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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 061618 - NXT 테이크오버 시카고 II (번역)

ㅇㅇ(130.105) 2018.06.18 03:33:43
조회 2904 추천 62 댓글 31


1. 총평


아주 훌륭한 쇼였다. (Excellent) 전체적으로 저번 테이크오버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아주 좋았다. 내일 머인뱅에서 열리는 가장 좋은 경기도 오늘 쇼에선 잘해봐야 4위쯤 할 거다.  마우로 라날로는 계약상 쇼타임 복싱이 있는 날에 다른 행사가 있으면 복싱을 우선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 해설을 하지 못한 거다. 이걸로 NXT 테이크오버는 2연속으로 NXT 챔피언이 메인이벤트를 치루지 못했는데, 이게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관객들이 지금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대립이 가르가노 VS 치암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 만약 블랙 VS 설리반이 메인이벤트로 잡혔다면 그 경기는 가르가노 VS 치암파에 완전 묻혀버렸을 거다. 사실 이럴거면 가르가노나 치암파 중 하나가 챔피언을 먹고, 이번 메인이벤트 (2차전)을 타이틀매치로 하는 것도 괜찮았을 거다. 치암파가 먹고 가르가노가 도전하는 구도로. 그게 가르가노가 챔피언이 되고 치암파가 도전하는 것보단 모양새가 좋을 거다.  


2. 태그팀 타이틀전


어좁에라는 이날 분명 악역 운영을 했지만 너무나 인기가 좋은 탓에 팬들에게서 환호를 받았다. 버치와 로컨은 선역임에도 처음엔 어좁에라의 인기 때문에 경기 내내 야유를 받았는데, 경기 퀄이 워낙 좋았던 탓에 막판에는 관객들이 기립해서 경의를 표할 정도로 관중들의 반응을 돌려놓았다. 진짜 훌륭한 경기였다. 어좁에라야 물론 판타스틱한 팀이고, 로컨과 버치는 아주 좋은 팀이다. 로컨과 버치는 사실 상당히 과소평가받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 경기는 오늘 2번째로 좋은 경기였고, 어떤 부분에선 메인이벤트보다도 나은 경기였다. 가르가노 vs 치암파가 분명 더 나은 경기였지만, 그 경기와 비교했을때 이 태그팀 경기가 크게 떨어지는 건 아니었다. 가르가노 vs 치암파 경기의 마지막 몇 분이 아니었으면 아마 이 경기가 더 나았을 거다. 오늘 팬들이 보낸 피드백 중 '최고의 경기' 항목을 보면, 메인이벤트랑 거의 팽팽하게 표심이 갈리고 있다. 리코셰 vs 드림 경기는 최고의 경기 표는 거의 받지 못했고. 가르가노 vs 치암파는 물론 경이로운 (phenomenal) 경기였지만, 굉장히 기믹 중심의 경기였고, 내 감상으론 경기 시간이 너무 과하게 길어서 어느 시점에선 좀 깬다 싶을 정도였거든. (silly: 여기선 '우스꽝스럽다' 보단 '좀 깨더라'가 더 정확한 번역인 것 같음) 그런 것과는 달리 이 1경기는 그 어떤 흠잡을 점도 없었다. 단 하나도. 아주 판타스틱한 경기였다. 


3. 리코셰 vs 벨베틴 드림 


이 경기는 오늘 3번째로 좋은 경기였다. 4번째로 좋은 경기와 큰 격차가 있었다. 판타스틱한 경기였지. 이 경기를 보고 느낀건데, 오늘은 관객들의 반응이 너무나 좋아서, 대부분의 경기가 실제 경기의 퀄리티보다 더 좋게 느껴졌다. 난 리코셰가 PWG에서 드림보다 더 잘하는 선수를 상대로, 더 좋은 경기를 만드는 걸 여러번 봤는데, 오늘 경기는 그정도의 퀄리티는 분명 아니었는데도 관객 반응 덕분에 그에 준하거나 거의 같은 정도로 좋게 느껴졌다. PWG 관객들도 열광적으론 둘째가면 서러운 양반들이지만, 시카고 팬덤, 그것도 테이크오버 관객들은 확실히 레베루가 다르다. 경기 구조를 잘 짜기도 했고. 벨베틴 드림은 지금 NXT 탑가이 급으로 경기를 잘한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굉장하나 카리스마를 갖고 있고 지금의 리코셰보다도 더 인기가 좋다. 그는 언젠가 수퍼스타가 될 수 있을 거다. 그는 아직 신인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사실 리코셰나 블랙 같은 경기력이 좋은 선수를 상대로는 굉장히 잘 따라오지만, 경기력이 나쁘거나 평범한 상대와 붙으면 아직 서툰 부분이 극명히 드러난다. 내가 직관한 하우스쇼 경기가 딱 그랬는데, 그건 리얼 끔찍한 경기였거든. 그런 의미에서는 요즘 매우 과대평가되고 있는 부분도 있지. 하지만 그거야 뭐 신인이니까 당연한 거고.... 경력이 짧은 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잘 하고 있다. 리코셰야 당연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고. NXT 최고의 선수인지는 모르겠네. 쟈니 가르가노나 로데릭 스트롱, 카일 오 라일리도 있으니까. 걔네 라인업은 진짜 끝내준다. (웃음) 아담 콜도 있구나. 아담 콜은 카리스마 측면에서 그렇지. 하여간 리코셰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란 건 이견의 여지가 없다.


4. 셰이나 베이즐러 vs 니키 크로스


별로 좋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아주 나쁘진 않았고, 애초에 경기 순서부터가 얘들더러 망하라고 짠 순서였다. 솔직히 오늘 어느 순서에 배정됐건 나머지 경기들이 워낙 좋아서 얘들경기는 묻혔을걸? 아마도 오프닝에 배정됐다면 망하진 않았을 거다. 그냥저냥 괜찮은 반응을 얻었겠지. 시카고 팬들은 선수들에게 굉장히 호의적이고 관용 많은 관객들이니 말이다. 오프닝을 태그팀으로 시작한 건 쇼의 오프닝을 핫하게 끊고 싶어서 내린 결정일 거다. 물론 그 생각도 일리가 있지만, 내 생각엔 오프닝을 핫하게 시작하는 것보다 쇼 중간에 관객들이 완전히 죽어버리는 경기를 (dead spot) 넣지 않는게 더 나은 생각이라고 보거든. Dead spot은 너무 과한 표현이긴 하네. 그 정도로 나쁘진 않았다. 그러고보니 니키 크로스는 어쩌면 조만간 승격될 수도 있을 것 같던데? 해설자들이 얠 계속 '새니티의 니키 크로스'라고 부르던데, 새니티는 요즘 계속 TV에 못 나오고 있으니까, 어쩌면 합쳐서 다시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나? 이건 그냥 순전히 내 추측이긴 한데, 이 대립은 오늘 경기를 보면 끝난 것 같거든. 


5. 키스 리


키스 리가 중간에 나오던데, 그는 수퍼스타가 되어야 마땅한 선수다. 빅가이인데 놀랍도록 민첩하기까지 하거든. 링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프로레슬링 경기라는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 중 하나다. 그게 WWE 스타일 경기는 아닐 수도 있지만.... 하여간 명경기를 굉장히 많이 만들었고, 링 안에서의 카리스마나 존재감 또한 장난 아닌 선수다. 그냥 서있기만 해도 뭔가 거물처럼 느껴지는 분위기 있잖냐. 생긴 것도 그렇고. 물론 WWE는 좋은 선수를 망치는 수백만가지 시나리오를 갖고 있는 회사니까 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순 없지만, 얜 굉장히 좋은 선수고, 좋은 빅맨이다. 특히나 요즘은 좋은 빅맨이 많이 안 나오거든. 


6. 알리스터 블랙 VS 라스 설리반


이 경기에선 정말 끔찍한 Botch가 하나 있었다. 블랙 매스가 완전히 빗나갔는데, 설리반이 뒤늦게 어이쿠! 하고 쓰러지고 핀폴에 들어가자 관객들이 전부 아오~ -_- 하면서 신음을 하더라. 이 착하고 호의적인 테이크오버 관객들이 말이다. 그건 그냥 개같이 꼬인 상황이었다. 허벅지를 쨕, 하고 친 바람에 빗나간 것으로 할 수도 없었고, 설리반은 너무 늦게 알아챈 바람에 셀링을 할 수도 없고 안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거든. 그냥 상황이 너무 안 좋았다. 중전차 괴수 기믹이던 설리반이 그런 botch에서 어이쿠! 하는 모습을 보이니까 더 구려보였던 점도 있고. 하여간 웃겼다. NXT 테이크오버에서 You fucked up 챈트가 나올 줄이야. 이 경기는 그 장면 말고는 좋은 경기였고, 여기저기 아직 초보 티가 나는 장면이 있긴 했지만 설리반도 경력을 감안하면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건 설리반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무대에서 가진 경기였을 거다. 클린패를 당한 건 좀 의외였다. 난 걔가 이길거라곤 생각 안했지만, DQ로 끝나거나 해서 이미지를 보호할 줄 알았거든. 이게 설마 승격한다는 신호는 아니겠지? 나라면 얠 지금 메인로스터로 보내진 않을 거다. 얠 너무 일찍 승격시켰다간 어설픈 부분과 약점을 드러낼 거고, 관객들은 그걸 금새 알아채고 얘한테 '응, 너도 키만 큰 병신이구나' 라고 마음속으로 낙인을 찍어버릴 거거든. 그럼 얘는 그냥 좆되는 거다. 특히 빈스가 걜 그렇게 평가하는 순간, 그걸로 WWE에서의 커리어는 끝난 거나 다름없지. 


얘가 더이상 기량이 성장할 수 없는 노재능러거나, 데뷔 후에 미드카드에서 여러번 패배하며 천천히 키워도 되는 기믹이라면 일찍 승격시켜도 상관없다. 그런데 얜 데뷔 직후부터 급푸쉬를 받아야 하고, 한동안은 절대 패배를 겪어선 안 되는 괴물 악역 기믹이거든. 그러면 최대한 준비가 된 후에 올라갈 수록 좋다. 설리반은 TV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경기를 직관할때 더 나아보이는 선수인데, 특유의 카리스마가 있어서 그렇다. 설리반은 퍼포먼스 센터에서 한 3, 4년 정도 있었는데, 그 중 상당 기간을 부상 때문에 날려먹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대 노재능러가 아니다. 반년 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기량이 늘고 있지. 지금부터 반년 후엔 기량이 한층 더 늘어 있을테고. 그때 승격해도 절대 늦지 않다. 오늘 경기 보니까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도 명확히 보이더만. 물론 메인로스터에서 뛰면서 기량을 높일수도 있겠지만, NXT에서 환상적인 워커들하고 대립해가며 늘면 되는데, 굳이 메인로스터에 올라가서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뭐가 있냐? 거기서 한번 나락을 타기 시작하고, 빈스 눈 밖에 나면 진짜 어센션 수준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어센션 정도는 아니겠지.


7. 쟈니 가르가노 VS 토마소 치암파


좀 의문이 드는 장면이 있었고, 경기는 솔직히 너무 길었지만, 어쨌건 대단히 좋은 경기였다. 쟈니의 반지에 침을 뱉는 장면은 아주 좋았고, 에메랄드 플로전을 테이블 두개에 시전한 장면은 ㄹㅇ 미친 장면이었다. 테이블이 무슨 버터처럼 부서지더만. 치암파가 들것에 실려나가자 쟈니는 반지를 바라보며 저 개...새끼.... 하며 분노를 일발장전하더니, 치암파를 링으로 질질 끌고와 가르가노 이스케이프를 시전했다. 이 과정에서, 대체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레프리가 갑자기 실종됐다. 탭을 두번이나 쳤는데 끝끝내 심판이 안 나타나더라고. 가르가노가 뭔 짓을 해도 안 나타나더니 막판에서야 갑자기 나타나더라. 이 장면이 이 경기의 아쉬운 점이었다. 아마 가르가노가 사람들을 밀치는 장면에서 레프리도 한대 맞은 것 같은데, 그게 어떤 장면이었건 간에 레프리는 너무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그 시퀀스는 너무 과하게 길었다. 그 장면 외에는... 경기는 전체적으로 아주 훌륭했고, 경기의 결말 시퀀스는 어썸했다. 


오늘 다시한번 느낀 거지만 쟈니 가르가노는 정말 판타스틱한 레슬러다. 기량 면에선 로데릭 스트롱도 판타스틱한 레슬러지만, 쟈니 가르가노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감정적으로 훨씬 더 많은게 느껴진다. 관객을 사로잡는 능력을 보면 AJ 스타일스보다도 낫고, 어쩌면 심지어 대니얼 브라이언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얘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치열함이 느껴지고, 대부분 현실적이며 (believable for the most part), 기술 시전도 멋지다. 경기를 보는 내내 약간 경외심 같은게 들더라고. 경기 자체는 솔직히 너무 길었지만 말이다. 이 경기는 중간에 한번 피크를 찍었고, 그 후에 한동안 분위기가 쳐졌다. 어느 순간엔 '좀 깬다'는 느낌이 잠깐 들 정도로. 들것이 나오고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는데, 경기 중단 벨이 울리지는 않고, 레프리는 안 나오고..... 그런 장면은 좀 그랬다. 그러다가 결말은 아주 좋았고. 하여간 가르가노의 work은 판타스틱했고, 치암파는 판타스틱한 힐이다. 거기서 나오는 환상적인 케미에 아주 좋은 스토리라인, 아주 좋은 대립 과정까지. 그런 부분이 아주 좋았다. 막판에 치암파가 이기니까 관객들은 다들 열이 뻗쳐 하더라고. 그런 식의 야유는 아주 이상적인 반응이다. 


하여간 오늘 테이크오버는 대단한 쇼였다. 지난번 쇼만큼 쩔진 않았지만, 아주 훌륭했다. (absolutely great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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