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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현실 GTA를 찍은 기갑병기 사고들 (암페아)

ㅁㄴㅇㄹ(222.104) 2019.10.18 18:06:57
조회 198 추천 3 댓글 1

'보전합동' 전술 게임이며 한국트리가 내년에 등장하는 아머드 워페어에 신규 도입되는 보병과 한국트리에 대해서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rmored_warfare&no=630


ㄴ참고하자(GIF, 용량 20mb)


-----------------


Unnecessary Losses


우리가 기갑차량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 어쨌거나 기갑차량들은 전쟁의 도구이며 가능한 효율적으로 '나쁜' 적군들을 죽이기 위해 설계된 기계지. 하지만 우리가 실제 기갑 운용사를 뒤적여보면 기갑 운용사에는 매우 어두웠던 부분도 많아.


이런 안습한 운용사는 보통 전차를 사적으로 잘못 운용해서 발생한 일이 많았어. 특히 민간인들이 운용한 경우가 많았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이런 암흑사는 1995년의 광란의 전차 질주가 유명한데 숀 넬슨이라는 나쁜놈이 주 방위군의 M60A3 패튼을 훔쳐서 샌디에고 시를 20분간 질주한 일이야. 이 질주 중 그는 차와 펜스 그리고 다른 장애물들을 모조리 박살내며 다녔지. 운 좋게도 이 광란의 질주에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ㄴ1995년 샌 디에고에서의 현실 GTA


이 추격전은 결과적으로 넬슨놈이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대전차 장애물을 넘지 못하면서 끝났는데 넬슨이 몇번 시도하려 했음에도 60튼은 이 장애물을 넘어가지 못했지. 다행히 넬슨은 운전수 해치를 잠그지 않았고, 경찰들은 해치를 열고 그를 쏴버리며 끝났어.


이 추격전은 TV로 생중계되었으며 많은 언론인들이 넬슨의 동기에 대해 논하는 글을 써댔어.(이것도 게임 때문이겠죠? x발ㄴ들아) 수사관들은 넬슨이 극심한 문제에 처해 있었고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여 이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어. 이 추격전은 이후 Megadeth의 노래로도 영원히 남게 되었고 문서화되어 아주 잘 알려져 있어. 하지만 다른 경우들은 그렇지 않았지.


이런 현실 GTA는 미국에서만 일어난게 아니야. 이런 사고는 철의 장막 동쪽에서도 일어났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빨갱이 새끼들은 철저한 국가통제 국가라 이런 사건을 보도하지 않았었고 결국 목격자를 제외하고는 이런 사고들은 소오련과 공산당들이 무너진 뒤에 기록보관소에서나 찾아 볼 수 있게 되었었어. 1950년대와 60년대, 장갑차와 관련된 사고는 대부분 "노동자의 천국"인 구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탈주하려는 시도가 대부분이었어. 때때로 이 시도는 성공적이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았지.


동구권에서 이런 일이 자주 발생했던 것은 군대 상황과도 연관이 있었어. 빨갱이들이 군림하던 시절, 팩트 국가들은 징병제를 굴리고 있었고 2년 동안 모든 신체 건강한 남성들에게 의무적인 봉사가 요구되었지. 뭐 실제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 "명예"를 우회, 회피하는 방법이 많이 있었지만 어쨌거나 매년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비자발적으로 국가에 봉사하게 되었고 이들은 고참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게 되었어. 당시 체코슬로바키아군은 20만의 대군이었고 그 중 6만 1천명 수준이 말뚝박은 놈들이었지.


당연히 이런 가혹한 환경은 징집병들 사이에 많은 자살 또는 자살 시도를 발생시키게 돼. 군사기록에 따르면 당시 자살자와 자살 시도자를 합쳐 연간 200명이 자살사고를 쳐댔어. 여기에 훈련 중 비전투 손실도 높았는데 1969년부터 1989년까지 이른바 '평화로운 시기'에도 2799명이 죽고 3146명이 중상을 입었어. 여기에 이 인원들은 사실 제 3세계에 파견된 이른바 '고문관'들은 빠진 수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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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이미지 출처 : VHÚ via Seznam.cz


이 중 가장 비극적인 사고는 1983년, Rakovník라는 마을에서 이러난 사고였어. 당시 이 사고에는 전차가 관련되어 있었지. 공식적인 사고정황은 다음과 같아.


10월 16일의 어느 일요일 오후, 서로 친구사이였던 육군 징집병 둘은 맥주 한두잔을 마시기 위해 탈영을 하기로 결심했어. 그들은 동네 술집에서 몇시간 동안 술을 마시고는 완전히 취해버렸어. 오후 8시 경, 그들은 병영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했고 그들은 병영에 들어오는 길에 전차들이 주차된 곳을 지나쳤어. 둘 중 하나인 루돌프 메두나(Rudolf Meduna)는 훈련된 전차 운전수였고, 취한김에 그의 떼오오를 몰아보기로 결정했지.


당시 그의 떼오오는 갑작스런 나토놈들의 공격에 대비하여 연료와 포탄 같은 전투준비가 완료된 상태였는데 그는 떼오오에 올라타 주차장에 설치된 얇은 강철 울타리를 박살내고는 부대에서 나와 몇 키로미터를 달리고는 민간인 차량과 마주쳤지. 그는 당시 만취한 상태여서 차량을 피하지 못했고 대신 전차로 차량의 운전석을 밟고 지나갔어. 지역 여성 운전자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중상을 입었고 평생 장애를 얻고 살아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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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이미지 출처: VHÚ via Seznam.cz. 어머 시발. 운전자 산게 기적이다.


조금 더 차량을 몰고는 루돌프는 정신을 차리고 그가 한 짓을 깨달았어. 그는 Veclov라는 인근 마을로 가서 기어를 바꿔 전차가 천천히 알아서 굴러가도록 해놓고 전차 밖으로 기어나와서 궤도 앞에 누웠어. 그리고 궤도에 짓눌렸지. 당시 추격하던 경찰들은 아직 살아있는 그를 발견했으나 그는 곧 사망했어.


이 천천히 굴러가던 전차는 그를 밟고도 계속 굴러갔고 앞에 있던 마을로 가 몇개의 울타리를 부수고는 큰 헛간에 충돌 후 멈췄어. 이 차량은 다음날 회수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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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이미지 출처: VHÚ via Seznam.cz


이 사건의 공식 보고서는 처음에는 이 사건의 원인을 너무나도 여자친구를 보고 싶었던 루돌프의 욕망과 술기운 때문이었다고 적었으나 이후, 술을 마시면서 서로 다른 차량을 몰고 있던 친구와 어떤 전차가 더 나은가에 대해 키배(80년대에 오오 몰면서 그걸 갓탱이라 찬양하고 싶었니? ㅠㅠ)를 떴고 자신의 말이 옳다며 행동하는 양심을 선보인 루돌프의 욕구가 원인 중 하나였다며 이유를 추가했어. 하지만 최근 조사는 루돌프가 그의 부대에서 무자비하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혀냈어. 공식적으로 당시 군대에는 부조리가 존재하지 않았고, 부대 지휘관들은 이 사유로 처벌받는 일이 거의 없었어.


체코군은 15년이 더 걸려 현재, 부조리 대부분을 처리했어. 2004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체코군 사망자는 36명에 불과한데 이 중 15명은 해외 전투 임무 중 전사한 것이며 비전투 손실은 20명에 불과하여 팩트 시절보다 훨신 개선되었어.


체코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른바 "옛날 방식"으로 대규모 징집군을 뽑아서 "소년(Boy)을 아저씨(Man:군인아저씨 맞자나)로 바꿔놔야 한다"고 주장해. 하지만 이는 어리석은 생각이야. 새로운 군용 기술은 더욱 더 복잡해지고 있고 단기간 뽑아쓰는 징집병들은 더욱 더 복잡한 현대 기기를 다루는 현대 전장에 적합하지 않아. 그들의 젊은 시절에 대한 환상이 있는 틀딱들에게 환상은 그저 환상이라 말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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