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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언시 갓독님 인터뷰

ㄷㄱ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1.26 1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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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순정’의 연출을 맡은 이은희 감독은 “사랑이라는 감정은 절대적이다. ‘사랑해서’라는 이유가 붙으면 둔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그냥 해도 90은 된다’고 많이 이야기 했다”며 “그러면 평범하게 동의할 수 있는 연기가 나올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나머지 10을 채우는 것은 배우들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당시 리허설을 많이 하지 않아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배우들의 진짜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많이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순정'의 배경이 되는 해는 1991년. 극 중에는 '보랏빛 향기'를 비롯해 당시를 추억할 수 있는 노래들이 여럿 등장한다.

이은희 감독은 "노래를 찾을 때 전체적인 영화 톤앤매너를 어떻게 가져갈까와 동일하게 여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슬프거나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열일곱의 다섯 친구들이 보여주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맞으면서도, 우리가 올드팝으로 구분을 하지만 지금 들어도 굉장히 좋고 신나는 음악들로 세팅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예를 들면 '보랏빛 향기'는 수옥이가 마을잔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마을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범실에게도 마음을 전하기도 할 때 사용된 노래다. 이런 것들을 복합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런 것들을 생각해 음악들을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용우는 도경수의 미래 역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1인 2역은 처음이었지만 감정 그대로 솔직하게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고,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말씀드리자면 처음에는 영화를 거절했었다”면서 “그런데 영화사 대표님이 밥이나 먹자고 해서 나갔더니 감독님이 계셨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보니 영화를 하게 됐는데, 사실 처음에는 부담이 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는 아주 새파란 색인데 저는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 같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그런데 용기를 많이 주시더라. 영화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엔딩 부분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원테이크로 간 장면이다.
이 장면을 찍을 때 감독님께 많이 의지하고 상의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연출자 이은희 감독은 "고흥에서 다섯 배우가 정말 잘 돌아다녔다. 도경수뿐만 아니라 김소현과 이다윗도 드라마를 끝낸지 얼마 안 돼 얼굴이 알려졌는데도, 대중 목욕탕에도 갔다. 게임도 하고 잠 안 자면서 잘 놀더라. 그런 모습들이 영화에 잘 녹아난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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