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슬라정 작가님께.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작가님의 작품을 많이 좋아해오고 지금도 꾸준히 챙겨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최근에 들어, 작가님에게 심심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면서 난항을 겪고 계신 걸로 보입니다.

저는 슬라정님이 만드신 작품도 좋아하지만, 더 좋아하는 것은 작가님의 마음가짐입니다.

이런 혼돈과 풍파 속에서도 웃음을 유지하실 수 있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실 수 있는 작가님의 마음가짐은

언제나 제가 존경해오고 동경해온 그것과 같습니다. 저도 작가님처럼 어려운 일이 닥쳐도 여유롭고 유쾌하게

웃어 넘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부디 앞으로 어떤 고난을 겪으시더라도 항상 그 모습을 유지하셔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새싹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름을 남기시기를 기원합니다.

늦었지만, 작가님의 생일 정말 축하드리며, 작가님이 젊은 세대의 힘이 되고 계심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마땅히 준비할 수 있던 것이 없었기에 이렇게 작가님에 대한 만화를 드립니다.

(추신 : 그 어디에도 비꼬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일 지라도

마음 한켠에선 저희 모두가 한마음으로 작가님에 대한 일을 안타깝게 여기며, 개선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너무무섭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