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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지후기]제목없음(프리스크 가운데, 나머지 인물 주변에 by.천상화)

태지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20 14:19:25
조회 209 추천 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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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 사이즈의 합동 엔솔로지...라고 하나? 아무튼 여러 사람이 같이 그린 만화회지다.

이것도 서코 가서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뒤의 천상화는 찾아보니 네이버 만화카페 동아리 이름이더라고.

https://cafe.naver.com/hkcsky

여기인데 언더테일만 내보낸 건 아니고 여러 작품 2차 창작을 주로 했던듯.

근데 방문해보니 거의 정지상태임. 마지막으로 올라온 글이 2021년 딱 하나라서....

어쨌거나 같은 곳에서 낸 다른 회지보다 분량도 좀 더 두툼하고 그린 사람도 네 사람으로 늘어서 좀 더 볼 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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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interest.co.kr/pin/85216617937245552/


(페이지 미정)

난 아직 해피엔딩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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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ch POP by NinNu x LKtnt


첫 번째 파트.

프리스크가 샌즈의 핫도그를 사가는 귀여운 장면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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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고생한다며 눈물 뽑아준 파피루스는

메타톤 방송을 보더니, 캐릭터 도시락을 보고 감명받아 그걸 만들고 싶어한다.

그나저나 언다인의 '샌즈가 파피루스의 X같은 요리실력을 눈감아주느라 고생이구나'라는 대사가 압권....

솔직히 파피루스 요리 묘사 보면 어쩌다 한 번 먹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걸 어떻게 참아주는지 신기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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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언다인, 파피루스가 합심해서 만든 그 얼굴은..... 어딘가 참 익숙한 얼굴이 나온다.

보다못한 인간이 대신 수습해주고 파피루스는 기쁜 마음으로 샌즈에게 도시락을 가져다준다.

중간에 짜증나는 개가 도시락을 강탈하기도 하지만 무사히 전달. 그리고 그걸 받아든 샌즈는...

평화롭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일상물이라 편안하게 볼 수 있다. 

파피루스랑 언다인도 원작 느낌 나게 투닥거리는 것도 보는 게 즐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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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58

글-단풍까치


두번째 파트.

스노우드레이크랑 스노우드레이크의 엄마가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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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에서 깬 스노우드레이크는 훌쩍거리면서도 씩씩하게 개그를 준비,

그러다가 인간을 마주하고 혼신의 개그를 날린다.

사진으로는 밑 부분이 잘렸는데 여기서 나온 개그는 '날 따라오는 게 젤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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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보고 웃어서 자존심 상한 와중에

쿨하게 자비 버튼으로 스노우드레이크 찍어 누르고 가주는 인간.

자기 개그가 마음에 안 들어서 고민하는 스노우드레이크를 두고 

쭉 진행하는 인간은 진실의 연구소에서 융합체, 스노우드레이크 엄마를 만난다.

개그스러운 스노우드레이크지만 엄마를 생각하며 우는 장면이라든가 

엄마를 향한 그리움이 드러나는 게 마음이 아픈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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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 요리시간


세 번째 파트.

누가 그렸는지 안 나와서 앞의 목록 보니 닉네임이 카페인이다.

시작 부터 언다인의 얼굴이 매우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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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게임할 때도 요리시간 보면 아주 가차없이 부숴대는데

집이 남아돌까 싶긴 했음. 괴물이라 인간이랑 달라서 막 부수고 복구가 쉬운 걸까 그런 생각도 들고.


어쨌거나 요리시간이라는 문구 답게 요리를 하려는 언다인,

그리고 언다인 집에 방문한 파피루스 그런 파피루스랑 같이 온 샌즈가 어우러져서

아주 개판이 나는 파트인데..... 샌즈 개그..... 사진은 실수로 빠뜨리긴 했다만....

아무튼 내가 아무리 아재 개그 참아줘도 진짜 이런 개그 치는 건...

원작에서도 이런 느낌으로 개그 치는 거면 파피루스가 왜 발 구르면서 성질부렸는지 알 것 같다.


그렇게 파피루스의 요리를 저지하고 언다인이 요리를 완성한 다음 밥 먹으라는 것으로 끝.

혼파망이 혼재된 파트였지만 의외로 평범한 일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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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By Little

네 번째 파트.


첫 부분에 나오는 융합체가 생각 이상으로 호러블하게 그려져서 놀랐다.

그렇지만 뒷부분까지 보면 단순하게 그림이 기괴한 게 아니라 스토리랑 어우러진 게 느껴져서 

다시 돌아와서 보면 마음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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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이야기하자는 아스리엘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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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리엘은 친구들에게 매료됐고 그렇게 불살을 달리다가 몰살로 돌아온 인간에게 충고를 하기 시작함.

뒷부분을 보면 인간의 과거, 역사를 언급하면서 세상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결국 하나씩 해결해갔고

인간의 능력과 소망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며, 그저 지친것 뿐이지 않냐며 해피엔딩을 언급하며 

아스리엘은 떠남. 그리고 아직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기에 의지가 찬다는 말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부분에 배치된 파트다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희망을 갈구하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는 느낌이 드는 파트였다.



다양한 그림체, 다양한 이야기를 모아 볼 수 있단 점에서 마음에 드는 합동회지였다.

그림체도 각자 개성 있었고 파트를 담당한 사람들이 주제도 잘 잡아서 보는 내내 다채롭다고 생각했다.

원작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 것 같아 읽으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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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긴 하지만 아직은 시원한 편이라서 나쁘지 않은 날씨다.

그런데 여름에 엄청 더워질까봐 벌써부터 걱정되긴함. 으 더운 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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