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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 스압] 레인메이커 일대기 - 113 (최종화)

ㄹㅇㅁㅇ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1.04 11:44:58
조회 8655 추천 253 댓글 88
														

저번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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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챔피언의 싸움입니다!!!"


"이것이 프로레슬링계 최고봉의 싸움입니다!!!!"



아나운서가 목이 터져라 외쳤다. 


거의 울먹이는것처럼 목이 맨듯한 목소리였다.



그의 목소리엔 정말로 역사에 남을 한순간을 지켜본것에 대한 감격의 의미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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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경건한 마음으로 감상하는 자세를 취하는 일본 관중들도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다.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치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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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관람하고 있던 아이돌들도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SKE48의 멤버인 마츠이 쥬리나는 눈물까지 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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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가득했다.


정말로 엄청난 명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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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와 오카다 둘다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었다.


정말로 엄청난 격투의 끝에 피로감이 그들을 덮쳐왔다.


두 선수 다 쉽게 일어나질 못했다.


당연했다.


46분 45초의 격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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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도가 오카다를 다독였다.


정말로 누구보다도 가슴 졸이며 지켜보던 게도가 이제야 겨우 안심하고 오카다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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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가 겨우겨우 일어나 운노 레프리에게 팔을 뻗는다.


레프리가 오카다의 팔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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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공격을 받고도, 그렇게 많은 데미지를 입고도 


끝까지 모든 공격을 버텨냈다.



오카다는 정말로 레슬러로서, 자신의 한계를 깨버렸다.


이제 그는 정말 '초인'의 영역에 들어섰다.


그야말로 '굉장하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오카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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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쿄돔 메인이벤트는 


오카다를 향한 시험대였다.



정말 오카다 중심의 신일본 프로레슬링으로 가도 되는지,


오카다가 타나하시를 대신 할수가 있는지 


앞으로 신일본이 오카다의 신일본으로 있어도 되는지를 판가름 해주는 시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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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또 빠진 오카다가 철썩 주저 앉았다.




오카다는 너무 완벽하게 그 시험을 통과했다.


'정말로 오카다로도 괜찮다.


오카다는 할수 있다.'


라는것을 증명한 도쿄돔 메인이벤트였다.


오카다가 정말로 이제 신일본을 짊어져도 되는 사람이라는것을 지금 여기서 만방에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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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케니 오메가도 풀썩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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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오늘 정말로 한계를 깼다.


자신이 할수 있는것 그이상의 미지의 영역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오카다를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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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걸고 덤볐는데도 미처 마지막 하나의 실수 때문에 오카다를 이기지 못했다.


케니로서는 정말로 두고두고 생각날수밖에 없는 마지막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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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째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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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오카다의 레인메이커를 맞았을때.


케니의 꿈이 산산조각 나는 순간에 그가 떠올렸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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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둘도 없는 친구의 꿈을 산산조각 내버렸던 자신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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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응보였던 걸까?


언젠가 자기에게 돌아오는 업보?



그건 모른다.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정말 얄궂은 일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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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가 벨트를 수여받는다.


2차 방어에 성공한 오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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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팔을 들어올려 레인메이커 포즈를 취한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챔피언이기에, 모두가 동경해야하는 '레슬러'이기에 


오카다는 참고 참으며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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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케니는 조용히 영벅스의 부축을 받으며 퇴장한다.


아무리 그 어떤 좋은 경기를 했어도 패자는 조용히 떠나야한다.


이것이 프로레슬링계의 잔혹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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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오메가!!!!!!!"


하지만 게도가 케니를 불러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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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겐 말이다, 계속 이래저래 당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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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존경해 마땅한 대단한 레슬러다."



게도가 케니에게 존중의 메세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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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케니에게 향했다.


정말로 존경해 마땅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케니에게.


모두가 감동할수 있었던 최고의 경기를 해준 케니에게 


자신들이 할수 있는 최고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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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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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건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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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게도다.


언제나 상대를 추켜세워주면서도 마지막에는 오카다가 가장 대단하다는것만은 양보하지 않는 


언제나처럼의 게도의 화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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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의 말을 오늘은 속에서 끌어내듯 말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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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그 누구도 레인메이커를 막을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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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알겠냐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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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뤠에에에에에에에에벨이 다르다고 이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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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의 게도의 말.


관중들이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게도의 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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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케니는 박수갈채를 계속 받은채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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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기를 했다는 기쁨도 컸지만 그 이상으로 


모든것을 걸었는데도 졌다는 사실에 대한 허탈감이 컸다.


케니가 힘없이 부축을 받으며 복도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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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케니와 영벅스가 향한곳은 인터뷰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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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져버렸지만 아주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가득차 있어. 


이렇게나 마음이 끓어오를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때로는 이런 괴로운 일도 겪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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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카다, 널 존경한다. 넌 일본에서 최고, 아니, 어쩌면 세계 최고의 프로레슬러일지도 몰라. 


하지만 만약 다시 싸울 기회가 있다면 그땐 이대로 지지 않는다. 반드시 쓰러트려 주겠다고 맹세하지. 패한건 생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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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은 내게 최고의 기회를 주었어. 그리고 2016년은 최고의 시합을 가져다 주었어.


2017년의 시작은 내 경력에서도 최대의 패배로 시작되 버린게 유감스럽지만, 그런 와중에도 영 벅스는 자신들의 시합이 끝난 후에도 날 후방 지원해줬고 이에 감사하고 싶어. 


영 벅스와 나야말로 이 프로레슬링계를 이끌어가는 존재가 될거라 생각해. 


이 이상 질문은 받지 않겠어. 이 이상의 코멘트도 없어. 


Good bye... 그 다음말은 하지 않겠어. Good bye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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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케니는 말을 마친채 도쿄돔을 나갔다.



아직 끝나지 않는다...


케니는 아직 신일본에서 더 이뤄야할게 많이 남아있었다.


케니 오메가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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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킹덤 11'의 마지막은, 이 남자의 말로 하도록 하지." 


링 안에서는 게도가 계속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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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계의 상식을 뒤엎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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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결의 IWGP 헤비급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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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메이커!!!!!!


오카다 카즈치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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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서 오카다의 이름을 외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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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굉장한 경기를 보여준 오카다에게


그들의 영웅에게 외치는 오카다콜이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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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쏟아지는 오카다콜을 들으며 오카다는 두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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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쭉 노력해왔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았다.


지난 과거를 주욱 돌아보았다.


꿈꾸는 소년이었을때부터, 토류몬 학원의 신출내기였던 시절,


햇병아리 영라이온이었던 시절에 건방짐이 하늘을 찌르던 루키였던 기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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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여정을 겪어온 사람이 지금 이 도쿄돔의 중심에 서있었다.


그리고 지금 세계가 주목할 역사에 남을 경기를 만들어내고 


팬들의 마음을 얻어내어 힘찬 성원을 들으며 링 한복판에 서있었다.


오카다가 신일본의 중심에서 팬들의 힘찬 목소리를 감개무량한 심정으로 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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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가락을 들며 외쳤다.


"3가지!!!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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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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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내가 인정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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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신일본 역사상 최고로 강한 외국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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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를 향한 리스펙트를 보낸다.


적을 넘어서, 불릿클럽과 카오스임을 넘어서,


앞으로도 운명이 될수 있는 라이벌을 향해 


오카다가 순수한 인정의 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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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카다가 계속 말을 이었다.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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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레슬킹덤'과 비교해 올해는 멤버가 꽤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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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보러 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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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내가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더 크게 만들어줄테니



내게서 눈을 떼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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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멤버들이 이탈했다.


위기라고 할수 있는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신일본은 순식간에 극복했다.


그 중심에 오카다가 있는한, 어떤 위기도 헤쳐나갈수 있을거라고 


모두가 안심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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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오카다가 마지막으로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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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숨을 고른 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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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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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쿨한 오카다에게


웃으면서 박수를 치는 도쿄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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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하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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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이지...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짊어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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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 프로레슬링... 상당히 무겁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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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짊어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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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좀더 좀더 짊어질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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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크게 만들어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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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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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짊어지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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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 프로레슬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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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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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에게 맡기면 괜찮다.


이 남자가 챔피언이면 신일본은 괜찮다.


그런 믿음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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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카다 카즈치카의 각오의 말.


결의의 말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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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이 정말로 마음 깊은곳에서 나오고 있다는것이


방금전의 시합을 지켜본 사람들에겐 너무나도 가슴에 와닿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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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합으로 인한 피로로 인해 비틀거리면서도 


오카다는 당당하게 버티고 걸어가 꿋꿋히 자세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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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망신창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꿋꿋하게 버티고 섰다.


아프다는 기색도 보이지 않고 모두에게 마음속에서 울리는 말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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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믿음직스러운 남자가 신일본의 정상에 있다면


정말로 이렇게 동경하고 싶을정도로 강한 남자가 있다면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수 있을거란걸 모두가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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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를 축복하는 폭죽이 터진다.


신일본의 황금시대가 찾아올것이라는걸 알려주는 폭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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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대 챔피언, IWGP 헤비급 챔피언.


레인메이커. 오카다 카즈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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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챔피언 이라면 안심할수 있다.


46분 45초의 격전을 치뤄낼수 있는 


이 프로레슬링계에서 가장 강한 남자라면 정말 할수 있다.


그것을 알려준 도쿄돔 레슬킹덤11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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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오카다의 챔피언으로서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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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오카다는 전부 이겨내고 벨트를 지키며 싸웠다.



언제나 매경기마다 최고의 시합을 만들어내며 강행군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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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카다는 '초인' 이라는 별명을 얻어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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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와 함께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더욱더 세계에 이름을 떨치기 시작하며 


끊임없이 성장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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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전성기의 매상을 따라잡고 


이윤은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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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승세를 거듭하여 2018년


도쿄돔 레슬킹덤12는 어느덧 매진에 임박하는등


전성기 시절의 관중 동원에 도달하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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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은 끊임없이 성장하기 시작한다.


오카다가 정말로 신일본을 이끌고 정상으로 나아가기 시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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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암흑기를 생각하면 정말로 괄목상대할만한 성장이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황금기로 나아갈수 있게 된것은


오카다 하나 덕이 아니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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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사력을 다해 싸워왔다.


전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횃불을 넘겨준다.


전세대가 쌓아온 토대가 후일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



그들은 그걸 위해 사력을 다해 싸워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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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를 보낸 세대들이 포기하지 않고 힘내서 싸우며 가꿔온 토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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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씩 새로운 싹으로 태어나 줄기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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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그 줄기에는 열매가 맺히며 결실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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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속 이어진다.


새로운 새싹이.



이전 세대가 넘겨준 횃불은 계속해서 다음 사람들이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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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먹어치우려고 하는 악당들도 귀환할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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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남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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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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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들이 가세하며 더욱더 미래가 이어진다. 


이전 세대의 사람들...


그들이 횃불을 지켜온것은 절대 헛된 일이 아니었다.


그들이 없었으면 이런 날을 보게 될일은 절대로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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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좋은 일만 있는건 아니었다.


격한 싸움 끝에서 끝내 사고를 당하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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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도 마찬가지였다.


언제나 최전선에서 격한 싸움을 거듭하면서 


늘 육체의 한계를 넘나드는 시합을 계속 하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오카다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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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GP의 싸움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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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모든 레슬러가, 이 벨트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싸움도 격렬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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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해지기에, 모두가, 전력으로 싸우기에, 부상당하는 사람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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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프로레슬러는 초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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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술을 당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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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프로레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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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전력으로 싸우고! 여러분들에게! 대단한 싸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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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언제나 좋은일이 있을거란 보장은 없다.


그 어떤 고난을 만날지


어떤 힘든일이 있을지 미래는 알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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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두가 믿고 있다.


이 남자가 함께라면 괜찮을거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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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수많은 기적을 보여주고 있는 이 남자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괜찮을거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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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의 다시 찾아온 황금기는 이제 막 시작이다.


그 중심에 오카다가 있는한


분명 신일본은 앞으로도 어디든지 갈수 있을것이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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