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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멜쳐가 경악을 금치 못한 CM 펑크의 재판 내용

김무라마사히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6.07 00:10:27
조회 8641 추천 44 댓글 9
														

 http://www.mandatory.com/wrestlezone/search?q=cm+punk 레슬존 사이트 기자가 올린 재판 참관 후기.




내가 다 꼼꼼히 읽은 건 아니지만 대충 이런 양상인 듯 싶은데...






크리스 에이먼 측의 주장 - CM 펑크와 콜트 카바나의 팟캐스트에서 크리스 에이먼이 공개적으로 비난 당한 후에, 인터넷에서는 크리스 에이먼에 대한 조롱이 쏟아졌고 WWE 라이브 쇼에도 크리스 에이먼을 조롱하는 피켓이 나타나는 등 두 사람은 에이먼의 명예를 훼손했다.



펑크 측의 주장 - 크리스 에이먼은 WWE 공식 SNS 계정을 갖고 있으며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되는 등 팟캐스트 이전에 이미 WWE 팬들한테 공적으로 알려진 인물이었으며, 팟캐스트 때문에 에이먼의 직업이나 커리어에 영향을 주는 등 직업적 불이익은 일어난 바 없다.






크리스 에이먼 측의 주장 - 팟캐스트에서 자신의 질병에 대한 펑크의 진술은 부정확하며, 크리스 에이먼은 펑크에게 혹에 대한 진료를 문의 받은 바 없다. (진료 자료를 증거로 냄)



펑크 측의 주장 - 펑크가 질병에 대해 부정확하게 진술한 것은 의료 지식의 부재 때문이지 크리스 에이먼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한 행동은 아니다. 이는 팟캐스트 이전에 CM 펑크가 AJ 리와 주고 받은 문자들을 통해 알 수 있다(AJ 리와 주고 받은 문자에서도 똑같은 의학적 오류가 드러나 있다는 점을 통해 적어도 펑크가 의료적으로 잘못 진술한 것이 에이먼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해 지어낸 게 아니라 진짜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됨). 그리고 증거가 남지 않았을 뿐 펑크는 에이먼에게 혹에 대해 진료를 요구한 바 있다.






크리스 에이먼 측의 주장 - CM 펑크는 팟캐스트에서 로얄 럼블 2014에서 자신이 뇌진탕을 앓고도 적법한 사후 처방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그 당시의 정황은 다르다. 자신을 포함해 WWE 수뇌부는 펑크의 안전을 염려해 조치를 취하려고 했었다.





그리고 이 2014년 로얄 럼블 부분이 바로 멜쳐와 알바레즈가 아주 경악을 해버린 부분인데, 에이먼, WWE 스태프, 심판, 케인 등이 저 당시에 대해 증언을 했음. 그 증언이란 것이 뭐냐면, WWE 측은 펑크가 로얄 럼블 경기 도중에 뇌진탕을 앓았다는 정보를 접하자 펑크를 빼내기 위해 조기 탈락시키려고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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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게 바로 그 탈락 장면임. 고릴라 포지션에서는 닥터 에이만을 통해서 '펑크가 뇌진탕 증세를 느꼈다'는 정보를 접하자 '(선수 안전을 위해) 펑크를 빼내라'고 지시했고, 예정보다 이르게 케인을 긴급 투입해서 펑크를 탈락시키고, 바리케이드에 펑크를 집어던지고, 테이블에다가 초크 슬램까지 먹임. 뇌진탕 걸린 선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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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가 초크 슬램을 맞고 테이블 위에 퍼져있을 때 크리스 에이먼이 다가와서 펑크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영상에 잡힘. 보니까 크리스 에이먼 변호사 측에서는 (케인의 초크 슬램을 맞은 직후의) 펑크한테 에이먼이 다가가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만 증거 자료로 제출하려고 했고, 펑크 변호사 측에서는 '대체 왜 초크 슬램 맞은 장면은 안 보여주려고 하는 거냐?'라고 항의해서 언쟁이 일어났다고 함.




하여튼 결론은 뇌진탕 걸린 선수한테 WWE가 그 사실을 알면서도 초크 슬램 날리는 각본을 강행했다는 것. 





http://www.mandatory.com/wrestlezone/news/959853-punkcabana-v-amman-trial-day-three-morning-notes




케인의 증언에 따르면 'CM 펑크의 탈락은 미리 계획된 대로 진행된 것이지만 다소 일찍 일어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함. 그니까 초크 슬램 먹이는 각본 자체는 원래 짜놓은 거였겠지. 뇌진탕 발발과 무관하게.




사실 뇌진탕을 앓은 펑크가 로얄 럼블 2014에 대해 진술한 내용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WWE는 어쨌든 저 상황에서 펑크 안전 문제를 신경 써보려고 나름 머리 굴리고 있었을 수도 있음. 크리스 에이먼과 심판은 고릴라 포지션에 펑크의 뇌진탕 발발을 알렸고, 고릴라 포지션에서는 펑크를 조기 탈락시키는 식으로 방향을 바꿨고. 




근데 결국엔 뇌진탕 걸린 선수한테 초크 슬램을 먹였다는 거지. 




멜쳐와 알바레즈가 '도대체 재판 내용을 읽으면서 내가 읽고 있는 게 뭔 소리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황당했다'고 한 게 저 내용.  





물론 이건 크리스 에이먼이 결정한 게 아니라 WWE 상부층에서 결정한 일일 테니 에이먼에게 책임은 상대적으로 적을 테고, 어찌 됐든 펑크가 팟캐스트에서 로얄 럼블 2014에 대해 증언한 내용은 사실 관계적으로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음(뇌진탕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었을 테니까). 근데 설령 펑크가 틀린 말을 했다고 해도 결론은 WWE는 뇌진탕 걸린 선수한테 (그걸 알고도) 테이블에 초크 슬램 날리는 각본을 강행했다는 거지.




비슷하게 크리스 에이먼이 '펑크는 내게 혹에 대해 진료 문의한 바 없다'면서 제출한 펑크에 관한 공식적인 진료 기록들은, 역설적이게 펑크가 2013년도 말에 진짜 몸 상태가 개판이었다는 것을 증언하고 있고. 펑크가 한 말 중에 틀린 부분이 있다고 해도 결국엔 펑크 몸상태는 개판이었고 WWE는 그런 선수한테 적법한 처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뭐 그런 상황. 







물론 이 재판이란 것은 결국 지금 시점에서는 지나간 싸움에 불과한 것이고 다가올 싸움이 더 중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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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CM PUNK FIGHT?



WE'LL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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