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호건의 복귀가 확정되었던 익스트림 룰즈 당일날 보였던 반응

이때는 인스타로 호건을 욕하는 댓글들에 좋아요를 누르고 다녔음

ㅡ 한국 날짜로 7월 17일경

이때 오닐은 인스타그램과 연결되도록 트윗을 달았고

성경 갈라디아서의 한 구절(선을 행하고 살아라)을 올려놓았음

근데 이때부터 (익스트림 룰스에서 호건 소문을 들은 트위터리안들이)

매일 성경을 강조하고 사는 인간이 타인 용서에는 어찌도 이리 인색하느냐면서

오닐의 태도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기 시작함

ㅡ 트위터 링크와 연결된 인스타그램

오닐은 여기서 '나는 진실한 동기로 모든 것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하더니

'진실로 행동하지 않는 사람을 한 번도 존중한 적이 없다'는 자못 비장한 투로 글을 쓰면서

호건에 대한 반감과 거부감을 명확히 했음

이 인스타에서도 사람들은 '반성하고 자숙할 두 번째 기회도 주지 않고 싸늘하게만 군다'는 식으로

오닐의 태도를 비판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음

ㅡ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19시간 전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쓴 듯한

뉴데이의 호건에 대한 장문의 입장 발표글이 올라왔음

요지는 '회사의 결정과 호건의 명전 복귀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지는 않으며

지금은 그와 어울리고 싶지 않으나 진심으로 반성의 기미가 있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였음

타이터스 오닐은 이 글을 리트윗(위 붉은색 밑줄)하고는 동조하는 듯한 스탠스를 취함

ㅡ 지금으로부터 약 3시간 전에 올라온 오닐의 입장 발표문

YeaOh!님의 개념글에 따르면 이 글의 요지는

1. 그동안 익스트림 룰에서의 호건 관련 루머는 죄다 구라이며

2. 호건은 나의 롤모델이며 그의 복귀를 지지하고

3. 자신은 봉사활동, 자선활동 열심히 하는 선수이다였음

불과 사흘만에 태도가 딴판으로 달라진 타이터스 오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