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모님 등골 휘어진다

공대는 인문대에 비해 등록금이 비싸다.

그나마 명문대 공대라도 가면 부모님도 뿌듯해서 등록금 비싸도 기꺼이 내주실테지만

지잡 공대 쳐가면 그냥 불효자식 새끼가 따로없다.

2. 공대가면 취직 잘된다는건 ㄹㅇ 개소리다

공대 나왓더라고 하더라도 대학간판이 지잡이면 대기업 들어가기 힘들다.

'대기업 못가면 좇소기업 관리직이라도 갈수잇겟지' 라고 생각하지만

좇소기업 공장에서 생산직이 수십명이라면 그걸 관리하는 관리직은 1~2명 밖에 안뽑는다.

즉 공대나와도 극소수를 제외하면

공장에서 생산직으로 들어가 육체노동을 해야한다.

취업률 자체야 인문대에 비해 높겟지만

'직업의 질'을 따진다면 인문계열보다 훨씬 못하다고 볼수잇다.

3. 취업하기는 쉽겟지만 그만큼 쉽게 짤린다

대기업 취직한 경우 부장 빠르게 달지 않는이상 40대 되면 권고사직 당하거나 '나갈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쫓아낸다.

그래도 대기업 간놈은 그동안 벌은돈과 두둑한 퇴직금이라도 잇어서 다행이지

좇소기업간 공돌이들은 대기업보다는 근속연수가 길지 몰라도 육체노동하며 몸을 혹사시키다보니 몸이 못버텨서 자진퇴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늙어서 몸 병신되고 벌어둔 돈은 없고

대출 받아서 치킨집 피자집 겨우 차렷다 망하는게 공돌이의 말로.

4. 공대는 인문대에 비해 똥군기가 심하다

SNS, 신문, 뉴스 등등에서 접하는 대학 똥군기 사건중 대부분은 공대에서 일어난다.

괜히

'공대 나오면 군대 가서 적응하기 수월하다' 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다.

5. 한국은 유교의 나라이다

60 이상 노인들은 '사농공상' 개념이 아직도 머리속에 박혀잇다.

명절에 친척들 모엿는데 공대 다닌다는 소리 하면

'천한일 하는놈' '곧 공장 갈놈' 등의 취급을 받아 무시당하기 일쑤.

공대의 장점을 아무리 설명해봣자

60넘은 꼰대들은 눈감고 귀막기 때문에 소용없고 너는 명절에 친척들 모일때마다 천한놈 취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