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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묘파에 대한 분석
점묘법이번에 약지 인격 나온 기념으로 점묘파에 대해 분석해볼까 함. 점묘파라는 약지 구성원들이 예술가를 자칭하는걸 보면 미술 좀 관심 있는 사람들은 바로 생각나는게 점묘법일거임. 점묘법이 뭐냐고 물으면 이름 그대로 일일이 점을 찍어서 그림을 만드는 화법을 말함. 현대로 치면 일종의 도트 노가다로 보면 됨. 물론 도트 노가다 보면 이쁘기는 해도 효율적이지는 않기에 '엥 저거 어따 씀?' 이라고 묻는다면 몇 가지 용도가 있음. 현대 기준으로는 프린터, 모니터, 카메라 필름과 센서 등에서 사용함. 과학적 원리까지는 뭐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픽셀(점)이 세밀할수록 더 정확한 해상도로 그림이 박제가 된다는 듯 하다. 근대로 기준으로 보자면 생물학이 태동할 시기 여러 생물들을 그림으로 기록할 때 사용한 화법이라 함. 그냥 인쇄해도 되는데 굳이 점묘법으로 기록한 이유는 점묘법으로 표현한 그림이 명암을 효율적으로 나타내 대상을 입체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생물을 더 자세하게 관찰하고 분석하고 또한 이 생물을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최대한 자세하게 외관을 엄밀하게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다 함. '엥 왜 사진기 안 쓰고 굳이 점묘법으로 그림 인쇄함?'이라고 묻는다면 근대 산업혁명 시기의 사진기는 현대 기준 매우 불편한 기계임. 당시에는 사진 찍는데 30분 이상이 걸린다거나 찍어도 빠른 동작을 못 찍는다거나 동작을 찍어도 사진기가 무거워서 여기저기 들고다니기 힘들다거나 사진기 들고 가도 사진을 찍어낼 지지체 - 지지체는 쉽게 말하면 필름 같은 거임. 필름 위에 사진 기록되는거 생각하면 됨 - 가 은판, 종이, 유리 이따구임. 사진은 감광액이라는 빛에 반응하는 액체를 이용해 사진 찍는데 종이는 액체가 닿으면 번지니 흐릿하게 나오고 은판이랑 유리는 깨지기 쉬운 지지체라 들고 다니다가 깨지기 일쑤였음. 아무튼 사진이 불편했던 시절 나가서 생물을 찍는게 힘드니 그림을 썼고 최대한 정확힌 묘사를 위해 점묘법을 썼다 생각하면 됨. 조르주 쇠라그럼 이 점묘법의 창시자는 누구일까? 바로 조르주 쇠라이다. 쇠라가 누구냐 묻는다면 현대 미술의 시작을 알리는 사조로 인상주의가 애기되는데 그 인상주의 중 후기 인상주의 작가라 생각하면 됨. 인상주의와 신인상주의인상주의랑 후기 인상주의는 뭐가 다르냐고? 우선 인상주의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면 후기 인상파와 뭐가 다른지 이해가 잘 될거임. 인상주의 자체는 근대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던 유럽에서 시작됐음. 여기서 산업혁명의 결실로 사진이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한 것을 눈여겨봐야 함. 기존의 에술이란 말 그대로 현실의 대상을 최대한 비슷하게 모방하는게 기본이었고 이를 잘할수록 아름다움 에술이라 칭해졌음. 근데 사진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현실 그 자체를 찍을 수 있게 됨. 물론 아직 불편한 점은 많지만 통제된 상황 하에서 사진은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었으니 대상을 정확하게 그리고 모방하는걸 예술의 기준과 의의가 되어야 하냐는 문제제기가 시작됨. 여기서 인상주의는 사진으로 찍은 세계로는 담아낼 수 없는 시각 이외의 여러 감각들을 담아내는 걸 돌파구로 삼음. 인상주의를 현대 미술의 시작으로 부르는 이유도 화가의 주관, 더 나아가 개성을 표현하는 길을 인상주의가 열었기 때문임. 인상주의의 대표 화가 중 한 명인 모네의 수련 그림을 보면 현실의 수련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음. 그 외에 첨언하면 인상주의는 사진이 찍은 정지한 세계가 아닌 시시각각 변하는 빛을 포착하고 이 흐트러지고 모이는 빛의 움직임, 즉 변화 자체를 그리려 했다고도 볼 수 있다. 다만 인상주의에 대한 비판도 여기서 파생되는데 말 그대로 현실과는 너무 다른 작가 개인의 주관이 너무 들어간 그림이라는 거임. 나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게 인상주의는 세계의 측면 중 정확한 모방이 아닌 세계의 변화하는 모습을 감각으로서 그림에 담는 시도이기에 변화라는 세계의 모습을 그렸다고 생각함. 아무튼 당시에는 인상주의의 주관성에 대해 말이 나오고 있었고 이러한 인상주의의 한계로 인식되던 주관성을 합리성, 과학성, 체계성, 정확성으로 극복하려던 화파가 신인상주의임. 그리고 그 신인상주의의 대표적인 화가가 위에서 점묘법 만든 조르주 쇠라이다. 글을 읽다보면 인상주의와 신인상주의가 결이 좀 다른게 느껴질건데 실제로 모네는 쇠라를 예술가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함. 모든 인상주의 화가들이 쇠라를 인정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논쟁거리긴 했음. 쇠라의 대표작 그럼 쇠라가 점묘법으로 그린 대표적인 작품은 뭐가 있을까? 대표적으로 2가지 그림이 있음.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이 그림 그릴 때 여러 과학적인 접근방식으로 그렸다고 함. 빛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위해 광학이론과 색채이론 같은걸 참고했다 함. 이 중 색의 삼원색(초록,빨강,노랑)으로 색채를 환원했다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그림에 점 하나 찍을 때 삼원색 중 하나를 배정한 후 이들을 무수히 배열하고 조합해 다른 색으로 보이게 만드는 거임. 점들이 서로 섞인건 아니지만 바로 눈앞에서 그림을 감상하는게 아니면 점들의 색이 섞인 것처럼 보여서 원색이 아닌 다른 색으로 보인다고 보면 됨. 이번에 나온 약지 인격들 공격 모션의 색깔이 삼원색인건 이걸 의식하고 만든게 아닌가 싶음. 그 외에도 그림의 체계성을 잡으려 고대부터 가장 완벽하다고 말해지던 황금비율을 쓰기도 함. 황금비율은 주로 고대 그리스 신전이나 조각상, 근대 이전의 여러 명화들에서 사용한 고전적 비율이고 이러한 비율을 사용한 건 쇠라가 안정성을 지닌 그림을 추구한 걸로 해석할 수 있다. 신인상주의(점묘화)의 한계이렇게 도트 노가다꾼 쇠라가 인상주의 극복하겠다고 온갖 똥꼬쇼를 치지만 인상주의를 극복하려 지닌 합리성, 과학성, 체계성, 정확성, 안정성 등의 정적인 특징들은 신인상주의 화풍이 극도로 정적이고 경직되고 기계적이고 생동감을 결여한, 마치 조각상을 보는 듯한 건조한 느낌을 줌. 이러한 예술로서의 신인상주의의 한계를 보여주는게 쇠라가 만든 예술적 기법은 현대 과학기계인 모니터, 프린터, 카메라 등에서 대상을 더 정확히 포착하기 위해 사용되어짐. 근대에서조차도 생물학이라는 과학에서 생물을 엄밀히 묘사하고 교재에 그림을 박제하기 위해 사용되어짐. 점묘파에 대한 추측 이러한 신인상주의의 특징과 한계점을 점묘파가 지니지 않을까 추측해보며 이들이 비록 도시에서는 범죄집단으로 취급되나 굉장히 도시적인 예술을 하고 있는 도시의 구성원이 아닐까 생각해보긴 함. 이후에 점묘파 계통의 인물이 나온다면 점묘 자체가 일일이 점을 찍는 행위이니 관통공격 계통으로 나올 것 같고 모니터, 프린터, 카메라와 관련해 무언가를 굉장히 선명하고 정확한 해상도로 대상을 포착하려 고집하는 인물이 나오거나 그리스적인 석상이나 건축물, 근대 생물학에 모티프를 둔 변치 않는 것의 아름다움을 말하며 박제와 조각에 능한 인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봄. 쇠라의 작품과 림버스 세계관 그 외에 림버스 세계관과 관련하여 쇠라의 대표작을 해석할 수 있다고 봄. 그랑자트와 아스니에르의 배경이 산업화된 도시인 파리의 근교 센느강 주변에서 도시인들이 휴일을 만끽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그림이라는 것도 눈여겨볼만한 점이다. 이 그림을 보면 인물들이 어딘가 건조하고 생동감을 결여한, 경직된 몸짓이나 표정을 지니며 휴식을 취하고 있음. 이를 림버스와 연관시켜 해석해보면 도시가 생명을 시들게 함에도 도시 속 부르주아, 노동자, 관료, 빈민 등 도시 속 수많은 구성원들은 말라감에도 도시가 주는 달콤한 혜택에 홀려 점점 도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도시에 종속되며 이내 도시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는 사람들의 무미건조한 표정이 아닐까 싶다.
작성자 : estevan980고정닉
與, 사실상 '특검법 반대' 당론으로…이탈표 관건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 반대를 당론으로 정할 가능성이 큽니다만, 당론에 어긋나더라도 찬성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서는 의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실과 기조를 맞추겠다고 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개별 의원들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도, 중요한 사안에 한해서는 총의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당론으로 채 상병 특검법 반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전날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을 두고 일부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조해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공수처 수사를 핑계로 특검을 회피하는 것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조 의원은 '조건부 특검 수용'을 주장해 왔는데 기자회견을 계기로 특검 찬성 쪽으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찬성표는 재의결에 필요한 17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재표결은 무기명으로 이뤄집니다. 야당도 물밑에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어 국민의힘 지도부가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공수처 수사를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인데 수사가 진행 중이더라도 특검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인 57%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4%로, 총선 이후 20%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채 상병 사건은 현재 공수처와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명시하고, 특검을 도입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과반이 넘는 57%가 찬성했습니다. 특검이 필요 없다는 응답은 29%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을 제외하고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50% 이상으로 나타났고, 보수층에서도 43%가 특검 도입 찬성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2일 발표된 NBS 전국지표조사에서도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67%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4% 잘 못하고 있단 응답이 67%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전인 지난 3월, 30%대였던 긍정 평가율은 총선 이후 20%대 초중반으로 떨어졌는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 겁니다. 다만 이 조사는 어제(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이후 여론이 완전히 반영된 결과는 아닙니다.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율 24%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1987년 민주화 이후 취임 2주년 무렵 역대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그다음으로 낮은 노태우 전 대통령은 28%였고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33%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2162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2163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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