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

보통은 선과 악이 극명하게 나뉘어져 있잖아?

악의 세력이 선의 세력을 어떻게든 방해하고 억누를려고

온갖 치사한 짓(그런거 있잖아 경기 당일날 뭐 설사제 첨가, 결정적인 순간에 도둑으로 내몰기, 사랑하는 사람 인질로 잡고 협박하기 등등..)을 다 하지만

이상할 만큼 선하고 정의로운 주인공은 항상 正道로만 대응을 한다는 거지.

그게 딱 그 상황에서는 그렇게 답답해보이고 가슴 어느 한구석이 막힌 것처럼 어떻게 보면

의미없어 보이기까지 하지만,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온갖 치사한 태클에도 굴하지 않았던 주인공의 품성이랄까 그런게 더욱 대단하게 빛을 발하는거지.



지금 이 일련의 막장 사태들에 대해서

다빈치스플릿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가볍게 흘려넘겼으면

(비시삼 ㅈㅄ 이라는건 이미 시갤인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니깐..)

막장갤 조성하려는 녀석들은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나하나 말 다 받아주고, 그걸 논리적으로 어떻게든 꺾어보려는 과정에서

막장갤 조성하는 ㅈㅄ 녀석들은 자기에게 주는 관심에 쾌감을 느끼고

신나서 밤을 새면서 이 주말을 온통 남 비방하고 헐뜯는데 쓰고 있는거겠지.



그냥 그렇다고..

시갤에서는 시계이야기만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온갖 쌍욕이 난무하고 부모욕까지 나오는 시갤은 정말 싫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