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163 조종사들의 기록, Roket Fighter

Celluloide

2010.10.15 09:35:42

조회 133 추천 0 댓글 3

The Story of Messerschmitt ME 163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 Rocket Fighter는 실제로
Me 163의 시험비행조종사로서 복무했던 Mano Ziegler의 이야기이다.

Mano는 ME 163의 시험비행사로서 EK16(16 시험비행사령부)나 JG400, 그리고 패망에 이르기까지
ME 163 과 동고동락한 인물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의 이야기로서 제3자가 듣고 옮긴 이야기가 아니라
저자 자신의 실제 경험과 이야기를 직접 담은 책이라는 것이다.

내용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꽤 상세하고, 찬찬히 당시의 일들을 저술하고 있어 항공팬이나
전사 팬들 모두에게도 흥미롭게 읽힐 수 있을 것 같다. 공중전이나 전투보다는 기본적으로 시험비행 조종사의
삶 자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으며 비행 및 임무에 관해 꽤 상세하게 묘사가 되어 있다.

아마도 ME 163에 의한 극적인 공중전 기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항공전사 사이트나 기록에 의해 잘 알려진 ME 163의 첫 실전데뷔에서 P-51 3대를 순식간에 격추했느니... 하는
이 이야기는 이 책에는 나오지도 않는다.

관련포스팅:
http://krasnayazvezda.tistory.com/entry/Roket-Fighter-Mano-Zieg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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