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록팬들은 왜 빅뱅·UV·정진운·김완선을 탓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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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년에도 두 페스티벌에는 록 뮤지션이 아닌 가수들과 연예인이 대거 참여했다. 지산에는 영국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펫 샵 보이스\'를 비롯, 미국의 여성싱어송라이터 다이앤 버치,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코린 베일리 래, 그리고 MBC TV \'무한도전\' 팀이 등장했다.

펜타포트에서는 SBS TV \'나는 전설이다\'의 극중 컴백마돈나밴드 멤버인 김정은, 장신영, 홍지민, 쥬니와 개그맨 윤형빈이 이끄는 5인 밴드 오버액션이 공연했다.

록팬들이 올해 라인업만 유독 문제를 삼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정진운과 빅뱅 같은 아이돌을 못마땅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정진운은 수준급 기타실력을 보유한 아이돌로 이미 소문났다. 여러 차례 방송에서 록음악을 좋아한다고 공공연히 말해왔다. 빅뱅은 록뮤지션이 아니지만 자작곡이 가능한 실력파 그룹으로 분류된다.

더케미컬브라더스(지산)와 팅팅스(펜타포트)의 경우도 일렉트로닉과 댄스팝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실력파이므로 환영받고 있다.

후지록페스티벌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록페스티벌인 \'서머 소닉 2011\'에는 그룹 \'소녀시대\'와 보아(25) 같은 아이돌이 포함돼 있지만 록의 정신에 벗어났다고 못마땅해하는 팬들은 드물다.

가요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이 주축인 국내 여건상 록 음악 신의 폭이 좁다 보니 록이 점점 마니아만의 음악이 돼가는 것 같다"며 "록의 본래 정신은 독단이 아닌 포용력이다. 록 팬들이 다른 음악 장르도 폭넓게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페스티벌 측은 "해외 록페스티벌에서도 록 이외의 장르 뮤지션을 초청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참가하는 힙합·댄스 뮤지션들이 실력이 있는 만큼 음악 페스티벌 본연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0703145606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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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 내고 얼마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코미디가 따로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