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많이 온다....
연아겔을 들락거린지도 1년여 됬지만....
이번처럼 열심히 갤질한 것은 첨인것 같아

솔직히 피겨 이야기 할때만 해도 피겨도 잘 모르고...
알아도 그저 우리 여왕님의 연기와 점수가 얼마나 특별한지 고정도 눈치 챌 정도라....
솔직히 잘 끼지도 못했어

하지만, 딴 것 다 참아도......
우리 여왕님이 이제까지 참고 견딘 노력과 그 노력의 결실을 우습게 여기는 태도만큼은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
상대방의 나이를 떠나서 말이야......

그래서 평소 안하던 짓들도 좀하고 많이 발끈한 것 같아

아무튼 난 이번 사건이 말이야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거라고 믿어

단순히 연아가 국민들에게 얼마나 사랑받는지를 확인했다는 것을 떠나서........
악플과 선플이 오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연아가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리고지금도 얼마나 힘들게 자신과 싸우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그것을 조금이라도 알리는 약간의 계기도 된 것 같아

어차피 애초에 이성이라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꼬꼬마들은 접어두자고........
물론 정신 못차리고 계속 뻘 짓하면 , 궁둥짝을 두들겨 주는 대응은 계속되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여려 횽들 눈하들 수고 많았어

앞으로도 열심히 갤질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