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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께라. 두성에 대한 간편이론.앱에서 작성

보1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4 05:36:39
조회 307 추천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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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앞서 마스께라에 대한 간단한 설명.

얼마전 별세하신 나의 우상님 사진을 예로 듬.

빨간점 찍은데가 마스께라임.

호흡이 타고 올라와서 여길 짱짱하고 뾰족한 느낌으로 때리는 것이 두성. Head voice임.



두성만 배우면 다 될거라고 생각하는 멍청이들이 많은데 확실하게 알려드림. 두성만 배우는건 개나소나 다 함. 위치와 느낌만 한번 익히면 됨.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피지컬과 복압을 강조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음.

호흡을 먼저 배우게 되면 자연스레 복압을 이용한 흉성으로 발성이 이루어짐.

이 상태에서 피지컬 단련을 통해 2옥타브 초중반대까지 쏠 능력은 된 상태에서 마스께라를 뚫어야 중성의 사용이 자유로워지는거임.

이미 복압으로 단련된 흉성을 놓지않은 상태로 마스께라를 때리면 중성 되는거거든.

마스께라를 때린다는 이야기는 두성의 길이 열린다는 것이고, 너희가 아는 두껍고 비루하지않은 두성이 실제로 알고보면 중성인거임. 그저 흉성의 비율이 변하는 소리일 뿐.

우리가 아는 가성은 성대가 개 허벌로 열려서 바람빠지는 가성이지.

근데 또 다른의미의 가성은 복압이 유지되지 않은채 성대접촉을 하고 마스께라만 때리는 것 또한 가성으로 취급함. 그리고 이건 진성으로 들리지만 중성에 비해 약간 비루하고 앵앵대는 소리로 변함. 이게 팔세토라고 나는 배웠고, 이 소리를 낼때마다 존나게 혼났었음.

알게뭐야 난 필요할때면  쓰는게 좋다고 생각함. 초고음 영역은 팔세토를 벗어날 수가 없음.

야매로 교회성가대에서 배운거라 용어가 틀릴 수도 있지만 개념만 알면 되는거임.

실제로 복압을 먼저 배운 사람들은 마스께라의 위치와 감을 익혀도 복압을 놓지 않음. 그래서 자연스럽게 흉성-중성간의 다리가 놓이게 되고, 여기서 복압을 놔주는것만 배우면 너희가 이론적으로 알고있는 두성이 되는거임.

박효신의 야생화를 예로 들자면 날아-가 이부분 전부 중성임. 두성 아님. 날아 까지 중성으로 밀고 가 에서 흉부의 압을 강하게 내뱉어 마스께라에 꼽는거임. 두성만으로 저지랄 하려면 피지컬이 사람이 아니어야됨. 두성만으로 접근하니 터지거나 안되거나 존나힘들어서 멀어져가는에서 호흡부족으로 목 잡는거임.

그런데 여기서 마스께라를 먼저 배우고 피지컬 단련을 뒤에 한다면, 혹은 안한다면 몸이 중성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됨.

1. 저음역대는 흉성, 고음역대는 두성만 사용하게 되어 중성의 돌입부인 파사지오를 다루지 못해 중간이 다 비면서 고음에는 안정적인데 중간이 터지는 모지리가 되는것.

2. 혹은 고음역대를 쏟아내고 나서 저음역대로 이어주는게 어려워 뒤지는것도 이것에 포함 됨.

3. 저음역대와 고음역대의 다리가 되어주는 중성이 무조건 필요함. 저음역대에 흉성에서 머물다가 고음역대 들어가기 전부터 중성으로 전환하고 중성 내에서 흉성과 두성의 비율을 조절한 채로 부르다가 저음부에서 중성과 흉성중 듣기좋은 소리로 마무리 짓는거임.
다만 중성으로 커버치기에 너무 높으면 두성으로 갔다가 중성으로 저음부 마무리 하는것도 방법. 근데 이건 존나게 힘듬. 흉부를 이미 한번 놔줬기 때문에 다시 잡아오는건 호흡을 재정비 해야 하기 때문.
고로 흉성에서 두성, 두성에서 흉성으로 바로 이어주는건 절대 불가능하다. 못해서가 아니라 배움과 개념이 부족한거임. 아무리 피지컬 쳐 단련해도 이건 안되는 소리임 100% 뒤집힘.

1의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건 이미 몸의 익숙함이 역전된거 어쩔 수 없음. 피지컬 늘려가며 계속 생각하는 상태로 노래를 해야 함. 중요한건 믹스의 유지와 비율분배임.

2의 경우 안정적인 소리를 내는것의 핵심도 믹스인게 맞음. 최대한 믹스 내에서 흉성비율을 조절해서 두성으로 넘어가지 않게 피지컬을 단련해야 2가 제대로 이루어짐.


나 또한 어릴적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마스께라가 먼저 뚫린 상태였고, 호흡을 중학교때 늦게 배워서 중성을 다루는데 상당히 고생해왔음. 아직도 습관적으로 생각하며 노래함. 지칠때면 정신놓고 실패하기도 하고 그럼.

일반적으로 건강한 고음의 접근은 고음에 돌입하기 전에 중성으로 마스께라를 때리다가 강한 흉복부 압박으로 중성의 압을 폭발적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는게 듣기도 좋고 안정적임. 이게 피지컬이 중요한 이유이고, 유산소운동이 필수가 되는 이유임.

중성이 아닌 두성만으로 고음영역대에 접근하는것도 방법이지만, 피지컬이 따라준다면 초고음역대 아니면 순수 두성을 쓰지않는게 좋음. 순수 두성 고음은 노래 흐름의 끊김을 유발함.

Stryper 노래들이 두성에 피지컬 조금만 받쳐주면 음정이 잘 찍히는 이유가 이거임. 두성으로 쏴주는 부분이 항상 맨 뒤에만 있거든. 하지만 복압을 단련하고 하면 호흡의 딸림으로 인한 기어들어가는 소리가 현저히 줄어듬. 아니면 그냥 가성에 목긁어서 샤우팅 때리던가. 다만 같은 음을 낸다 칠때 순수 두성과 중성의 힘, 여유의 차이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중성이 훌륭함.

그러니까 네가지로 요약하면.

1. 호흡훈련을 통한 복압의 강화가 무조건 제일 중요함.

2 .그 다음이 성대접촉을 단련해 소리의 길을 좁혀서 고압방출상태를 만드는 것이 곧 성량으로 이어지고.

3. 그 다음이 마스께라를 패서 중성을 배우고, 두성까지 습득한 뒤에 본인에게 적절한 압을 조절해가며 소리의 질감을 찾는거임.

4. 반박시 님 말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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