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이창동 감독이 신작에 당연히 다시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스파이'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설경구는 최근 e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창동 감독님이 원하면 언제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이창동 감독과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 두 편의 작품을 함께 했다. 배우 설경구를 충무로에 크게 알린 작품들이 모두 이창동 감독과 함께 한 것들이다.

설경구는 "두 편을 함께 했지만 또 어떤 이창동 감독님의 세상이 있을지 궁금하다"며 "다시 함께 하게 되면 초심을 갖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앞서 이창동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것이란 얘기도 돌았다. 하지만 이 작품은 예정일에 시나리오 작업을 마치지 못해 일정이 다소 미뤄졌다.

설경구는 "그 시나리오는 아직 퇴고가 안된 것으로 안다"며 "감독님도 신작을 준비하시기 쉽지 않으신 모양이다"고 이창동 감독의 근황을 전했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2587587&ctg=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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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나리오작업 길게하는 분이긴 한데

진짜 엄청난 작품 나오려나보다

감독님 힘내서 빨리 퇴고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