을 빼앗기거나 하진 않을테니 말이다!

(한 컷후)

브리트라: 와~. 귀엽구나, 멋지구나.

마타하리: ......브리트라씨, 볼 일은 괜찮은거야~?

브리트라: 핫.

브리트라: 이, 이 몸이.

브리트라: 떠나기 전에 아주 쪼끔만, 3분 정도만 보고 가자고 정했을 터인데

브리트라: 어찌하여 이런 가장 앞줄의 좌석에, 거기다 마실 것까지.... 설마하니 인드라의 책략인가!?

마타하리: (만면의 웃는얼굴로 직접 부탁했는데)

브리트라: 진짜로, 이런 것을 하고 있을때가 아니다! 이 몸은 마스터를 찾고 있느니라!

마타하리: 어라, 그랬던거야? 그럼 먼저 말하지 그랬어.

마타하리: 당연히, 가장 댄파를 즐겨줬으면 하는 후보인걸.

마타하리: 마스터! 잠깐 괜찮을까!

[안녕, 브리트라]

[즐거워 보이네]

브리트라: 뭐, 뭐냐. 여기 있던게냐. 그렇다면 그렇다고 빨리 말하거라.

브리트라: 뭐 됬다, 어쨌든 여기선 조용히 이야기도 못하니. 장소를 바꾸지.

[그래서, 할 말은?]

브리트라: 음. 뭐라고 해야할지.... 그래, 너하고 똑같겠구나.

[?]

브리트라: 그 무희의 여자가 말하지 않았느냐. 방금 전의 연회에서 네가 하던 그거니라.

브리트라: 요즘식으로 말하면, 스트레스해소, 였던가? 이 몸도 그 것이 하고싶다.

브리트라: 음, [그럼 아까 있던 곳으로 돌아가면 될텐데.] 는 눈빛이구나.

브리트라: 다르다, 그건 그거대로 좋다만, 욕구의 종류가 다르니라

브리트라: 인간도, 졸리고 졸려서 참을 수 없을때, 대신 밥을 먹고서 참는다던가 하지않느냐?

[과연....]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거야?]

브리트라: 키, 히, 히. 알고있으면서. 그 것은 이 몸이 이 몸이기에 있는 욕구니라.

브리트라: 이 몸이 어떠한 마(존재)인지, 설마 잊은 것은 아니겠지?

브리트라: 대놓고 말하자면-----

브리트라: 누군가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싶구나.

[멋진 미소로!]

[너무 대놓고 말하네!]

브리트라: 어쩔 수 없느니라. 서번트로서 불려온 정도로, 이 몸의 성질은 변하지 않는다.

브리트라: .....음? 뭐, 그렇구나. 물론 그저 괴로워하는 것하고는 다르다.

브리트라: 고난을 필사적으로 넘어서려 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라고 한다면 그것도 좋은가.

브리트라: 편하게 편하게, 그러니 부탁하마. 지금의 너는 이 몸의 주인이잖냐?

브리트라: 이러한 부탁정도는 들어줬으면 하는게다. 그렇지 않으면-------

브리트라: 이 몸은 또 멋대로, 이 칼데아 전체에,

브리트라: 어떻해도 지금의 사명을 이루고 있을 때가 아닐 정도로, 엄~청난 시련을 내릴지도 모른다고?

[그건 조금 참아줘!]

[민폐 사룡이다......!]

브리트라: 그게 싫다면 협력해줬으면 하는게다. 이 몸의 개인적인 스트레스 해소에, 말이지.

(고개를 끄덕이는 구다즈)

브리트라: .....오, 도와준다고? 처음부터 그리 말했으면 좋지않느냐.

브리트라: 뭐, 방법은 몇가지인가 생각해 뒀다. 너는 그저 이 몸에게 몸을 맡기면 되느니라.

브리트라: 키, 히, 히. 기대되는구나!

[어라, 여기는....]

[카멜롯.....?]

브리트라: 호오, 여기가 소문의. 과연.. (두리번두리번)

브리트라: 흠, 조금 혼란하고 있는게냐?

브리트라: 뭐, 당황할 필요는 없다. 여기는... 말하자면, 네 머리 속이다.

브리트라: 서번트와 마스터의 사이에 경로(패스)가 연결되어 있기에, 내측에서 이어지는 일도 있다, 라고 들은 적이 있느니라.

브리트라: 그걸 이용해서, 네 기억에 있는 상황이 재현되도록 아주 조금 설정한게다.

브리트라: 보고 싶었던건, 물론----------

브리트라: 네가 지금까지의 여로에서 최고급의 고통, 넘어온 고난이다.

브리트라: 설마하니 그 정도의 일을 잊었다고는 하지않겠지?

가웨인: 원탁의 기사, 가웨인. 이 성벌을 맡은 자로서, 당신들을 처단하겠습니다.

[설마.....!]

브리트라: 이 몸은 간접적으로 밖에 모르니라. 떠올린건 너인거다.

브리트라: 이전에 넘어선 최대의 벽으로서, 이 장면을 상상한 것은 너이니라.

가웨인: "이방의 별이 빛나는 때, 백아의 결속은 금이 가고, 왕의 위광에 그늘이 드리우고, 신탁의 탑은 무너진다..."

가웨인: .......안타깝군요. 이런 만남이 아니였다면, 어쩌면 공존의 길도 있었을텐데.

브리트라: 키, 히, 히.

브리트라: 미래의 고난을 만드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면, 과거에 넘어온 그 것을 체험하게 할 수 밖에 없겠지?

가웨인: 왕은 단 한 번의 잘못도 용서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각오하시길.

브리트라: 그런데, 보면볼수록 참으로 강해보이는 기사구나.

브리트라: 게다가 그거니라, 태양신(수리야)의 혈족도 아니건만 태양의 가호를 받고있지 않느냐?

브리트라: 크으~~~~~~~~~~~

브리트라: 못·참·겠·다!!

브리트라: 아아, 기대되는구나. 너는 일찍이 어떻게 발버둥 쳤는가?

브리트라: 어떻게 녹초가 되서, 어떻게 낙담하고, 어떻게 넘어섰는가?

브리트라: 지금, 이 몸은 그 것을 특등석에서, 게다가 독점적으로 즐기겠다는게다!

브리트라: 좋아, 스트레스 해소 시작이다----!

[잠깐 기다려 기다려]

[기억의 재현이라도, 지면 안되는거지!?]

브리트라: 그건 당연하지. 패배해서 스트레스해소가 되겠느냐

브리트라: 자, 힘내서, 이 전에 지지않을 정도로 사력을 다하여 저 벽을 넘어 서는게다.

브리트라: 뭐라, 상성이 나쁘다? 그런거 모른다.

브리트라: 뭐, 드라마 속 한장면 같은 싸움이 되서 너도 그 편이 재미있겠지. 두번째니 말이다.

브리트라: 자 오느니라, 힘내거라 힘내거라!

가웨인: 괴롭게 하는건 원하는게 아닙니다. 부디 빨리 운명을 받아 들이시기를.

[하, 할 수 있으려나......!?]

(가웨인전)

영주의 기억이라는 박스버프 적용

거츠 3회에 거츠 1회 발동시 공격력, 보구위력 버프 추가됨

[하아 하아...]

[이겼, 다...]

브리트라: 오오, 오오. 위험했지만, 잘도 힘을냈구나!

브리트라: 뭔가 리소스도 있는대로 사용하였구나. 이것저것 가리지않는 느낌이 정말로 좋았다.

[영주를 사용했었는지는 기억 나지않지만]

[어쨌든 전력이었으려나.....]

브리트라: 어찌됐든, 일찍이 너는 이런식으로 고난을 넘어섰던 게구나.

브리트라: 으음, 진미였느니라.

[만족해 준거야?]

브리트라: 키, 히, 히. 그 답은 '아니' 니라.

브리트라: 이 몸이라는 마의 위장을 채우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브리트라: .....뭐, 걱정하지 말거라. 네 기억을 추체험하는 것은 일단 보류하도록하지.

브리트라: 칼데아에는 모처럼 다른 자들도 있으니 말이다. 새로운 맛을 즐겨보지 않겠느냐.

브리트라: 그래, 인간의 발버둥을 보았다면....... 다음은, 신의 발버둥이라도 보도록할까?

브리트라 말투 솔직히 표현하기 힘드네..

일단 떠오르는대로 해봤다.

그리고

사룡할매 많이 귀여우심

특히 저 순식간에 파티 분위기에 취해서 태세전환하는거..

표정은 진짜 하나하나가 귀여우시다.

다음건 머리좀 식히고 진행해 보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