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이하 진) : 우리의 게스트 16세의 마오 아사다선수입니다.

마오 아사다 선수 (이하 마) : 안냐세여 여러분. 피겨선수 마오예염.

- 좌중 웃음 -

마 : 지금은 캘리포냐에서 훈련중이예염. 피겨 스케이팅을 하면서 여러 나라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 받고 있어연. 글고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참고하고 싶네연.

기자 1 : 스케이팅 하면서, 그니께 경기하다보면 압박이 많겠삼. 스트레스 관리는 어케하삼? 글고 릴랙~스 하기 위해서 뭐를 하삼? (중간에 더듬 더듬;;;) 글고 양키스랑 레드삭스(그 질문 왜 안나오나 했네-_-;;) 중에 누가 좋아? 누구 팬이야? 양키스랑 레드삭스 중에 누가 좋은지 빨랑 대답하삼.

마 : 당삼 압박 느껴연. 근데 내가 압박 쫌 느껴주시면 긴장타고 실수하고 그러거든염. 그래서 될 수 있는 한 그거에 대해서는 생각 안할라고 하지연, 글고는 각 요소 요소를 정확하게 잘 할려고만 생각..(호오... rightly라고라..) 그러궁 제가 야구는 쫌 몰라서연.. 몰라서 죄송해연 ^^;;;

기자 2 : 동갑인 한국의 김연아 선수님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슴꽈? 첫 번째는(SP를 말하는 듯) 당신보다 훠어얼씬 뛰어났고, 그리고는 Bad Back땜시롱... 알지 내가 뭔 말하는지? 그치만 그분과 당신 둘 다 16세고 뭐 어쩌고... 그니께 그 분이 당신의 특정(particular) 라이벌인지, 아님 친구인지, 할튼 둘 사이가 어떤 관계인지 말해주면 좋겠삼.

마 : 뭐, 동갑이고, as good as each other이고(이 부분이 일본어 들리는 거 하고 영어 해석된 부분하고 초큼 다른 것 같은데.. 물론 나는 일어는 모름. 일어능룍자횽께서 한 번 들어주시길 굽신굽신) 그 분과 같은 선수와 경쟁한 건 첨이니까, 앞으로 밴쿠버에서도 좋은(great) 시합을 하게 될꺼고, 좋은 라이벌이 될 수 있을꺼예연. 글고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이 될 수 있음 좋겠네연.

기자 3 : (자기소개 쫌 하고, 이말했다 저말했다 궁극적으로 질문은 다음과 같삼) 나도 비슷한 질문 좀 하겠삼. 스케이팅에서의(professional) 단기 목표 / 개인적인(personal) 장기 목표는 뭐삼?

마 : 스케이팅에 관해서라면 담 시즌이 코앞이니까연, 더 좋은 시합(performances)하고 싶고, 더 나아졌다는 소리 좀 듣고싶네연. 두번째 질문(개인적인 장기 목표)에 관해서라면, 장래에는, 뭐 별로 그렇게 빨리는 아니라도 영어로 말하고 싶어연.

-좌중 웃음-

기자 4 : 미디어라는게 쵸큼 변덕(fickle)스럽잖뉘? 당신을 띄워주고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것 같은..(오.. 이런 날카로운 질문을 @.@) 예를 들어서 올림픽 후에 미키 안도가 엄청 까였잖아. 당신은 미디어에 대해서 어케 대처하남? 미디어로부터 공격받은 적 있삼?

마 : (곤란한 듯 소데스네;;) 몇몇(some) 기자나 언론들은 나를 쵸큼 잘 띄워주거든염.(support & cheer) 그래서 나도 걔네들한테 장단맞춰줄려고 노력해연.(역시 이런 질문에는 대답하기 곤란하겠네;;)

기자 5 : (일본 기자분.. 발음의 압박..) 사실 우리는 같이 왔쪄비~ 다음 주에 캐나다 간다켔는데 글고나서 아이스쇼가잖아. 무슨 프로그램 할꺼삼? 글고 아이스쇼랑 대회랑 무슨 차이가 있삼? 

마 : 밴쿠버하고 토론토에서 열리는 쇼에서 쇼트를 할려고 생각중이예연.(우와.. 소문의 타라소바 sP인가..가 아니었음. 아래의 횽들이 수정해준바에 의하면 이 인터뷰 자체가 월드 2주후에 했던거라고 함. 그 때 캐나다에선 녹턴을 했죵.) 대회하곤 달리 쇼에서는 스스로가 즐길 수가 있어연. 그니까 (아이스쇼에서는) 잼나게 탈꺼예연.

기자 6 : (독일 기자분이넹.. 이런 발음에 약하니까 자신없어효ㅠㅠ 그래도 대충 뜻은 맞겠죠 뭐. 틀리면 능룍자횽이 수정 좀 굽신굽신) 내가 볼때 당신은 애늙은이 같삼. (중간에 뭐라는겨.. 쵸큼 횡설수설. 특히 첫번째 질문은 자신없음. 다만 마선수가 대답하는 내용으로 봐선 스케이팅을 어케 시작했느냐는 거 같은디ㅠㅠ 아 놔.. 귓구멍을 후벼파도 잘 안들려연) 내멋대로 요약하자면두번째 질문은 기자 3번의 질문에서 좀 더 가서 장기 계획이 뭔지. ---> 당신이 어떻게 아이스스케이팅을 하면서 경쟁하게 됐냐? 즉, 하게 된 계기를 묻고, 먼저 번 질문에서 \'미스터 후시오\'(일본기자,영어 좀 어눌한 사람을 말하는 듯)가 언급했던, 마오의 장기계획..은 무엇이냐?..고 물은다음 자기아들얘기 하고 뭐, 구체적으로 말해달라.(요런 내용이라고 옷횽께서 알려주심! 횽아 쌩유베리캄샤! 굽신굽신~~)

마 : 첨에는 친구따라 링크장에 갔고, 글고나선 울 언니가 하고싶다해서 같이 시작했어연. 꼬꼬마였을때는 올림픽가서 금메달따고쉽...었어연. 글고나서는 뭐 별루 정한 게 없는데연, 어쨌든 올림픽가서 금메달따는것부터 후딱 하고싶네연.

기자 7 : 당신은 일본에서 엄청 유명인이잖수, 근데 아직 16살이고. 그니까 길거리를 걷는다든지 친구들이랑 영화를 본다든지하는 그런 평범한거 못해서 아쉽삼? 글고 팬이나 아님 오늘처럼 사진사가 공격하는 그런 걸로 걱정되진 않삼?

마 : 아니 뭐, 초딩일때는 카메라보고 쵸큼 놀라고 그랬는데 지금은 뭐 익숙해졌어연. 지금은 미국에 있으니카연, 평범하게 지내고 있어연.(이 말하는 동안 자막에는 "great"X4) 

진행자 : 당신이 미국에서 학교가고 싶댔잖아, 어케 하고 싶삼?

마 : 미국에서 훈련받는건 레어한 기회니까, 학교가고싶고 영어도 배우고 싶고 그러네연.

기자 6 : (재등장.. 이 사람 말은 알아듣기가...ㅠㅠ) 지금은 프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메달 딴 아라카와선수에 대해선 어케 생각? 롤모델? 아님 글케 되기 싫거나? 그녀에 대한 생각을 말해주삼.

마 : 작년에 아라카와선수가 토리노에서 올림픽 금메달 땄을때, 와 님하 짱이셈! 님 쵝오!해써연. 나도 당근 글케 되고 싶고. 금메달 따고나서는 뭐 암껏도 정해진게 없네연. 계속 선수생활을 할지 아님 프로로 갈지 뭐 그런거 안 정해써연.

기자 1 : (이분도 컴백하셨네) 일본 선수들 중에 누가 젤 큰 라이벌이삼? 미키 안도 선수?

마 : (좀 많이 고민. 뜸을 들이다가) 지금으로선 미키 안도 선수가 세계짱이니까염, 내 생각엔 미키 안도 선수랑 나랑 라이벌이삼.(흠.. 이 부분은 직접 들어보시길.. 음.. 역시 라이벌에 민감한걸까..)

기자 8 : 월드에서 안도한테 아깝게 졌잖아, 당신이 perfectly하게 탔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말이야.(여기서 생각나는 그 인터뷰... 이 사람도 그거 봤나벼.) 게다가 한번 삐끗하기도 했지만서도.(sp말하는듯) 더 좋은, 세계 쵝오의 스케이터가 되기 위해서 뭘 해야 될것 같삼?  

마 : 연습도 더하고, 자신감도 기르고 뭐 글케하면 괜찮을것 같삼.

기자 9 : (아놔.. 이분도 일본인... 발음 압박 -_-;;; 진행자도 일본인인것 같은데 이 사람은 무지 발음 좋던데...)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관해 질문하겠삼. 까고 말해서(directly) 금메달 따고 싶삼? 글고 올림픽에 관해선 어케 생각함?

마 : 꼬꼬마시절부터 올림픽에 나가고 싶었으니까연 내가 가진 모든 스케이팅 요소들을 잘해내서 퍼펙트한 연기를 해서 기립박수도 받고 싶고, 그런 연기를 할 수만 있다면야 행복할꺼같네연.

기자 6 : (또 등장. 이젠 좀 익숙해지네연) 당신 모습을 보니까 내가 미국에서 보냈던 고교시절이 생각나ㅂ(여기서 동영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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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과 창작된 부분에 대해서는 굽신굽신.
그냥 동영상이 쵸큼 기니까 끝까지 보기 구찮은 횽아들 보시라고.

이 글은 능룍자횽이 나타나는 순간 자동폭파 ㄳ

김연아 선수 이야기 : 김연아 선수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