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타나하시 히로시 주연의, 빅 히트 그림책의 영화화 '아빠는 악인 챔피언'의 추가 캐스팅이 발표되었다.

'나카 리이사', '오오이즈미 요우', '오타니 료헤이', '테라와키 야스후미'가 출연한다.

영화는 글 '이타바시 마사히로', 그림 '요시다 히사노리'가 출판하는 '아빠는 나쁜 녀석입니다'와 그 속편 '아빠는 악인 챔피언'(2작품 모두 이와사키 서점판) 원작.

미움받는 자로서의 악역 레슬러, 바퀴벌레 마스크를 쓰고 싸우는 '타카시(타나하시 분)'와 동급생들에게 아버지가 바퀴벌레 마스크를 쓴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는 초등학생 아들 '쇼타(테라다 코코로 분)'. 이 부자를 지켜보는 타카시의 아내 '시오리(키무라 요시노 분)'가 만들어내는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나카가 프로레스 잡지의 편집자 '오오바 미치코'역, 오오이즈미가 미치코의 상사이면서 편집장 역, 오타니가 타카시를 오랫동안 끌어오며 지지하던 치료원의 의사 '오오토모' 역, 테라와키는 타카시가 소속한 '라이온 프로레스'의 사장 '혼마 코오' 역으로 출연한다.

"프로레스는 2번 밖에 보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하는 나카는

"시합을 현장에서 보고 레슬러가 서로 맞부딪히는 것을 보고 흥분했으며 멋있었습니다."

"타나하시 씨를 만나기 전에는 프로레슬러들은 몸도 크고 조금 무섭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180도 다르게 상냥하면서도 싹싹하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라고 촬영을 돌아봤다.

오타니도 타나하시의 인품에 대해 갭을 느낀 것인지

"엄청 위압감이 있달까, 압도될 거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진짜 분위기가 부드러운 분이었습니다."

라고 코멘트.

한편 어린 나이에 프로레스를 보았다는 오오이즈미는

"(편집장을) 무의식 중에 버릇이 없는 남자로 만들어버릴 뻔 했습니다...대사도 포함해서 제멋대로 하게 되었네요(웃음). 감독님도 대범하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라고 극중의 "오오이즈미 절(역주 : 샤우팅인듯)"이 작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 밖에, 미치코의 동료 역으로 '마츠모토 우쿄'와 '카와조에 노아카', 쇼타가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클래스메이트의 아버지 역으로 '후치카미 야스시'가 분하며, '오카다 카즈치카', '타쿠치 류스케', '마토베 토우기', '바렛타', '텐잔 히로요시', '코지마 사토시', '나카타 유지', '나카니시 마나부', 'KUSHIDA', '고토 히로오키', '이시이 토모히로', '야노 토루', 'YOSHI-HASHI', '나이토 테츠야', '타카하시 히로무'와 같은 현역 프로레슬러들이 다수 출연한다.

'아빠는 악인 챔피언'은 TV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 활약한 '후지무라 쿄헤이'가 감독, 각본을 맡았다. 9월 중 전국 공개.

뭐야 노아잖아

프로듀서가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