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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허에서 놀던 프리스크는 버섯처럼 생긴 베지토이드를 먹었다모바일에서 작성

핥er(183.96) 2016.02.19 15:14:04
조회 3315 추천 22 댓글 4




* 프리스크는 이상한 베지토이드의 강요에 못 이겨 그를 한 입 베어물었다.
* 웩, 이상한 맛이다.
* 프리스크는 손을 뻗어...
* 턱을 타고 흐른 희고 끈적한 액체를 떨어낸다.
* 이상한 베지토이드는 땅을 파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 가랑이가 간지럽다.
* 프리스크는 화장실로 향했다.
* 이럴수가, 가랑이 사이에 이상한 버섯이 자라나 있다!
* ...만져볼까?

* 질문: 만집니까?
* ▷ 예 ▷ 아니오

* ▶ 예 ▷ 아니오

* 프리스크는 손을 뻗어 버섯 끄트머리를 건드렸다.
* ...만져보니 기분이 좋다.
* 버섯이 조금씩 팽창하기 시작했다...
* 프리스크는 호기심을 가지고 버섯을 다시 한 번 건드려 본다.
* 버섯은 여전히 팽창하고 있다...
* 프리스크는 작은 손으로 버섯을 쥐어본다.
* 의외로 따뜻하고 보드랍다.
* 버섯은 팽창을 멈추었다.
* 버섯은 이제 프리스크의 두 손으로 쥐고도 살짝 남는 사이즈로 팽창했다.
* 프리스크는 가랑이 사이에 힘을 주어본다.
* 버섯은 점점 단단해진다...
* (노크 소리)
* 아가? 안에 있니? 엄마가 좀 씻고 싶구나...
* 토리엘이다!!
* 프리스크는 허둥지둥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버섯을 어떻게든 쑤셔넣었다.
* 휴, 오늘은 폐허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지 뭐니. 땀이 많이 났어.
* 그런데 아가, 괜찮니? 아파?
* 프리스크는 자기도 모르게 어색하게 걷고 있었음을 알았다.

* 질문: 어떻게 대답합니까?
* ▷ 전 괜찮아요 ▷ 기분이 이상해요
* ▷ 오, 전 아주 핫해요(메타톤 풍!) ▷ 전 곧 죽을 거에요

* ▶ 전 괜찮아요 ▷ 기분이 이상해요
* ▷ 오, 전 아주 핫해요(메타톤 풍!) ▷ 전 곧 죽을 거에요

* 프리스크는 괜찮다고 대답한 뒤 어정어정 화장실을 걸어나간다.
* 의문에 찬 토리엘의 시선이 느껴진다...
* 프리스크는 복도에서 고민에 빠진다.
* 그러다,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
* 토리엘의 방에는 백과사전이 있다!
* 운이 좋다면, 베지토이드 사전도 있을지도.
* 토리엘의 방에 들어간 프리스크는...
* 사전을 챙겨...
* (여전히 걸음에 불편을 느끼면서...)
* 엄마가 오기 전에 나가야, 아이쿠!
* 당신은 당신의 발에 밟혀 당신을 넘어지게 한 물건을 바라본다.
* 플라스틱인가? 투명한 분홍색이다.
* 그리고, 저 모양은 분명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
* 그것도 최근에.
* 보아하니 토리엘의 양말 서랍에서 떨어진 것 같다.
* 저게 뭐지?
* 갑자기, 복도 저 끝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 토리엘이다!
* 토리엘에게 들키기 전에, 프리스크는 얼른 사전을 가지고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 ...여전히 걸음걸이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 질문: 바지를 내려 봅니까?
* ▷ 보고 싶지 않아 ▷ 안녕, 이쁜이!

* ▷ 보고 싶지 않아 ▶ 안녕, 이쁜이!

* 침대에 백과사전을 펼쳐 둔 프리스크는 바지를 내려...
* 다시 작고 말랑해진 버섯을 본다.
* 놀라면 작아지는 물건인 모양이다.
* 응? 어머, 이게 왜 여기 있지?
* 벽 너머에서 토리엘의 목소리가 들린다.
* 그 딱딱한 막대기!
* 프리스크는 침대 위로 기어올라가 벽에 난 실금에 눈을 살며시 가져다 대었다.
* 프리스크가 이 구멍을 발견한 후로 일주일이 넘었지만, 토리엘은 벽에 구멍이 난 것을 모르고 있는 모양이다.
* 벽 너머로 방금 샤워를 마친 토리엘이 보인다...
* 토리엘은 그 막대기를 들고 의문스럽다는 듯 바라보고 있다.
* 토리엘이 두르고 있는 얇은 타올에 풍만한 가슴이 그대로 도드라졌다.
* 프리스크는 버섯에 피가 몰리는 것을 느꼈다.
* 버섯은 점점 팽창하고 있다...
* 흥미롭다.
* 프리스크는 다시 구멍으로 눈을 돌린다.
* 이런 세상에!
* 토리엘이 두르고 있던 타올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 토리엘은 공중에 불을 일으켜 온 몸을 얇게 뒤덮은 흰 털을 말린다.
* 나도 참, 꺼내놓고 잊은 모양이네. 칠칠치 못하기는. 아가가 보진 않았겠지?
* 토리엘은 서랍을 열어 막대기를 집어넣고는...
* 수수한 위아래 속옷을 꺼냈다.
* 프리스크는 속옷 서랍의 위치를 기억해두기로 했다.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으니까.
* 토리엘은 프리스크가 엿보는 벽을 등진 채로 브래지어를 집어들고 허리를 숙였다.
* 와우! 엄청난 엉덩이다.
* 영차.
* 크고 풍만한 가슴이 수수한 브래지어에 감싸여 흔들거린다...
* 프리스크는 가랑이 사이에 의지가 몰리는 것을 느꼈다.
* 이제 그만 토리엘에게서 눈을 떼야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 But it refused.
* 토리엘은 속옷 서랍에 막대기를 넣어 두려고 하고 있다.
* 그러나...막대기가 토리엘의 주의를 붙든 모양이다.
* 토리엘은 막대기를 보며 머뭇거리고 있다.
* 이 이상 지켜보면 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질문: 그만둡니까?
* ▷ 예 ▷ 아니오

* ▷ 예 ▶ 아니오

* 프리스크는 계속 지켜보기로 했다.
* 아직 아래 속옷을 입지 않은 토리엘은 막대기를 들고 서 침대에 걸터앉았다.
* 토리엘의 손에는 굵다란 치약 튜브 같은 것이 같이 들려 있다.
* 아가도 있는 집에서 이게 뭐 하는 짓이람.
* 한숨을 쉰 토리엘은 두 손가락을 핥으며...
* 프리스크와 눈을 마주친다!
* ...아니, 프리스크는 들키지 않았다. 단지 침대에 걸터앉은 토리엘이 프리스크가 붙어있는 벽을 정면으로 향한 것 뿐이다.
* 그리고 토리엘은 다리를 벌렸다...이런 세상에!!
* 프리스크는 전에 이런 것을 본 적이 없다.
* 아니, 있을지도. 목욕을 하거나 오줌을 눌 때 매일 보니까.
* 하지만 자신의 것도 저런 모양으로 자라는 걸까?
* 저렇게 굉장하고...
* ...매력적인.
* 프리스크는 무심코 고개를 내렸다.
* 이미 빳빳해진 버섯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다.
* 버섯의 끝에 맺힌 투명한 액체가 쉴새없이 기둥을 타고 흘러 침대 시트를 망치고 있다.
* 프리스크는 다시 토리엘에게로 눈을 돌렸다.
* 손가락을 침으로 적신 토리엘은 가랑이 사이를 두 손가락으로 쓰다듬다가...
* (매력적인 신음을 내뱉으며...)
* 세상에.
* 방금 손가락이 몸 속으로 들어간 건가?
* 토리엘의 두 손가락은 푹 젖은 다리 사이에서 쩔꺽거리는 소리를 내었다...
* ...그리고 프리스크에게 그 소리는 한없이 자극적이었다.
* 가랑이 사이에 의지가 몰리는 것이 느껴진다.
* 토리엘은 굵은 치약 튜브처럼 생긴 것을 열어 프리스크의 버섯이 흘리고 있는 것과 비슷한 액체를 짜내었다.
* 확확 달아오르는 얼굴로 달뜬 숨을 내뱉으면서...프리스크는 벽에 눈을 더욱 가까이 붙였다.
* 막대기가 번들거리며 빛을 반사했다.
* 이제야 저 막대기가 무슨 모양인지 알았다.
* 바로 프리스크의 버섯과 똑같은 모양이다!
* (미끈거리는 액체로 젖어있다는 사실도.)
* 프리스크가 침을 꿀꺽 삼킴과 동시에...
* 으우, 우으으으.
* 막대기가 토리엘의 다리 사이로 깊숙이 미끄러져 들어가기 시작했다.
* 손가락 한 마디, 두 마디...
* 정말 깊이 들어간다!
* 손잡이만 남을 때까지 막대를 깊이 질러넣은 토리엘은 숨을 고르고는, 브래지어를 끌어내어 한 쪽 가슴을 드러냈다.
* 후우, 으으음...
* 토리엘은 젖꼭지(인 듯한 부분 근처)를 문지르며 막대기를 찬찬히 빼냈다.
* 쭈우욱, 쩔뻑하는 요상스런 소리가 프리스크의 의지를 가득 채웠다.
* 아니 사실 의지가 폭발할 것 같다!
* 토리엘의 비밀스런 손장난을 지켜보면서...
* 프리스크는 숨 쉬는 것도 잊고 있었다.
* 그렇게 몇 분인 듯한 몇십 분이 지난 후...
* 토리엘은 대단한 결심을 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 토리엘은 막대를 단단히 틀어쥐고, 끝까지 빼내었다가...
* 손에 힘을 주어 한 번에 끝까지 푸욱 박아넣는다!
* 입을 막고서 허리를 바들거리는 토리엘과...
* 그 다리 사이에 손잡이 절반만을 남기고 죄다 박혀버린 막대가 축축하게 젖는 것을 보면서...
* 프리스크는 모여있던 의지가 울컥울컥 빠져나와 흐르는 것을 느꼈다.
* 시트가 엉망이 되었다.
* 강렬한 냄새다.
* 한참 누워 있던 토리엘이 정신을 차리고 다시 화장실로 향했을 때, 토리엘은 프리스크의 이불이 물에 흠뻑 젖은 채 빨래통에 마구 쑤셔박혀 있는 것을 보았다.

* 밤이 되었다.
* 그 모든 일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버섯은 그 자리에 있었다.
* 프리스크는 몸을 뒤척여 벽에 난 실금에 눈을 가져다 대었다.
* 곤히 잠든 토리엘이 보인다.
* 프리스크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존재다.
* 폐허로 들어온 보석 빛이 토리엘의 몸을 덮은 얇은 이불들을 비춘다.
* 토리엘의 풍만한 굴곡이 숨소리에 맞추어 찬찬히 들썩거린다.
* 프리스크는 머리를 싸맸다...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프리스크는 결연한 의지로 가득 찼다.
*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프리스크는 마침내 결단을 내리고야 말았다.

* 질문: 프리스크는 토리엘의 방으로...
* ▷ 간다 ▷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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