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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번역] 베키 린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ㅇㅈㅂㅇㅂㅈ(98.244) 2018.10.29 12:24:51
조회 6145 추천 119 댓글 48

엇그제 레딧에서 진행된 베키 린치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Ask my anything) 코너를 선별 번역했음. 당연히 에볼루션 전이지.


아 갤에서 올라오는거 보니까 스맥챔 경기 재밌었던 것 같은데 나도 보고 싶다 ㅠㅠㅠㅠ


출처: https://www.reddit.com/r/SquaredCircle/comments/9rvea4/i_am_wwe_smackdown_womens_champion_becky_lynch/


                                                                                                 


Q. 지금까지 했던 경기 중에서 가장 감정적이었던 경기는 뭔가요?

A. 서머슬램입니다. 벨이 울린 직후 모든 분노와 짜증이 정점을 찍었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나 스스로가 되어 샬롯을 후려친 다음에 환호가 튀어나왔죠. 물론 관객들 따위 없어도 제 갈길을 갔을테지만, 저를 따라와주겠다고 하니 짜릿하더군요.


Q. 아일랜드 팬입니다. 퍼갈 데빗(=핀 밸러)과 폴 트레이시에게 가르침을 받으면서 제일 남는게 무엇인가요? (아일랜드)의 오버더탑 레슬링과 아일랜드 프로레슬링계의 부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두 사람 모두 저한테 어떤 상황에 놓이든 최고의 수준을 잃지말라는 교훈을 줬습니다. 그리고 오버더탑 레슬링, 아일랜드 프로레슬링계의 부흥이 자랑스럽고, 조 카베이는 정말 멋진 프로모토죠.


Q. 이 기계날개에 대한 얘기를 들려주실 수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p/BNpEppYj-ok/?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1y1melkn61llq

A. 레슬매니아 전에 만들려고 했던겁니다. 근데 기계 문제가 있을까봐 끝내 착용은 못했죠.


Q. NXT 데뷔 이후 제 딸들이 줄곧 팬이었습니다. 그리고 투어 다니면서 몸매 유지할 수 잇는 비결좀 가르쳐주세요.

A. 따님들한테 안부 전해주세요. 전 채식주의자입니다. 최대한 깨끗하게 식단을 유지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채소 많이, 건강한 탄수환물,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세요. 퀴노아도 적당히 먹으면 좋습니다.


Q. WWE 커리어에서 버킷 리스트가 뭔가요? 더 성취하고 싶은게 있다면?

A. 제 목표는 지난 수 년간 제게 엿을 먹인 모든 사람들을 다시 찾아가는 겁니다. 제 머리 속에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고, 전 그게 로스터를 뛰어넘는 것이건, 남은 모든 커리어를 거는 것이든 상관없어요. -- 걔네들이 알아둬야할 것은 제가 지금 걔네한테 가고 있다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Q. 좀 묘한 질문일지 모르겠는데, 챔피언십 벨트 냄새가 어때요? 뭔가 피땀눈물이 섞인 무겁디 무거운 그런 상징인가요, 아니면 걍 가죽쪼가리인가요? 

A. 돈 냄새가 나지.


Q. 베키 전 당신의 팬이었습니다만, 당신이 샬롯한테 한 짓을 보고 정이 떨어졌어요. 실망을 많이 했다는건 알겠지만, 친구를 그렇게 버리다니. 챔피언십은 잠깐이지만, 우정은 영원하다구요. 제 질문은, 앞으로 홀로 외로이 살아가야한다는 것에 대한 기분이 어떤가요? 에지가 경고했던 것 처럼요.

A. 우정이라는건 한 쪽만 희희낙락하고 다른 한쪽은 갈 길을 몰라 헤메는게 아닐텐데. 샬롯이 행복해했던거야 내가 만만해서 그랬던거지. 걔가 가장 두려워했던건 내가 스스로 갈 길을 찾는거였어. 왜냐면 걘 그게 곧장 자기한테 이어질거라는걸 알았으니까.


Q. 지금 현재의 베키 린치를 레베카 녹스와 비교해본다면?

A. 둘 모두 레베카 퀸과 비슷합니다. 둘 모두 과거의 저와 지금의 제가 만나는 것이지만 둘 모두 자기들 나름의 소리를 내죠. 한 때 녹스를 잃어버렸던 때가 있었지만, 그 정신을 지금은 다시 찾은 것 같아 기쁩니다.


Q. 더스티와의 기억을 회상한다면?

A. 더스티는 항상 저를 믿어줬습니다. 제가 얼마나 엉망인 아이디어를 내놓든지요. 저한테 남긴 마지막 말은 "베키야 좀 입좀 다물어"였습니다. 그보다 더 멋진 말이 잇을 수 있었을까요.


Q. 제 9살 딸이 올해 패스트레인을 찾아보고 WWE 팬이 됐어요. 레슬러가 되고 싶어서 브라질리안 주짓수도 배우기 시작했구요.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A. 절대 믿음을 거두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Q. 영국/아일랜드 시절부터 함께 했던 페이지랑 핀 밸러와 함께 일하는 기분이 어떤가요?

A. 인생의 반 이상을 알고 지냈던 사람과 함께 일하는건 멋집니다. 쉐이머스도 포함해서요.


Q. 어째서 서머슬램 끝난 뒤에 팬들이 당신을 응원해주지 않았다고 그러는건가요. 저흰 줄곧 응원하고 있었어요.

A. 솔직히 그때 너무 피곤하고 배고프고 뭐 이것저것 일이 있었던 참이었습니다. 그 직후에 바로 샬럿을 타겟으로 전환한게 너무 다행인것 같아요.

ㄴ 그럴땐 스니커즈라도 좀 먹어요 베키. 당신 배고플 때면 꼭 이상한 글처럼 이상한 소릴 한다구요.


Q. 로만 레인즈가 백혈병 발표를 했을 때 어땠나요?

A. 정말 철렁했습니다. 누구든 로만을 생각할 때면 그가 생각하는 사람은 지구에서 가장 강하고 건강한 사람입니다. 분명히 잘 이겨낼 거에요.


Q. 안녕하세요. 이치와 스크래치 CD에서 마법사의 열쇠 안 쓰고 던전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있나요?

A. 레몬이나 핥으라고 해라.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동봉) https://www.youtube.com/watch?v=LToJi5eZcQE


Q. 지금 저쪽 브랜드의 챔피언은 론다죠. 둘이 붙는걸 볼 기회가 ... ?

A. 론다의 아가리는 열심히 나불대고 있지만 지금 내 주먹도 걜 만날 기회를 노리며 근질거리고 있습니다. 첫 상대는 샬롯이고, 그 다음 계획은 그 다음에. 하지만 얘기했듯이, 론다는 슬롯머신 같습니다. 더 세게 걷어차줄수록, 돈도 더 많이 떨어지겠지.


Q. 사실상 "나쁜 기집애"이면서도 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 뭔가요?

A. 내 생각엔 모두들 압박을 이겨내는 모습에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고는 그 누구도 짓누를 수 없죠.


Q. WWE 여성부의 미래에 대한 비전은?

A. 이제 슬슬 성별에 따른 구분이 없이 흘러가는 것에 가까워져가는 것 같습니다.


Q. 브록레스너 크기 벌 한마리랑 벌 크기 브록레스너 1000명중 누구랑 싸울래요?

A. 멋진 질문 고마워요. 당연히 1000명 브록레스너랑 싸울래요.


Q. 지금까지 팬들한테 받았던 선물중 기억에 남는것은?

A. 팬 아트, 커피 ... 그리고 초콜릿.


Q. 토킹스맥이 그립진 않나요? 특히 베키 당신은 그 매체를 잘 활용했던 것 같은데.

A. 뭐 그립긴 한데, 어차피 이젠 언제 어디서든 말로 쳐바르기로(talk smack) 결정했습니다.


Q. 지금까지 했던 비방 경기중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일본에서 그란 하마다, 아쟈 콩을 상대로 로스 브라조스와 함께 했던 경기.


Q. 혹시 두 번째 피니셔를 개발할 생각은 없나요? 

A. 있습니다. 래스-라이드(Lass Ride)에요. 그걸로 첫 서머슬램 경기에서 브리를 잡았죠.


Q. 지금 NXT랑 NXT UK 여성 로스터 중에서 특히 붙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A. 그 모두. 농담하는거 아닙니다. 쳐발라야할 애들은 많은데 시간이 없네.


Q. 코너 맥그레거에 대한 생각은?

A. 개인적으로는 모릅니다만, 굉장한 사업가이자 꽤나 괜찮은 캐릭터라고 봅니다.


Q. 대체 언제쯤이나 셰이머스, 새미 재인, 히스 슬레이터랑 같이 적발 스테이블을 결성하는 제 꿈을 이뤄주실건가요?

A. 꽤나 끔찍한 꿈이네.


Q. 지금까지 전설적인 레슬러를 만나서 눈이 번쩍뜨였던 적 있나요?

A. 오늘 아침에 저 자신을 보고 사인을 요청했습니다.


Q. 지금까지 팬한테 겪었던 최악의 경험이 있다면?

A. 한번은 레아 리플리가 제가 트위터 친구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기억에 남네요.


Q. 에볼루션에서 당신의 경기 배치 순서가 중요하게 느껴지나요?

A. 내가 어떤 카드에 놓이건, 내가 서는 곳이 메인 이벤트라는건 누구나 다 압니다. 내가 바로 그 망할 놈의 페이퍼뷰라고.


Q. 염색에 일년에 얼마나 돈을 쓰나요? RIP 당신의 타올들.

A. 챔프는 숫자놀음에 능했던 적이 없음. 그리고 RIP 내 타올들. 


Q. 백스테이지에 있어서 좋았다는 생각이 든 경기는?

A. 신스케 대 AJ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 보면서 맘 속으로 노트 필기를 함.


Q. 에볼루션 배틀로얄 우승자를 점친다면?

A. 노상관. 그게 누구 됐건 귀싸대기를 날려줄거임.


Q. 지금까지 만났던 슈퍼스타 중 가장 웃긴 사람은?

A. 칼 앤더슨.


Q. 현 늑트 로스터 중 남녀 한 명씩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A. 니키 크로스랑 아담 콜.


Q. 안녕하세요. 퀴노아 반찬으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뭔가요?

A. 샬럿의 영혼.


Q. 농담 하나만 해주세요!

A. 샬럿의 면상.


Q. 덥덥이에서 성별간 매치를 한다면 당신은 누굴 지명하겠어요?

A. 세스 롤린스.


Q. 어떻게 이렇게 말장난에 능수능란해진건가요?

A. 내 뛰어난 두뇌.


Q. 젊은 여성 레슬러들에게 충고를 해주자면?

A. 내 앞에서 걸리적 거리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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