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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논객들을 통해 본 2014년 한국사회

delive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2.17 09: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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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시대
노정태 지음
반비·1만7000원

‘청년논객’으로 불리는 지은이가 강준만·진중권·유시민·박노자·우석훈·김규항·김어준·홍세화·고종석 등 ‘진보논객’ 9명을 호출해 그들의 저작을 예리하게 파헤쳤다.

 

지은이는 강준만에 대해 “기존 정치권에 대한 혐오를 인기 동력으로 삼고, 엘리트에 대한 대중의 동경심에 바탕을 두고 포퓰리즘 정치를 수행한다는 예전 강준만의 박찬종 비판 논리를 고스란히 (강준만이 지지하는) 안철수를 향해 휘두를 수 있다”며 “전기 강준만과 후기 강준만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유시민에 대해선 “통합진보당 몰락 이후 정치적 재기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우리가 알던 유시민은 사라졌거나 예전 같지 않다”고 짚는다. 김어준에 대해선 “개인주의자 김어준에게 조직은 개인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일 뿐이다. 하지만 정치 선동가 김어준에게, 대한민국 조직은,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자랑스러워해야 할 당위를 내포하고 있는 무엇이다”라고 말한다.

 

지은이가 이 논객열전을 펼치는 이유는 한국 사회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다. 그는 ‘박정희 귀환’으로 여겨지는 박근혜씨의 대통령 당선, 진보정당의 붕괴 등 2014년 한국 사회를 보며 그 질문을 품었다. 지은이는 논객들의 이야기를 비교해 상황을 이해함으로써 오늘날 분열과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썼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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