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든 잡다한 일들은 아웃오브안중...오로지 연아의 경기만 생각해야할 날이 밝았다...
언젠가 연아가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건...월드챔피언이 되건...
세계탑스케이터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 자체로 피겨선수로써는 큰 영광이고 성공이라고...
그랬던 말이 생각나네....콴포럼에서 그 기사를 본 얘들이 하나같이 어른스럽고 성숙한 연아양의
마인드에 입이 닭도록 칭찬을 해서 지금도 기억이 나네 ........
몇일전 후지티비에서의 짧은 인터뷰를 보면서 쇙은 마음이 짠하더라....
피겨와 점프에 대한 질문에서 재밌다 자신있다 높다....머 이런 발랄한 소녀다운 대답을하던...
키미나 마오와는 다르게 힘들다..최고로 힘들다라고 말하는 연아를 보니....
아.. 이 아이의 피겨에 대한 열정이 그저 단순히 좋고 잘할 수 있는것을 시작하고 하게하는 사춘기소년소녀들의 뭔가에 대한 열중하는 마음자세와는 많이 다른...정말 힘들고 그만두고 싶지만 계속 할 수밖에 없는 포기할 수 없는 눈물겨운 열정같은게 느껴져서..(오바인가..--)짠했다규....  
물론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누구보다 성실하게 월드를 준비해온 연아겠지만........
운칠기삼이란 말이 과장되지 않을정도로 빙판은 미끄럽고....챔피언은 노력만으론 힘들더라...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은 물론이거니와....
쇙은 더 욕심내서 나머지 행운들도 연아에게 한가득...오길...경건한 마음으로 바래본다..
연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