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주체적 멋진 남자의 삶이 있는데
(여장은 원래 했었음, 변태성향)

어쩌다가 이게 좆같이 흘러가고

좆같은걸 넘어서 내 할일을 제대로 안하고 중독된 삶에 적응된 상황에

주식 중독되서 전재산 다꼴아박고 대출로 빚지고 그거마저 다 날리고 나니까

자기파괴 욕구가 끌어오르더라(지민이가 왜 자꾸 홀몬타령하는지 생각해보면 됨. )

어차피 좆된거 리셋하고 쉬멜이나 하자하고
여홀박기 바로 직전에

일하다 만난 전 여친이 존나 들이대서(지금은 헤어짐)
사귐.


이래이래 한 2년가량이 지나고 망가진 내 삶이 회복되고 꿈이 선명해지면서(무직백수히키 베이스면 정신차린다고 회복 안되겠지만 나름 20대초중반까지 상위권으로 잘 살았어서 베이스가 원래 탄탄했었음. 도파민중독에 여장중독되고 많이 말아먹은듯)


요즘은 여장 거의 끊음

이게 끊는건 불가능하고 참는거라고 해야되나

중증 알코올중독자가 술을 끊는게 끊는게 아니라 참는 그런느낌임

어쨌든 내 인생에 존나 집중하고 매일매일 게임캐릭 키우듯 내 인생이 발전되다보니
결국 파괴적 삶의 상징인 여장을 참고 안하고 있음
(도구 다 버리고 유지중)


나같은 시디친구들 많을텐데
결국 관건은 삶이 잘되느냐 파괴적이냐 차이인듯.
인생이 좆같을수록 자기파괴 심보로 홀몬꼽고 일탈하게되는거 같음. 이미 형성된 환경도 큰 몫을 하고. 아마 대부분 친구들도 잃거나 없는 그런 고립된 상황에 자기파괴를 저지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