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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우승하고 싶습니다", 신치용 단장 "그래, 같이 함 해보자"

구리스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5.17 16: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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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올 시즌 남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던 박상하(31)의 마음을 삼성화재로 이끈 것은 이들이 갖고 있는 우승 DNA였다.

삼성화재는 17일 박상하와 연봉 4억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선 협상 마감 기간 다음 날인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박상하 쟁탈전'은 삼성화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박상하를 향한 구단들의 구애는 무척 뜨거웠다. 전체 7개팀 중 절반 이상이 박상하에게 직·간접적으로 영입 의사를 표명했다.

삼성화재는 신치용 단장이 협상을 진두지휘했다. 신진식 감독으로부터 "센터를 꼭 잡아달라"는 요청을 받은 신 단장은 구단의 승낙을 얻어낸 후 본격적인 박상하 잡기에 돌입했다.

신 단장은 박상하와 두 차례 만남을 가졌다. 대표팀 합숙이 진행 중인 진천선수촌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신 단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상하와 대화를 나누는데 '우승해보고 싶습니다'라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우승을 한 번 해보고 싶다. 우리 같이 해보자'고 입단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박상하가 처음부터 삼성화재를 마음에 둔 것은 아니었다. 신 단장은 "박상하를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눠보니 다른 팀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더라. 그래서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박상하도 우승을 목표로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열정이 있더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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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연은 박상하가 경희대에 재학 중이던 200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던 신 단장은 대학생이던 박상하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표팀에서 박상하를 본 뒤 '너는 라이트 보다는 센터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한 번 생각해봐라'는 말을 건넨 적이 있다"는 신 단장은 "개인적으로 더 좋은 조건도 있었을 텐데 우리 팀을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V-리그 출범 후 8번이나 왕좌에 오른 삼성화재는 최근 3년 간 우승컵과 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도 오르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신 단장은 "신진식 감독이 센터를 꼭 잡아달라고 요청하더라. 내가 봐도 센터가 없이는 다음 시즌도 힘들겠더라"면서 "센터 구하기가 힘든데 겨우 한 명 잡았다. 3년째 우승을 못하고 있는데 우리도 챔프전에 한 번 가야하지 않겠냐"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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