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대생은 아니고..  타대생임.

이번에 여동생이 수시로 건국대 생물공학이랑 원대 한약학과 수능 최저도  가채점 해보니 거의 확실시..다 맞춰서 아마 합격 가능성이 큰데,

많이 고민중이야.

솔직히 한약학과에 대해서는 잘 모르다가, 고모가 약국하시는데 정말 강력 추천하셔서 알게 되었거든

일단 건국대는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라서.. 집 앞에 학교라 아무래도 통학하기도 좋고.. 

대학원도 가서 제약회사 쪽에 취업하기도 괜찮은 것 같고.

원광대 한약학과는 집에서 멀고.. 전라북도에 연고도 없는데 지방가려면 기숙사든 원룸이든 잡아야 할 것 같고..

그런데 또 한약사 전문직 면허 취득이 되는데 이게 약국개업도 되긴하는데, 전문약 처방이 안되고 한약 일반약 이렇게 되더라고.

여동생 마음은.. 물어보니 건대 50 : 원대 50 정말 반반이라 계속 고민중이고

부모님은 과는 원대가 맘에 드는데, 타지생활하는게 걸리시는 것 같고.. 건대는 집 앞이고 전공도 적성에 맞고 역시나 조금 갈팡질팡..

약사이신 고모는 조금 극단적이시긴 한데.. 연고대 붙어도 원대 한약학과 가는게 낫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있고..

많이 고민중인 상황임..

생각보다 한약학과는 정보가 별로 없어서 ..

원대 다니는 입장에서 한약학과 이미지랑 어떰? 학교 다니는 입장에서..건대 버리고 갈만큼 메릿 있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