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러시아 시기 부터 스탈린 시기까지 러시아-소비에트 인민들은 전부 다 키가 작았음


옛날에 졸라 못 쳐먹고 살았거

그래서 당시 동유럽~중앙아시아 정주민족들 평균 신장은 150~160cm였음. 당시 소련인들 기준으로 떼삼사나 IS전차는 어느정도 꽤나 아늑한 수준이지, 졸라 좁은 것은 아님. 근데 어디 셔먼 판터 이런거는 드워븐 슬라브들 기준으로는 무슨 대궐인거고.

소련인들 평균 신장이 크게 오른 것은 흐루쇼프 때 태어나서 브레즈네프 때 성인이 된 1960년대생부터임. 1980년도부터 소련에서는 내부 승무원들의 편의를 생각하여 설비 재배치, 포탑링 부분 자동장전장치 내의 공간 확충, 승무원 수 경감 등을 시도했는데, 순 관료주의적인 소련 답게 남은 공간 있으면 그 부분을 승무원들 편의를 위해 남기기 보다는 더 압축시켜서 중량 줄이고, 방호력 늘리는 어메이징한 개발방향에 집중함.

결국 T-54/55에서부터 차세대 주력전차까지 점차 차체가 넓어졌고, 승무원들도 줄어들었고, 기계장치가 대체했지만, 승무원 편의는 절대로 늘어나지 않게 됨 ㅆㅅㅌㅊ

현재 러시아의 T-14 아르마타에 들어서서는 무인포탑에 차체 크기를 크게 늘려서 승무원 편의를 어느정도 생각한거같음. 어느정도 커졌냐 하면 기존의 떼구공에 비해 차체 내부 부피가 1.4배는 될거다. 근데 또 거기 안에 포탑 안에 들어갈 탄도컴퓨터, 포수가 차체 안에 들어갔으니 여전히 서구권 전차에 비해서는 졸라 좁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