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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팔 다시보거라

Wehrmach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3.24 22: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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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허름한 집에 나`광팔이라는 밀리터리 덕후 하나가 있었다. 그의 집은 10여평 좁은 골방에 바람 막기도 어려운 허름한 빌라였다. 광팔은 그러나 학교의 공부는 제껴두고 DC 밀겔에서 찌질대기만 좋아하여, 허리가 52인치에 몸을 거동하기도 힘든 형편이었다. 집안 형편이 날로 어려워지자 그의 여동생이 삯바느질을 해 그를 먹여살렸다.

하루는 여동생이 몹시 배가 고파서, "나는 러시아를 정벌하기전에 이렇게 물을것이다, 나를 따르겠는가!" 라고 찌질대는 광팔에게 울음 섞인 소리로 말했다.

"오빠는 평생 공부를 하지 않으니, 인터넷은 하여 무엇합니까?"

나`광팔은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아직 환단고기를 충분히 익히지 못하였단다."

"그럼 육사라도 입학하지 않으시렵니까?"
"수능이 9등급이니 어떻게 육사에 입학할 수 있겠느냐?"

"그럼 부사관이라도 하지 그러십니까?"
"장차 환국을 대물할 내가 어찌 부사관 따위로 만족할 수 있겠느냐?"

그러자 여동생은 왈칵 성을 내며 소리쳤다.

"밤낮으로 인터넷으로 찌질대더니 고작 "못한다"소리만 배웠단 말인가요? 육사도 못간다, 부사관도 못한다, 하면 어디 인서울 대학이라도 못 가시나요?"

광팔은 찌질대던 키보드를 덮어놓고 일어나면서,

"아깝다. 내가 당초 밀겔에서 찌질대기를 10년으로 기약했는데, 이제 겨우 2년인걸……."

하고 휙 문 밖으로 나가 버렸다.

 


광팔이는 찌질하여 거리에 서로 알 만한 사람이 없었다. 그는 바로 독일로 가기를 결정했다. 우월한 아리안족의 교화로 찌질한 조센징들을 개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제3제국 베를린에 도착한 그는 시중의 사람을 붙들고 물었다.

"누가 덕국의 최고 권력자요?"

히틀러(휘투라: 揮鬪羅)를 말해 주는 이가 있어서, 광팔이는 곧 힛총통의 관저를 찾아갔다. 광팔이는 힛총통을 대하여 길게 읍(揖)하고 말했다.

“나는 환국을 다물할 주신의 대장군이오. 러시아를 쳐 없애고 엘프 중딩 백마녀의 허벅지에 올라타고 싶은데, 나를 늑대굴[Wolfsschanze, 제3제국 사령부]의 원수로 임명해 주실 수 있겠소?”

히틀러가 말하기를,

“좋소이다.”

하고 대답한 후 선뜻 그를 원수 자리에 앉혔다. 그런데 자기를 원수로 임명해달라던 광팔은 고맙다는 한 마디 말도 없이 떠나버렸다.

할더 참모총장과 참모부가 광팔을 보니 이건 뭐 씹덕이 따로 없었다. 허리띠라고 두르기는 했지만 52인치 뱃살에 어찌어찌 걸친 것에 불과했고, 독일군복이라고 입기는 했으나 그가 입으니 조트간지 SS군복은 돼지 넣는 푸대자루에 불과했다. 살덩어리에 오른팔 근육만 묘하게 발달했고 얼굴은 개기름에 절었으며, 코에는 누런 콧물까지 맺혀있었다.

광팔이가 간 뒤 모두 크게 놀라 말했다.

“총통각하, 저 손님을 알고 계십니까?”

히틀러가 대답하기를

“모르네.”
“잠깐 사이에 평소에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귀중한 원수자리를 헛되이 던져 주시면서, 그 이름을 묻지도 않으니 어찌 된 일입니까?”

히틀러가 대답하기를,

“이 일은 그대들이 알 바 아니네. 대체로 내게 원수직을 받은 사람은 롬멜같이 ‘슈1발 원수고 뭐고 닥치고 기름이나 내놔!’하고 발악하고, 파울루스 같이 ‘필요업ㅂ고 병시나 스탈린그라드에서 말아먹은 20만 병력 어쩔?’하고 항복이나 하기 마련일세. 그러나 저 사람은 말이 간단했고 쏘련 빨갱이 정복이라는 웅대한 꿈을 품고 있었네. 비록 황인종이 열등한 2등 민족이지만 저같은 사람이 있다면 우리 위대한 아리안 종족에게 교화될 수 있을 것이네. 이토록 큰 계획을 이룰 수 있는데 이름은 물어 무엇하겠나?”

라고 하였다.

한편, 원수직을 맡은 나`광팔은 소련의 파해법을 혼자 생각하였다.

‘전차 따위는 쇳덩어리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대일본제국 병사들이 보여주었던 것 같은 정신력이 아니겠는가! 너무 좋은 장비를 쓰면 정신력이 해이해지는 법이다.’

그는 그 즉시 히틀러에게 허락을 얻어 동부전선에 배치되어 있던 전차들을 모두 파기했다. 참모부는 충격과 공포에 빠져 ‘슈1발 총통 미쳤음!?’을 연발했으나 히틀러는 요지부동이었다. 전차를 뺏고 ‘정신력으로 버텨라’라는 명령이 하달되자 만슈타인은 참다못해 항복해버렸다. 그 즉시 동부전선이 미칠듯한 스피드로 밀려들어오자 광팔이는 탄식했다.

“겨우 전차가 없다고 전군이 기우뚱하니, 독일군의 수준도 알만하구나.”

그리고 그는 독소전의 파훼를 위해 홀로 U보트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일본에서 치하 중[中]전차를 본 그는 무릎을 치며 탄식했다.

“과연 일본의 전차 생산기술은 다르구나! 전차 한 대 없이 찌질대는 식민지 조선인과는 전혀 다르다! 좋다! 티거 따위를 믿지 말고 이 전차를 주력으로 삼아 소련을 밀어야 겠구나!”

광팔이는 치하 전차의 설계서를 비싼 돈을 주고 사들여 독일로 들여왔다. 그리고 그는 4호전차와 5호전차 생산라인을 통채로 밀어버리고 치하 중전차 생산라인을 짜넣었다.

구스타프가

“씨발 치하인가 하는 이새끼가 전차인가효? 티거 생산라인 밀려면 나도 같이 밀어버리셈.”

하고 발악했으나 결국 독일의 모든 전차 생산라인은 치하 중전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곧 치하전차에 탄 독일 전차병들은 셔먼이 쾨니히스 티거로 보이는 괴현상을 겪기 시작했다. 베를린이 포위되자 광팔은 원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대일본제국의 우수한 전차를 가지고도 이리 밀리다니 아리안족도 어쩔 수 없구나! 내 이런 곳에는 도저히 일을 할 수 없다! 친히 고국에 돌아가 환국을 다물하리라!”

하고 일갈했다.

히틀러는 나`광팔이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씨발 이 먹튀새끼! 괴벨스 박사! 이새끼 당장 잡아다가 조져!”

라고 길길히 날뛰었다. 할 수 없이 괴벨스가 직접 U보트를 타고 한국에 당도했다. 한국에 도착한 괴벨스가 급히 광팔을 쫓아가자 광팔은 한 작은 집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마침 우물 위쪽에서 노스페이스를 입은 좆고딩 한명이 있었다. 괴벨스가 묻기를,

“저 작은 집은 누구의 것이오?”

좆고딩이 대답하기를

“나`광팔 것이라오. 그는 가난하지만 공부할 생각도 안하는 찌질이인데, 어느 날 아침 가출해서 돌아오지 않은 지가 이미 오 년이 되었지요. 그 여동생은 잘됐다 싶어 집을 팔고 열심히 공부를 해 지금은 좋은 대학에 다니고 있소. 저 집은 빈 집이라오.”

하였다.

괴벨스가 비로소 아, 이새끼는 원래부터 찌질했구나를 깨닫고 그 집에 들어갔다. 마치 돼지우리와 같은 쾌쾌한 냄새가 났다. 어질러진 방구석에서 동인지를 잡고 딸을 치려던 광팔은 괴벨스를 보자 놀라서 오줌을 지리고 말았다. 괴벨스는 하도 황당해서

“먹튀짓은 했으나 그래도 제국의 원수 아니었소? 어디, 독소전을 파훼할 당신의 계획은 무엇이오?”

하였다.

나`광팔이 말하기를

“당신은 제3제국의 믿음직한 신하라 할 수 있소이다. 내가 롬멜을 천거한다면, 그를 동부전선에 보낼 수 있겠소?”

괴벨스가 멍하니 그를 보다가,

“이미 롬멜이 음독자살한지가 오래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그리고 치하전차를 가져다가는 롬멜이 아니라 제갈공명이라도 처발리겠소. 그 다음의 일을 들을 수 있겠소?”

나`광팔은 냉랭하게,

“나는 ‘그 다음’이란 것은 배우지 못했소.”
“씨발 그럼 죽든가.”
“어엌 슈1발 왜이러시나. 두 번은 묻는 게 예의 아니오?”

하고는 또 말을 주절주절 늘어놓았다.

“모름지기 소련은 추운 지방이라 전차와 병력의 기동이 어렵소. 소련으로 진군하려면 날이 따뜻해져야 하는데, 그러자면 지구 온난화가 제일이오. 독일의 공업을 일으키고 화석연료를 최대한 많이 사용해 탄소를 배출시키고, 지구가 따뜻해지기를 기다리면 되오. 그러면 소련의 추운 겨울이 풀려 독일군이 쉽게 진군할 수 있을 것이오.”

괴벨스가 하도 황당해 버럭 소리 질렀다.

“씨발 그게 가능한가는 둘째치고 소련 따뜻해지면 눈이 전부 녹아 진흙탕이 될텐데, 그 길로 전차들 참 잘 굴러다니겠소?”
“어엌 슈1발 또 그런 문제가 있었나?”
“너님 한 번만 더 지껄일 기회를 줄 테니 잘 생각해서 지껄이시오.”

나`광팔이 턱을 덜덜덜 떨면서,

“이것도 어렵고 저것도 어렵다니, 대체 어떤 일이면 가능하단 말이오? 좋소이다, 아주 쉬운 일이 있으니 당신이 한번 해보겠소이까?”
“한번 지껄여나 보시오.”
“지구온난화로 눈이 녹아 질척질척해진 쏘련의 진흙탕에 콘크리트를―――”

그리고 그 즉시 괴벨스의 총구가 불을 뿜었다.

다음날 괴벨스에게 나`광팔의 집을 가르쳐준 좆고딩이 궁금해서 들러볼까 했으나, PC방 가야되서 그냥 말았다.


-kidove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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