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윜설) 판타스틱 Eight #3 뜻밖의 만남앱에서 작성

유정바라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6.18 00:16:47
조회 1018 추천 70 댓글 13
														

전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youjung&no=1358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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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해림이는 어안이 벙벙했다.




처음보는 여자애 둘이서 날 알아보는 것도 모자라 기다리고 있었다니...




말문이 막힌 해림이를 위해 쪼꼬미 (해림이의 표현을 빌리자면)가 먼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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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상하게 생각하실 필욘 없어요! 제 이름은 최유정이라고 하구요. 여긴 제 친구 도연이라고 해요.'





'안녕하세요. 김도연입니다' 키큰 여자애가 웃으며 인사했다.





'어....그래.. 안녕 난 정해림이야. 이미 알고있지만'





'좋아요! 호호' 폴짝 뛰며 물개박수를 친 쪼꼬미는 활짝 웃는 얼굴로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기쁜 마음에 너무 말을 빨리해서 누가 엿듣는다면 랩으로 착각했을 정도였다.





'저흰 관타지오 아이틴 가수 연습생이에요. 주로 노래, 춤 연습을 해왔고 연기는 조금밖에 배우지 못해서 해림언니를 뵐 시간이 없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저희도 언니가 관타지오 연습생이란걸 몰랐어요. 도연이랑 제가 2개월 동안 미국에 놀러갔을때 티비에서 우연히 서울시 행사를 봤었거든요.





저 하얗고 예쁜 분이 노래도 잘 불러서 꼭 우리와 같이 팀을 꾸렸으면 좋을 것 같다고 도연이와 자주 얘기했었죠.




그래서 도착하자 마자 팀장님께 저 분을 아시냐고




혹시 우리 관타지오로 스카웃 해오면 안되냐고 여쭤봤었어요 헉헉...'





숨이 찬 유정이가 잠시 물을 마시는 사이에 도연이가 말을 이었다.





'근데 팀장님이 알고 계시는거 있죠?!




'아 그 티비에 나왔던 여자애? 해림이야. 우리 관타 연습생이야.




원래 배우 연습생이었다가 이번에 노래를 너무 잘해서




공연을 했었어. 그나저나 아쉽다.




실물로 봤어야 했는데 해림이도 이제 건물 지하연습실에서 연습하니까 만나봐' 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오늘 이렇게 직접 인사드리러 올 겸 알려드리러 왔어요.'




'뭘.. 알려준다고?” 해림이가 갸우뚱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사실 이건 이미 팀장님이 말씀하시겠지만 저희가 먼저 해림언니께 직접 말씀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사실 저희 둘이서 걸그룹을 만들 계획이거든요.'




'읍!' 도연이가 유정이 입을 막으며 대신 말을 했다.




'얘 말 듣지마세요. 그러니까 넘 빠르잖아요. 요즘 애가 랩을 연습중이라 그런거에요. 이해해 주세요 킄크'




갑작스런 도연이의 행동 때문에 유정이는 억울하다는듯이 방방 뛰어다녔다.




걸그룹이라니? 그리고 얘네 둘이서? 해림이는 지금 자신이 꿈을 꾸는건지 헷갈릴 정도로 지금 이 상황을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저 유정? 이라는 애 때문에 더더욱! 유정이는 여전히 방방 뛰어다니고 있었다.




벙찐 해림이를 보고 도연이가 차분히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사실 저희 둘은 동기가 아니에요. 저는 원주 출신이에요.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집에서 가수가 되고 싶어서 계속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그렇게 연습하다가 캐스팅이 되어서 지금 관타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유정이는 그 전에 먼저 가수 연습생으로 들어와 있었구요. 그때부터 저희 둘이서 쭉 같이 지냈답니다.'




'그렇지 우린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지!' 유정이가 뛰어다니면서 말했다.




'근데 학교는 어디다녔니? 아직 졸업하기엔 좀 어린나이 같은데?' 해림이가 물었다.




'어.... 그게 원주에 있는 작은 학교에요. 아마 이름을 말해도 모르실거에요.' 도연이가 얼버무렸다.





'그럼 쟤는?' 해림이가 이번엔 유정이를 가리키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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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헿 제가 말씀드리죠!' 유정이가 방방뛰며 말했다. 유정이는 아까부터 계속 뛰어다녔는데 해림이는 그런 체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 궁금했다.




'저는 사실요~ 읍읍!!' 이번에도 도연이가 유정이 입을 막아버렸다.




'야 최유정! 말하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했잖아!' 도연이가 유정이에게 화를냈다.




'아 놔 이거! 좀!' 유정이가 말을 이었다.





'어차피 한 팀이면 서로 알아야 하잖아.




식구끼리 비밀을 감추면 나중엔 전부 다 물거품이 되어버린다고!




우린 해림언니와 같이 팀을 만들자고 했었잖아! 도연이 너도 그건 동의한거잖아.'




'그건 그렇지만...'




'해림언니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사실 저희는 평범한 일반인이 아니에요. 저흰 초능력자에요. 통하는게 있기에 저흰 지금까지 붙어있는거구요.'




해림이는 놀란나머지 소리쳤다. '에?! 그럼 너희도 초능력자야?'




'아차!' 해림이는 방금 자신이 한 말이 진짜가 아니기를 바랐다.




'네? '도'요? 그럼 해림언니도 초능력자??' 유정이가 물었다. 셋은 서로 놀라며 더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어했다.




'응... 나도 초능력자야....' 해림이는 결국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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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봐! 김도연! 내가 뭐랬어! 해림언니도 초능력자라구! 일반인이였으면 처음에 우리 정체를 밝혔을때 장난치지 말라고 말했을거라구! 근데 봐! 알아보시잖아!




서로 통한다니까 암암!' 유정이는 다시 폴짝폴짝 뛰어다녔다.




'이거 다시 정식으로 인사를 드려야겠군요. 김도연입니다. 전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각종 병에도 면역이구요. 조금 다친것도 금방 회복이돼요.' 도연이가 인사하며 자신을 소개했다.




'시간을 조절하는게 단순히 들을때는 엄청 대단하고 강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시간을 조작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능력을 오래쓸수록, 과거로 돌아갈수록 그 만큼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거든요.'




'크킄 그래도 너 쓸 때는 맘대루 쓰잖어. 저는 최유정이에요!'




'응 아까 처음에 말해줘서 알고있어 네 능력은 뭐야?' 해림이가 물었다. 해림이는 매우 기뻤다.




사내에서 같은 초능력자를 만나다니! 게다가 같은 팀을 꾸린다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아직 얘네들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기에 좀 더 많이 알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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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유정이의 볼이 빵빵해졌다.




창문도 없는 지하실인데 갑자기 엄청난 바람이 불어닥쳤다. 유정이는 좀 더 보여주겠다고 말한뒤 이번엔 손을 오디오 앰프 쪽으로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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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가 번쩍 들어올려지더니 해림이의 발 앞에 놓였다. 해림이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저는 염동력자에요. 원하는 물체를 손을 대지 않고도 움직일 수 있어요. 바람도 불 수 있고요. 이것 때문에 도연이가 매일 저보고 비행기 태워달라고 보채기도 해요'




유정이는 말 나온김에 직접 보여주겠다고 했다.




'야 김도연! 비행기 태워줄게!'




'아 언니앞에서 이러기야? 내가 부끄럽잖아.'




'야 싫으면 관둬라 뭐 이제부터 안 태워줄거다?'




'알았어. 자.' 도연이가 연습실 바닥에 엎드렸다. 유정이는 해림이에게 잘 보라며 태권도 정권지르기 동작처럼 도연이를 향해 팔을 곧게 뻗었다.




그러자 도연이의 몸이 바닥으로부터 두둥실 뜨기 시작했다.






'너네 되게 잘 논다. 누가보면 친자매 사이라고 해도 믿겠어.'




'그럼요 저희가 얼마나 친한데요. 별명도 있어요. 도댕!!'




머리만한 키 차이에도 불구하고 둘은 정말 친했다.




'해림언니는 무슨 능력이에요?'




'난 들었겠지만 태권도를 정말 잘 해. 태권도뿐만 아니라 다른 무술도 잘하고. 힘도 세고 몸도 정말 빨라.'




'우와 정말요? 한번만 보여주시면 안돼요?' 유정이의 두 눈이 반짝였다.




'훗 이 꼬맹이들이 날 뭘로보고'




연습실 안에서 해림이는 마치 태권도 경기처럼 발차기를 마음껏 도댕에게 보여주었다.




'헐~ 대박 언니 나중에 효정이랑 붙으셔도 이길 거 같아요!' 도연이가 박수치며 말했다.




'효정이? 효정이는 누군데?'




'우리 관타식구에요. 근데 아직 어려서 연습생 생활만 계속 하고있어요. 걔도 초능력자거든요. 걘 힘이 엄청 세거든요.




초능력학교에서는 강철사과 쪼개기 시합에서도 우승했어요. 헐크에요. 헐크. 완전 엄청세요. 나중에 인사드릴게요. 호호'




해림이는 자기 말고도 관타에 초능력자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놀랐다. 애들도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




그럼 언제 그룹을 꾸리냐는 해림이의 질문에 유정이는 아직 미정이라고만 말했다.




'그게요.... 아직 말이 없어요. 해준다고는 하는데 아직 준비할게 많은가봐요.'




'나도 정식으로 인사해야겠지. 난 정해림이라구 해. 앞으로 잘 지내자구.'




'저희도 반가워요 언니!'




'그나저나 너희들 뭐 먹고 싶은거 있니? 내가 사줄게.'




'정말요? 근데 여기서 먹어도 돼요? 팀장님이 혼내실텐데...' 도연이가 말했다.




'그건 걱정 안해도 돼. 나 많이 해봤거든 사실.'





'그럼 아이스크림 케잌이요! 요즘 날씨가 더워서요 시원한거 먹고 싶어요.




근데 근처에 파는곳이 없어서 밖에 나가야해요. 같이 버스타고 가실래요?' 유정이가 물었다.




'아냐 밖은 더운걸. 여기서 기다려 금방 갔다올게.' 해림이가 이 말을 하자마자 어디론가 사라졌다.




도댕은 놀라서 연습실을 마구 뛰어다니며 해림이를 찾았다.




'언니! 언니 어디계세요? 설마 장난은 아니시죠? 해림언니!'




'아이고오! 언니 저희 무슨 맛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가시지 흑.'




이 무렵 해림이는 건물 골목 사이에서 걸어나왔다. 바로 앞에 베롸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었다.




'어서오세요! 뭘로 드릴까요?'




'네. 안녕하세요. 저 아이스크림케이크 하나 포장 해주세요'




'네 무슨 맛으로 드릴까요?'




'아... 저 잠시만요 조금있다가 주문할게요.'




'아 댕청보스... 무슨 맛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왔어야지 해림아. 번호라도 물어봤어야 하는건데... 으휴'




그렇게 매장 안에서 한참을 고민하고 있을때 갑자기 자기 또래로 보이는 여자가 말을 걸어왔다.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랑 초콜릿 무스 드셔보세요. 체리쥬빌레도 맛있어요. 동생들도 좋아할거에요.'




'아...네.. 감사합니다. 근데 동생이라뇨?'




순간 여자가 당황한듯이 말을 이었다.




'아.... 아니에요. 저한테 동생이 있어서요. 말버릇인가봐요 호호 죄송합니다!' 여자는 재빨리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게를 나갔다.




'참 요상하네... 그래도 믿고 사볼까? 내가 체리쥬빌레 좋아하는 건 어찌 알고 있담?' 해림이는 주문을 하기로 했다.




'저기요.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랑요 초콜릿무스랑 그리구 체리쥬빌레요.'




해림이는 서둘러 연습실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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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어디가신거에요? 갑자기 사라지셔서 놀랐어요. 순간이동도 하시는거에요? 대박!' 도연이가 해림이를 껴안으며 말했다.




'그럼요. 정말 이상한 언니네요. 크크킄' 유정이도 달려와 껴안았다.




'내가 너희들 폰번호라도 물어봤어야 하는건데 놀래주려고 괜히 혼자 나가서.. 아휴.. 난 가끔 이래. 정말 댕청하지?'




'괜찮아요. 저도 가끔 그래요 뭘.. 제 별명이 그래서 유댕이라고 하는걸요.'




'가끔? 아니다 이 유댕아.' 도연이의 말에 유정이는 또 입이 삐죽나왔다.




'자. 그만들 싸우고. 너희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으로 사와봤어.'




'우와! 언니 제가 치즈케이크 좋아하는건 어찌 아셨어요?'




'댕청보스 아니라 센스보스에요. 저 초콜릿무스 되게 좋아해요!'




도댕은 자신들이 제일 좋아하는 맛이라고 했다.




'잘 먹겠습니다!' 셋은 옹기종기 모여 맛있게 먹었다.




케이크를 다 먹고나서 해림이의 연습을 위해 도댕은 다른 연습실로 가겠다고 했다.




헤어지기 전 해림이는 도댕과 번호교환을 하고 인사했다.




'언니.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인사드리러 왔는데 케이크만 먹고 가네요.




다음에 저희 연습실에 놀러오세요. 유정이네 친척분이 닭발집 운영하시거든요. 닭발이랑 주먹밥 같이 먹어요.'




'그래 도연아 다음에 또 봐. 앞으로 자주 만나자구~'




'그럼 언니 아뇨오오오오오오오옹~~~' 유정이가 크게 인사했다.




'아휴 얘는 헤어질 때도 조용하질 않네.' 도연이가 유정이에게 헤드락을 걸며 대신 인사했다.




해림이는 능숙하게 케이크 박스를 자기 집 쓰레기통에 넣은 뒤 연습실로 와서 연습을 계속했다.




기쁜 마음에 연습이 잘 되지는 않았지만 이제 같은 건물 안에서 함께 할 동생들이 생겨서 너무 좋았다.




도댕도 너무 기뻐서 걸어가는 중에 계속 해림이 얘기만 했다.




'읍으...도여나. 오늘 이써던 일 수경이라 효정이에게두 말해주자. 걔들도 되게 좋아하그야.' 도연이의 헤드락에 걸린 상태에서도 유정이는 말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킄킄 와 근데 대박아니냐? 같은 회사에 초능력자가 다섯명이나 있잖아. 그리고 곧 팀으로 뭉친다고!' 도연이는 힘껏 유정이를 조였다.




'야야... 아퍼... 이제 좀 풀어주면 안되냐?'




'싫어 넌 내꼬야.” 도연이는 유정이를 끌고갔다.





.
.
.





한편, 수연이는 오늘은 조금 일찍 연습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다.




'저 왔어요!'




'오늘은 좀 일찍왔네? 어? 웬 아이스크림이야?' 아빠가 수연이를 맞이해주었다.




'밥 먹고 같이 먹을까해서 사왔어요. 엄마는요?'




'부엌에서 점심 준비하고있어. 너도 어서 먹을 준비하렴.'




씻고나서 수연이는 방에서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일기로 썼다.




'참. 세상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가 나랑 같은 초능력자라니! 그리고 그녀의 기억을 읽어보니 그녀 혼자가 아니라 둘이나 더 있었다.




더 놀랄일은 셋다 모두 관타지오 연습생이라는것. 앞으로 2차 오디션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해서 그들과 같이하고 싶다.





꼭 합격하자. 할 수 있다 지수연!'





“수연아! 어딨니? 밥 먹어야지~” 부엌에서 엄마 목소리가 들렸다.






“네! 나가요!” 수연이는 일기장을 닫고 서둘러 나갔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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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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